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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에 관한 약간의 사색

글 / 대륙 대법제자

[명혜망 2005년 3월 19일] 오늘 지린(吉林)강북에 있는 수련생 A에게 전화를 했더니 이런 일을 알려 주었다. 한 노수련생(75세)이 병업으로 두 달 동안 병상에 누워 있다가 이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었다. 두 달이면 얼마나 긴 시간인가! 주위 수련생들이 시간을 두고서 그를 도와 잘못 된 인식을 찾아서 바로 잡아 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었기에, 그에게 법을 실증하는 것이 개인 수련보다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도와주었더라면 혹시라도 그가 죽지 않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 일이 발생한 후, 그 곳 수련생들은 논의가 많았는데 심지어 이 노년 수련생이 이전(수련하기전)에 어떻게 좋지 않았다고까지 말하는 것이었다. 수련생 A는 나에게 이 일을 말할 때 거기에 대해 개의치 않는 것 같았고, 또 자신에게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며 자신은 잘 하고 있다고 여기는 것 같았다.

이 일을 계기로 한 가지 기억나는 게 있다. 지린 이외 지역의 동수들은 어떤 상황에서라도 서로간의 협력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 그 중 샤오원(小文)이라고 부르는 한 여수련생이 있었는데 그녀는 다른 수련생들이 부딪친 일들을 자신의 일로 여긴다. 그래서 어느 수련생에게 문제가 나타나면, 그것이 외래정보에 의한 사상적 교란이든, 신체에 나타난 병업이든 물론하고 그녀는 곤경에 빠진 수련생이 걸어 나올 수 있도록 도와 주었다. 어떤 때 그녀는 자신의 힘으로 부족하면 여러 수련생들을 불러서 함께 도움이 필요한 수련생을 도와주고 있다. 즉, 곤경에 처한 동수에게 법을 읽어주고 발정념을 한다. 그 기간에 여러 가지 교란이 있어 어떤 교란은 매우 엄중하였지만 그녀는 낙심하지 않고 사부님과 대법을 견정히 믿었다. 그럼으로써 결국 마지막에는 그를 도와 잘못된 부분을 깨닫게 하여 정법 노정에 따라오게 했다. 그녀가 도움을 준 동수들 중에는 99년 박해가 시작되어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왔지만 또 뇌혈전 중풍 증상이 나타났던 수련생도 포함된다. 어떤 때는 퇴근 후에도 10여리 밖에 있는 수련생을 도와주러 가기도 했는데 돌아 올 수 없으면 그 곳에 머루르기도 했다. 어떤 때는 도움이 필요한 어느 수련생을 만나겠다고 생각하면 곧 사부님의 배치하에 그들을 만날 수 있기도 하였다.

그녀를 만나 교류하기 전에는 나도 정법에 대하여 무관심한 사람이었다. 나는 이전에 법을 얻은지 얼마되지 않은 수련생이 병업의 시달림과 집착에 빠진 것을 보고서도 진정으로 도와주지 못했다. 샤오원이 일깨워 주고 나서야 나는 그 수련생을 도와주려 갔는데 그때는 이미 늦은 것이었다. 우리는 그 수련생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그는 끝내 인간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한 대법제자가 병업의 방식으로 낡은 세력에게 끌려가 생명을 잃는 것은 너무도 유감스러운 일이다. 지금 내가 원만에 대해 생각할 때 느끼는 것은 만일 한 수련생이 원만할 수 없다면 그것은 사부님께서 바치신 그 대가에 비해 너무나도 어긋나는 일이다. 사부님께서는 우리를 대신하여 너무나 어려운 대가를 지불하신 것으로 우리또한 그에 걸맞게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큰 책임을 우리에게 주셨는데…. 나는 한 목표만을 위해 수련하는 것이 아니라는 느낌이 점점 더 강렬해 졌다. 자신이 수련하는 의의는 아마 어떠한 상황하에서도 법의 기준에 따라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수련하는 한 사람으로서 원만에 이르지 못한다면 그것은 곧 법을 보호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전에 다른 동수들을 생각할 때면 언제나 ‘나와 그들’이라고 생각했고 나 자신과 다른 동수들을 분리해서 보았다. 어떤 때 ‘그들’과 비교해 보기도 했으며 늘상 나 자신은 잘 하지 못했고 어떤 수련생은 어떠어떠하게 훌륭하다고 여겼다. 그러나 지금 내가 느끼건대 자신은 응당‘우리’라고 생각해야 하며 이 ‘정체’를 분열 시키려는 여러 가지 사상에 억제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노년 수련생은 99년 7, 20 이후 베이징에 법을 실증하러 정정당당하게 갔다가 정정당당하게 돌아 왔다. 경찰은 직접 문앞까지 그를 바래다 주면서 잘 수련하라는 말까지 하였다. 그는 지린에 돌아 온 후 몇 번 파출소에 들어갔지만 매 번 모두 정념으로 뛰쳐 나올 수 있었다. 파출소 소장도 그에게는 겸손한 어조로 “잘 수련하십시오.”라고까지 했다. 그는 아주 훌륭히 잘 해 왔으나 수련은 엄숙한 것이다.

나는 원래 이 글을 쓸 생각이 없었는데 그 이유는 동수들간에 모순을 만들거나 혹은 협조하지 않을까봐 두려워서였다. 그러나 법에 대한 책임감으로 이 글을 쓰지 않을 수가 없다. 작년 지린 강북 지역에서 한 사람이 잡힌 후 사오했는데 그녀가 사오한 원인은 무슨 교를 믿은 탓으로 처음에는 당지에서 나쁜 말을 퍼뜨렸다. 그럼에도 현지의 기타 수련생들은 이에 대해 대처할 방법을 못찾아 무능력함을 느꼈다. 이 일을 의론하고 있는 지린 강북 지역의 동수들은 전면 상황을 고려하기 바란다. 이쨌든 우리는 모두 사부님의 제자로서 한 개 ‘정체’이다. 우리 모두가 훌륭히 잘 해낸다면 이 방대한 정체 생명은 비로소 불성이 빠짐없는 것이며 현재로부터 미래에 이르기까지의 그 어떠한 시기든지 진정으로 우주 속의 일체 정면요소를 위해 책임질 수 있는 것이다.

문장완성: 2005년 03월 18일
문장발표: 2005년 03월 19일
문장갱신: 2005년 03월 19일 02 : 49 : 54
문장발표:[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minghui.ca/mh/articles/2005/3/19/976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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