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악양 대법제자
[명혜망 2005년 6월 8일]2003년 말, 남편에게 다른 여자가 생겼다. 나는 이 일로 하여 어찌하면 좋을 지 몰라 했다. 나는 한 편으로는 대법을 실증하는 일을 하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는 도리어 강대한 집착과 가슴을 도려내는 듯한 증오를 품고 있었다. 사악은 나의 이 빈틈을 탔다. 2004년 초에 나는 사악의 핍박을 못이겨 집을 떠나 사방으로 떠돌아 다니게 되었다. 사악은 나에게 체포령을 내리고 또 사이트에 체포령을 발표하여 결국 나는 사악에게 붙잡혀 간수소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렇게 한번 호되게 엎어지고 나서야, 이 교훈 속에서 나는 마음을 조용히 하고 자신을 찾기 시작했다.
남편에게 다른 여자가 생긴 것은 사실 나의 수련 상태가 조성한 것이며 나의 마음이 그렇게 되게 한 것이었다. 예를 들면 나는 늘 동료들이나 친구들에게 나와 남편은 금슬이 여하여하 하게 좋다고 이야기하곤 하였다. 2003년 8월, 나의 조카가 “숙모와 숙부는 금슬이 너무 좋아요”라고 말한 적도 있었다. 그때 나는 득의양양해 하며 “물론이지, 우린 줄곧 서로 사랑해 왔어. 종래로 다투어 본 적이라곤 없어.”라고 말하였다. 이렇게 남녀간의 정에 깊이 빠진 표현은 사악에게 구실을 찾아 준 것이다. 사악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대법제자가 이렇게 정을 중하게 보면 어찌 수련할 수 있겠는가?” 때문에 낡은 세력은 나를 수련하지 못하게 하고 남편을 도태시키는 목적에 도달하기 위하여 남편을 나빠지게 하고 나로 하여금 마음속에서 평형 되지 못하게 하여 억울하고 고통스러운 증오 속에서 속인 속으로 떨어지게 하였다.
사실 정법이 이미 최후의 마지막 시각에 이르렀는데, 도리대로 말하면 대법제자가 법리를 다 알면서도 이런 남녀간의 정에 얽매인다면 수련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신의 길을 걷는 사람들로써 인간 세상에 아직도 미련을 두면서 집착할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하루 빨리 속인의 마음을 내려놓고 정법의 노정을 따라가야 하며 자신의 사명을 똑똑히 인식해야 한다. 사부님께서는 “여러분 생각해 보라. 매 대법제자는 같지 않은 부동한 천체를 대표하여 온 것이 아닌가? 만약 이렇다고 한다면 대법제자 자신이 잘 수련하는 것과 잘못 수련하는 것은 그런 방대한 천체생명이 능히 구도될 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문제를 결정하는 것이 아닌가?”
사존님께서는 또 북미순회설법에서 “수련과 정법은 엄숙한 것이다. 이 한 단락 시간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것은 사실 바로 자신에 대하여 책임을 질 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것이다. 이 한 단락 시간은 길지 않을 것이지만 도리어 부동한 층차의 위대한 각자(覺者), 불도신(佛道神) 및 부동한 층차의 주(主)의 위덕을 단련해 낼 수 있으며, 따라서 자신을 방임하는 일개 수련자로 하여금 이미 굉장히 높은 층차로부터 하루아침에 망가지게끔 할 수 있다.”라고 말씀하셨다. 이 모든 것을 깨달은 후, 나는 자신에게서 자비심이 자연히 생겨나며 삽시간에 증오가 사라짐을 느꼈다.
올해 3월, 나는 남편의 곁으로 돌아 왔다. 나는 자신에게 꼭 하나의 정진하는 대법제자로 되며 자신을 수련하여 바로잡고 대법으로 자신을 바로 잡아 대법제자의 넓은 흉금으로 남편의 과거의 착오를 따지지 않으며 그를 양해하고 구도하며 자비로 그를 대하여야 한다고 알려 주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3월 중순의 깊은 밤 2시쯤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다. 그녀는 살기등등하여 “내 남편더러 전화를 받게 하세요.”라고 하였다. 나는 그녀에게 “당신은 누구세요?”라고 물었다. 그녀는 “나는 그의 아내예요.”라고 말하였다. 나는 화를 내지 않고 온화하고 평화롭게 그리고 또 대법제자의 존엄을 잃지 않으며 그녀에게 “그이는 당신의 남편이 아닐 뿐만 아니라 당신도 그이의 아내가 아니예요. 당신들은 부적당한 관계에 속하고 불법적인 동거를 한 것이예요. 지금은 너무 늦었으니 내일 시간을 정하고 만나서 이야기 하기로 해요.”라고 했다. 그러나 이튿날부터 그녀와 연락이 끊겼다.
올해 5월 중순, 나는 끝내 그녀와 대면하게 되었다. 만난 후 그녀는 시비를 도발시키는 말과 가혹하고 야속한 말들을 하였다. 그 시각 나는 마음속으로 매우 명백하였던 바, 바로 나의 마음이 움직이는가 움직이지 않는가를 보는 것이고 비록 말은 그녀의 입에서 나오지만 실질상에서는 낡은 세력이 그녀를 조종하여 말하게끔 한 것임을 알고 있었다. 나는 부단히 발정념을 하여 그녀의 배후의 흑수와 썩은 귀신들을 제거하였다. 나는 나의 생각이 올바르면 대궁(大穹) 중의 많은 중생을 구도할 수 있음을 알고 있었다. 나는 온화하고 평화롭게 조그마한 질책과 원한도 없이 그녀의 궤도를 벗어난 행위를 지적하였고 이런 행위는 다른 사람을 해칠 뿐만 아니라 자신도 해친다고 알려 주었다. 그리고 또 그녀에게 업보의 천리를 알려 주었다. 이때 그녀는 눈물을 흘리면서 매우 상냥하게 나에게 말하였다. “당신을 언니라고 부를께요. 당신은 내가 만난 사람들 중에 제일 도량이 넓은 분이세요. 나는 마음속으로부터 당신에게 탄복해요. 나는 이전에 당신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는데 이후부터 나는 다시는 제3자가 되지 않을거예요. 나는 전혀 당신과 겨룰 방법이 없어요. 당신은 위대한 여성이예요. 나는 진심으로 당신의 행복을 빌어요.”라고 하였다. 나는 그녀에게 법륜대법이 나더러 다른 사람을 어떻게 양해하고 넓은 마음으로 대하게끔 가르쳐 주었다고 알려 주었다. 나는 진심으로 그녀가 잘못을 깨달은 것에 대해 기뻤다.
남편도 나의 너그러움으로 인해 스스로 매우 큰 후회를 느꼈다. 그는 자신은 당시에 귀신에게 홀려서 굽은 길을 걸었다고 하였으며 지금도 왜 이렇게 나를 해치는 일을 저질렀는지 모르겠다고 하였고 자신은 마치 하나의 악몽을 꾼 것 같다고 하였다. 지금 그는 다른 사람을 만나면 “파룬궁이 나의 가정을 구해 주었어요. 나의 아내가 만약 파룬궁을 연마하지 않았더라면 그녀의 이전의 성격같으면 절대로 나를 양해하지 않았을 거예요.”라고 하였다. 지금 내가 나가서 진상을 말하러 갈 때면 그는 언제나 나에게 “지혜롭게 해요. 안전에 주의하고요.”라고 부탁하곤 한다. 그는 또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신도 파룬궁을 연마하겠다고 말하였다.
주위의 동료들과 벗들은 모두 내가 대법제자인 것을 알고 있다. 내가 남편의 외도 문제를 너그러이 처리함으로써 그들의 법륜대법에 대한 견해를 개변시켰다. 특히 80여세 되는 한 할머니는 다른 사람에게 80여 년 살아왔지만 나처럼 이렇게 도량이 넓은 여성은 보지 못했다고 하면서 파룬궁의 위력이 정말 크다고 말하였다.
보기에는 생활상의 작은 일 같지만 법을 실증하는 데는 매우 큰 위력이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3월의 어느 하루, 우리 집 문 앞에서 금반지를 하나 주었는데 나는 즉시 광고를 써 붙여 반지를 주인에게 돌려 주었다. 주위의 이웃들은 모두 이 일은 오직 파룬궁 제자만이 할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세탁소의 주인이 나에게 거스름돈 몇 원을 더 준 것을 다시 돌려주자 그는 “오직 당신들 파룬궁 제자들만이 이렇게 되돌려 줍니다.”라고 하였다.
한 정법시기의 대법제자로서 매 시각마다 모든 일에서 모두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위하고 다른 사람을 선량하게 대하며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참음이 있고 자신의 매 한마디 말과 매 하나의 행동에 있어서 대법제자의 풍모를 체현하면 대법을 실증하는데 매우 큰 설득력이 있음을 깊이 깨달았다.
문장 완성 : 2005년 6월 7일
문장 발표 : 2005년 6월 8일
문장 갱신 : 2005년 6월 8일 00:44:00
문장 분류 : [수련마당]
원문 위치 : http://minghui.ca/mh/articles/2005/6/8/10361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