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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사’에 대하여 담론하고자 한다

글 / 대륙 대법제자

[명혜망 2005년 3월 29일] 오늘 동수들이 쓴 한 편의 ‘사’에 대한 문장을 읽고 난 후, 매우 큰 자극을 받았다. 그래서 나도 이 ‘사’에 대하여 담론하고자 한다.

‘사’는 낡은 우주 중에 있는 사람들의 근본적인 특성이다. 우리가 고층차에서 떨어지는 그 순간, 사는 갈수록 커지고, 또한 부단히 증가되었으며, 위사위아의 범위도 확대되었다. 그러면 정(情)의 생성도 그 가운데 뒤섞여 있는데, 사존님께서는 《전법륜》중에서 “사람에게는 정이 있는데 화를 내는 것도 정이요, 기뻐하는 것도 정이요, 사랑하는 것도 정이요, 증오하는 것 역시 정이요, 일하기 좋아하는 것도 정이요, 일하기 싫어하는 것도 역시 정이며 누가 좋고 누가 나쁘게 보이며, 무엇을 하기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 일체는 다 정이라, 속인은 바로 정을 위해서 산다.”라고 하셨다. 그렇다면 우리가 생각하여 본다면, 우리들에게 이런 정이 나타나게 하는 근본 원인이 사람 마음때문에 나온 것이 아닌가? 그렇다, 우리가 기뻐하고 기뻐하지 않을 때는, 그 어떤 사람이나 일 혹은 외재적인 환경의 인소가 당신으로 하여금 이렇게 되게 하는 것이다. 또 이런 원인들이 당신의 정서에 파동을 일으켜, 나쁘고 좋은 정서의 변화가 나타나게 하는데, 이것 역시 정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도 사심에서 파생해 나오는 하나의 표현 형식이다. 나는 예전에는 항상 개인의 사에 입각하여 이 사(私)를 담론했지, 진정으로 이치(理)에 입각하여 이 문제를 담론하지 못했고, 실질적인 문제도 담론하지 못했다. 늘 어떤 하나의 마음으로부터 자신을 본 것이다. 

사실 우리들이 무엇에 부딪히면서 보고 듣고 혹은 어떤 것을 생각해 냈을 때, 그 모든 것은 우리의 마음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예를 들어 나와 수련생이 어떤 문제를 담론하다가 모순이 생겨, 그에 대하여 쟁론하고 변명할 때 아마 표면으로 보면 하나의 강력한 쟁투심으로 보이지만, 그 실질은 이 ‘사심’이다. 다른 사람의 의견이 자신과 일치하지 않고, 동시에 다른 사람이 자신의 생각에 동의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사실 바로 개인의 관점과 개인의 이익을 수호하는 것이다. 즉 자아를 강조하는 사람의 본질적 표현이다. 다시 말하면 여러 가지 방식으로 이 사를 덮어 감추는 것이며, 개인의 이익을 실현하려는데 있다. ‘사’의 주위에는 스스로 만든 보호막이 있는데, 문제가 그것의 실질적인 것에 닿았을 때는 곧 여러 가지 마음이 표현된다. 게다가 우리들이 정의 표현마저 그 속에 뒤섞을 때면, 바로 사람의 제일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특성인 –‘사’ 이다.

기억에 사존님께서 2002년 미국필라델피아법회에서의 설법 중에서 일찍 “당신에게 하나의 좋은 방법이 있어서 생각해 내었고 당신이 법을 위하여 책임을 지고 있다면, 당신의 의견을 사용하든 안 하든, 당신의 방법을 이용하든 안 하든 이것은 결코 중요하지 않다. 만약 다른 사람의 방법이 도달하는 효과가 같으며, 당신은 결코 당신 자신의 것에 집착하지 않으며 반대로 당신이 다른 사람에 동의하였다면, 당신이 당신의 방법을 말해내었건 말해내지 않았건 불문하고 신(神)들은 모두 보게 된다. 당신이 보라, 그는 집착하는 마음이 없으며 그는 능히 이렇게 대범하고 관용할 수 있다고 한다.”라고 말씀하셨다. 관용, 그 관용도 자비의 하나의 일종 표현인 것이다. 그러나 이 관용의 전제는 바로 속인의 마음을 내려 놓는 것이고, 진정으로 자신과 자아의 사람의 마음, 자아의 집착심을 내려놓는 것인데, 바로 ‘사의 마음’을 내려 놓는 것이다. 남의 각도에 서서 문제점을 생각하고, 문제점을 보고 말하며, 진정으로 이해하고, 다른 사람을 선하게 대해야 한다. 사존님께서 “무비는 인심이요, 유심은 비가 아니다”(“无非是人心,有心不是悲。”) 라고 말씀하셨다. 그렇다, 우리가 사람의 마음을 내려놓는 것이 바로 자비가 아니겠는가?

문장완성: 2005년 3월 27일
문장발표: 2005년 3월 29일
문장갱신: 2005년 3월 29일 04 : 05 : 13
문장분류:[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5/3/29/98247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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