글 / 중국 선양시, 대법수련생 신밍
[명혜망] 나는 법을 읽을 때 소리를 내지 않고 읽곤 했지만, 지금은 큰 소리로 읽는다. 이 변화는 어떤 잊지 못할 경험에 기인한다.
나는 집에 아주 오래된 램프를 하나 가지고 있다. 내가 이것을 30분 이상 켜놓고 있으면, 램프의 받침에서 날카로운 잡음이 나기 시작한다. 오래 놓아두면, 잡음이 점점 더 커진다. 잡음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 이를 두드리거나 무엇으로 눌러도 말을 듣지 않는다. 고치려 해도 그럴 만한 가치가 없었고, 골칫거리이긴 해도 버리고 싶지는 않았다.
나는 “인간에서 걸어 나오다”라는 문구의 뜻에 대해 명확하지가 않았다. 이것이 인간의 관념에서 걸어 나오는 것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인간 관념”이란 너무 넓은 개념이어서 이를 어떻게 이해해야할는지 그 돌파구를 찾지 못했었다. 내 앞에 장벽이 있는 듯 했다.
어느 날 《홍음 II》를 읽으면서, “제자들 정념이 족하거니 사부는 회천력(回天力)이 있노라” 라는 문장을 주목하게 되었다. 과거에는, 다만 읽고 지나갔을 뿐 이에 대해 많이 생각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부님께서 그것이 당신을 말씀하신 것이라고 느껴졌다. 말씀이 내 마음 속으로 파고들어왔다. 말씀을 들여다보며, 생각 속에 빠져있었다. 곧 램프가 잡음을 내기 시작했다. 갑자기, 내 마음에 있던 장벽이 사라졌다. “인간에서 나오다”의 뜻에 어느 정도 이해가 갔다. 과거에, 누가 “중생”을 언급할 때면, 나는 자동적으로 인간에 대해 생각했다. 나는 또 새들과 다른 동물들도 고려했다. 법을 공부한 후에는, 식물들도 헤아렸다. 그 이외의 다른 것들은 절대 중생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그들은 단지 “물건”일 뿐이었다.
사부님께서는 《2003년 워싱턴DC 법회에서의 설법》에서 말씀하셨다,
“일초(一草), 일목(一木), 일토(一土), 일석(一石), 사람으로부터 물체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명은 모두 이 법을 위하여 온 것이다.”
나는 램프를 바라보면서, 더 이상 이를 향해 불평하지 않았다. 나는 정법에 대한 낡은 세력의 교란에 대해서 그리고 모든 생명들에 대한 그들의 박해의 배치에 대해 생각했다. 그런 다음 나는 램프에게 마치 한 사람에게 말하는 것처럼 말했다. “우리 집에 전등이 몇 개나 있는지 봐라? 다른 방에 있는 것들을 합치면 일곱 개란다. 내가 법공부하는 것은 너와만 한단다. 너는 얼마나 행운이냐. 이것은 모든 중생들을 구도하는 대법이야. 너에게도 기회가 있지. 만약 네가 10분간 잡음을 내지 않을 수 있다면, 나는 네가 이것을 들을 수 있도록 크게 읽어줄께.” 그런 다음 나는 계속해서 읽었다. 잠시 후, 나는 잡음이 줄어든 것에 주의를 주었다. 나는 놀라서 램프를 보았다. 이것은 그가 잘못한 것을 깨닫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장난꾸러기 어린아이같이 보였다.
나는 램프를 만지며 말했다, “착하다. 너는 구도될 수 있어. 나는 네가 나쁜 생명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 동시에, 나는 이를 강화시켜달라고 사부님의 도움을 요청했다. 잠시 후, 잡음이 더 부드러워졌다. 끝에 가서는, 단지 램프받침에서 작은 구슬이 튀는 것 같은 소리를 냈다. 나는 손가락으로 그 곳을 누르고 한 생각을 보냈다: 네 자리로 돌아가라.
갑자기, 방이 조용해졌다. 나는 시계를 보았다, 9분이 지나갔다. 나는 그 고요함에 습관이 되어있지 않았다. 나의 마음은 공백이 되었다. 안과 밖으로 전율을 느꼈다. 나의 느낌을 묘사하기란 어렵다. 이제 누구에겐가 이것을 고쳐보라고 부탁하지 않아도 되었다. 한 생각으로 문제가 해결된 것이다. 나는 흥분이 되어 방을 서성거렸다.
나는 사부님께서 《전법륜》에서 하신 말씀을 더욱 이해하게 되었다,
“수련은 자신에게 달렸고 공은 사부에게 달렸다.” “당신은 이런 소원만 있으면 된다. 진정하게 이런 일을 하는 것은 사부가 해주는 것이며 당신은 도저히 해낼 수 없다.”
이 일을 통해서, 나는 우리가 보통 선입견으로 어떤 현상을 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가 물건에 대한 어떤 견해를 갖고 자랐기 때문에, 우리는 보통 다른 것들도 역시 그와 같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이것들은 낡은 세력이 대법을 손상시키고 대법제자들을 파괴시키기 위해 만들어낸 환상이기 때문에 모든 수련을 수포로 돌아가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깨닫지 못한다. 우리가 고험에 대한 준비를 항상 하고 있지만, 고험이 왔을 때, 때로 우리가 미혹 속에 그리고 세상의 환영 속에 빠져 있다는 것을 잊는다.
“인간에서 걸어나오다”에 대한 나의 이해는 감정 속에서 살아가며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속인들의 습관적인 행동과 생각을 포기하는 것이다. 결국, 우리는 우리 본래의 자신으로 돌아갈 것이다. 중요한 순간에 수련생이 바른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 또는 대법에 의해서 일을 가늠하는가 아니면 인간의 이익, 명성, 그리고 감정에 의해서 일을 가늠하는가 하는 것은, 그(녀)가 진정하게 법공부를 하는가에 의해 크게 결정된다. 우리가 법공부를 많이 할 때, 인간 관념들이 튀어나온다. 인간 관념들은 아주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어떻게 한 사람, 한 수련자로서, 인간 관념에서 떨어져 나올 수 있는가? 그 대답은 법에 있다. 마음속에 대법이 더욱 더 많이 자리를 차지할수록, 인간의 관념이 점점 더 적게 자리할 것이다. 그러므로 법공부를 많이 했을 때, 우리자신을 법속에 빠져들게 했을 때, 모든 생각들이 인간의 관념에서가 아닌 법의 각도에서 나오게 되며, 문제에 부딪쳤을 때, 법은 우리에게 미혹을 돌파하고 진리를 볼 수 있게 도울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일을 잘 할 수 있다. 만약 우리가 법공부를 많이 하지 않고 강한 정념이 없다면, 인간의 생각들이 점거할 것이다. 우리가 일을 어떻게 다룰지 머뭇거릴 때,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다루는가를 보며 그것을 따르는 경향이 있다. 그런고로, 우리는 다시 또 다시 휘청거리게 된다. 사부님께서는 이미 오래전에 어떻게 인간적인 데서 걸어 나오는가 그리고 정념을 강화시킬 것인가에 대해 말씀하셨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主意識(주이스)가 강해야 한다”와 “마음이 똑발라야 한다”를 말씀하셨다.
사부님께서는 우리가 사부님께 절을 하는 속인의 의례를 따르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 사부님께서는 다만 우리에게 정념정행을 하고, 항상 대법으로 일을 가늠하기를 원하신다. 이 생각이 견정하기만 하다면, 우리는 불법이 얼마나 무한한지 그리고 부처의 자비가 얼마나 위대한지 경험하게 될 것이다.
오래 전에 일어난 일이지만, 이에 대한 생각을 할 때마다, 나는 이것이 바로 지금 일어난 것처럼 느껴진다. 지금 나는 법공부를 할 때, 우선 한 생각을 내보낸다: “법공부를 교란하지 말라. 잘 들어라, 이제 큰 소리로 읽겠다.” 그런 다음 읽기 시작한다. 가슴 깊은 곳에서는, 박해가 시작하기 전에 공부하던 것처럼 다른 수련생들과 함께 법공부하는 것 같이 느껴진다.
발표일자: 2005년 8월 22일
원문일자: 2005년 8월 21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중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5/8/6/107718.html
영문위치: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5/8/22/6414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