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타이완 수련생
[명혜망] 나는 다른 사람들 등 뒤에서 비평하지 않는다. 누가 내 앞에서 다른 사람들을 비평할 때, 나는 듣지 않는다. 때로는 당사자들 등 뒤에서 비평하는 사람에게 그렇게 하지 말고, 할 말이 있으면, 그들과 얼굴을 맞대고 말해야 한다고까지 이야기해준다. 내가 수구에서 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왜 나는 계속 이런 일에 걸려들고 있는 것일까? 한 수련자에게 일어나는 일은 우연이 아닌데!
내면에서 찾아보니 내가 소리를 크게 내서 다른 사람을 비판하지는 않지만, 마음속 깊은 데서는 사람들을 판단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어떤 사람의 층차는 낮다거나, 어떤 사람은 법공부를 조금 한다거나 하는 판단을 했다. 나는 비판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그를 비판하는 사람도 판단했다. 이러한 판단들이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그것들은 존재하고 있었다. 얼마나 나쁜 생각들인가!
내가 소리를 내서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지는 않았지만, 마음속으로 나는 그들이 열등하다고 판단했다.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처럼 공개적으로 나의 판단을 교류한 것이 아니지만, 근본적으로 나와 그들 사이에 다른 점이 무엇인가? 나는 다른 사람의 단점을 참아낼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다고 느꼈었다. 이 심태는 바로 다른 사람의 수련이 나의 것보다 좋지 않다고 보게끔 만들었다. 이것이 얼마나 큰 누락인가!
나는 다른 사람의 장점을 더 보아야 하고 약점을 적에 보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사부님께서는 《2004년 뉴욕 국제 법회》에서 수련자들에게
“…수련을 잘한 부분은 보이지 않는다.” 라고 말씀하셨으며 더욱이 사부님만이 모든 사람들의 수련 상태를 알고 계시다. 그럼에도, 나는 아직도 다른 사람들이 열등하다고 판단했다. 내가 잘못한 것을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았다, 왜냐하면 이 단점을 제거하지 않고는 내가 수련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자신에 대하여서는 엄격히 요구할 것을 견지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향해서는 참고, 무한히 참으라고 요청하셨다. 어떻게 하는 것이 무한히 참는 것일까? 다른 사람이 열등하다고 판단하는 것은 참는 것이 아니다. 참는 것이란 다른 사람을 위해 주는 것이며, 다른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며, 다른 사람에게 자비심을 갖는 것이며,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모든 것에서 사심(私心) 없이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것이다. 사심 없는 사람이 어떻게 다른 사람들이 열등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발표일자: 2005년 8월 4일
원문일자: 2005년 8월 4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중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5/7/19/106438.html
영문위치: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5/8/4/6359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