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한차례 교류하면서 안으로 찾다

글/대만제자

[명혜망 2005년 6월 28일] 그날 네트워크로 교류를 할 때 회의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갑자기 회의실이 닫혀 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아마 네트워크에 문제가 있나보다 싶어서 다른 분을 찾아 급히 처리하였다. 네트워크를 다시 연결하는 짧은 10분 동안에 이상한 현상이 많이 나타났다. 이번 교류를 반드시 중지해야 한다는 의견부터 시작하여 정상복구하는 그 시간동안 동수들의 반응은 각자 달랐다. 나는 한편으로는 연결을 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동수들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한참 고생을 한 뒤에서야 네트워크가 연결되어 교류를 계속 할 수 있었다. 나는 이 일이 우연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 일이 있은 뒤 최근에 무의식 중에 다른 동수들과 교류했던 내용을 떠올려서야 일부 정황이 개별적인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모두들 다 이 교류 회의에 대해 자신의 조그마한 부면적 견해가 있었으며 심지어 이 교류에 참여하는 것을 원하지 않은 동수도 있었기 때문에 이번 교류에 영향을 끼치게 된 것이었다. 아마 이것은 우리들에게 안으로 찾으라고 사부님께서 점화하신 것이라 여겨진다.

개별적인 교류를 통해 어떤 동수들은 네트워크로 교류하는 것에 대해 일부 좋지 않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아마 그 원인은 모모수련생을 싫어하거나 혹은 어떤 분들이 교류하는 화제에 대해 이해가 가지 않는다거나 알아 듣지를 못하는데 있었을 것이다. 물론 법을 실증하는 작업이 많거나 너무 바빠 시간을 내지 못할 수도 있다. 어떤 분들은 소조분위기가 심지어 이상하다고 여기는데 이 때문에 종종 나쁜 의념이 생겨나 모두 자신의 집착을 끌어안고 있어서 교류에 참가하고 싶은 생각이 더욱 없게 한다.

그러나 우리는 오히려 이것 역시 사부님이 우리에게 배치한 수련의 길이라는 것을 소홀히 하였다. 이것은 우리가 수련속에서 제고 할 수 있는 기회이다. 사부님께서는 《미국서부국제법회설법(갱신)》중에서 수련생이 제기한 문제를 대답한 한 단락이 있다 “……또 하나는 일부 사람이 자신의 집착하는 것을 놓지 않기 때문이다. 당신은 놓지 않고 아주 깊이 은폐되어 심지어 당신이 의식하였는데도 내려놓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것에 닿자마자 금방 피해버리고 더 이상 생각하기 싫어한다. ……당신이 늘 그런 상태에 잠겨 있다면 난(難) 은 크기 마련이다……”

놓지 않고 있는 집착이 다 내 눈에 보였다. 사부님께서는 모순을 보아도 다 우연한 것이 아니므로 자신에게 무슨 집착이 있는지 먼저 찾아 보도록 해야 한다고 하셨다. 진정으로 마음을 가라 앉히고 법공부를 할 때에야 비로소 우리 모두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구나! 하는 것을 발견할 수가 있다. 한 수련생이 하나의 부면적인 정보를 내 보낼 때 여러분들을 오염시키게 되는데 이중에는 물론 나도 포함된다. 우리는 정체이므로 만일 우리가 이 마당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할 때 우리는 그 중의 한 분자인데 자신과 무관하다고 할 수 있겠는가? 하나의 좋은 교류환경은 참여한 모든 수련생들이 공동으로 노력하여야 하는 것이지 어느 개인에 의거하여 수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그 속에 있기 때문이다.

어떤 때 나도 교류에 참가하고 싶지 않다는 염두가 나온다. 그러나 정체의 입장에 서서 하나의 소조를 고려해 보면 이렇듯 교류하는 동수의 숫자가 적어서는 된다. 만일 다 참가하지 않아 서로 의사소통이 부족하다면 이후에 정법을 실증하는 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그 당시에는 나자신의 자아를 내려 놓고 완전히 정체를 고려한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생각지 못했던 것은 부면적인 마음 상태부터 사실은 누락이었던 것이다! 그것은 내가 법공부에서부터 자신을 진정으로 제고 하지 못하고, 자신의 마음에서 진심으로 우러나온 순정한 마음으로 교류에 참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똑 같은 하나의 교류라 할지라도 여러분들이 마음속에서 나온 그 바른 일념이 교류에 참가했던 안 했던 모두 정면의 효과를 얻을 것이라 믿는다.

더 확대해 보면 사실 우리의 불편했던 마음은, 털어 놓고 말하면 바로 낡은 세력이 우리의 빈틈을 탄 것이지만 우리는 스스로가 그것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사악은 진실이 폭로되는 것을 가장 두려워 한다. 정법수련은 엄숙한 것이다. 사상의 조그마한 편차도 자신을 수련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중생을 구도하는 신성한 사명에도 영향을 미친다. 바로 이러한 인연이 있는 중생들이 제 때에 구도되지 못했을 때는 진짜 사부님을 보기가 부끄러울 것이며 자신한테도 부끄러울 것이다. 이러면서 또 어찌 정법시기 대법제자의 칭호에 어울리겠는가?! 정법 형세가 이렇듯 빠르기에 우리는 법을 실증하는 일도 바싹 따를 수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개인 수련에서 더욱더 누락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우리 자신의 원만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중생들을 위하는 것이며 또 더욱 많은 생명들이 우리에게 거는 기대이기 때문이다.

문장완성: 2005년 06월 27일
문장발표: 2005년 06월 28일
문장갱신: 2005년 06월 27일
문장분류: [제자절차]
원문위치: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5/6/28/105017.html

ⓒ 2024 명혜망.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