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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시험

글 / 대법제자 리진(力進)

[명혜망 2005년 3월 17일] 운전면허 시험을 치는 날 나를 포함하여 아주머니 2명, 교사 1명, 코치까지 일행 5명이 운전면허 시험장에 갔다. 나는 시험장으로 출발하기 전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였는데, 그 곳에 있는 만물이 나를 기다리고 있음을 가슴깊이 느낄 수 있었다.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였지만 등록을 하고 나서 우리는 한 곳에 모여 앉게 되었다. 그런데 일행 중 교사인 사람이 나에게 은밀하게 말하기를, 우리 4명 모두 한사람씩 250 위안을 내어서 코치를 통해 시험관에게 준다면 우리 모두 백프로 통과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사실 이런 불법적인 거래는 중국에서 이미 공개적인 비밀로 되어있다. 그래서 나도 어릴 때부터 그런 행위가 공공연함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성이 마비되어 남들과 같이 따라 했었다. 하지만 오늘의 나는 예전과는 분명 다른 것이다. 한 사람의 대법제자로서 ‘진, 선, 인’을 배우며, 오직 진실하고 바른 일을 하여, 우리들의 바름이 일체 바르지 못한 것을 바로 잡고 있는 것이다.

교사의 제의에 나는 천천히 “저는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비록 제 운전실력이 미숙하여 면허를 딸수 있는 가능성이 낮습니다만 나는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입니다. 우리 선생님께서는 우리에게 진실한 말을 하고, 진실한 일을 하라고 하셨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대법의 진상을 그들에게 알려주자 그들도 일부 의문을 제기하기에 나는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최대한 그들에게 해답해 주었다. 그리고나서 그들에게 오직 당신이 단정하고 바르게 한다면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들은 비록 내 말을 완전히 믿는 것 같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부정하지도 않았다. 아쉬운 것은 교사란 사람과 코치는 내가 하는 말을 재대로 듣지 못한 것 같았다.

저녁 휴식시간 전에 나는 또 나만의 시간을 이용하여 갖고 간 자료들을 모두 배포했다.

사람들 모두 시험보기 직전에는 잔뜩 긴장하고 있었지만, 나는 조금도 긴장되지 않았다. 아마 평소였다면 최소한 가슴이 쿵쿵 뛸만큼 긴장했을 것이다. 바로 보름 전 시험 볼 때만 하더라도 나의 두 다리는 떨리기까지 했었다. 그런데 우리가 마음만 바르게 놓는다면 자비로운 사부님께서 곧 우리들에게 가지해 주시기 때문에 그 당시 내마음 속에서는 따뜻한 기운이 느껴졌으며, 아주 평온하게 마음이 진정되는 것이었다.

내 차례가 되어 자리에 앉은 뒤 안전벨트를 맨 후, 백미러를 보고, 방향 깜박이를 켜고, 천천히 차를 출발시켰다. 그런데 갑자기 차에서 ‘덜컹’하는 소리가 났는데도 나는 그 소리에 조금의 영향도 받지 않았다. 도리어 눈은 자연스럽게 앞을 향해 보면서 내가 해야 할 것을 했다. 그런데 조수석에 앉은 시험관은 얼굴을 돌려 나를 오래동안 보는 것이었다. 아마 그는 내가 어떻게 하는지 내 마음을 보려는 것임을 알았는데, 내 얼굴에서 내가 할 수 있는가 할 수 없는가를 보아내려고 하는 것 같았다. 그는 자신의 판단을 검증하기 위해서인지, 나에게 차를 오래동안 몰도록 하는 것이었다. 물론 나의 심태는 운전하는 동안 줄곧 평온했으며 자연스럽게 면허시험에 합격하게 되었다.

면허 시험이 끝난 뒤 교사만 통과하지 못했을 뿐, 한 아주머니는 평소 실력을 초월하여 발휘하였기 때문에 시험관에게 칭찬까지 받았다고 했다. 그래서 아주머니는 진지하게 “당신 말이 맞아요. 그런 뒤거래를 하지 않아도 자신만 바르고 단정하게 한다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좋아집니다. 그런데도 우리 사회는 내가슴 속의 뜨거운 열정을 마비시켜 차갑게 만들어 버렸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렇다, 우리 국가는 어떻게 된 것인가? 우리 인민들은 어찌 된 것인가? 우리 사회는 어찌된 것인가? 우리 사회 속에 있는 중국 사람 모두는 이 문제에 대하여 잘 생각해 보아야 한다.

시험장에서 돌아오던 그 시각에 바깥의 민둥산, 황지를 보면서, 나는 비로소 정말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자비를 깨닫게 되었다. 만사 만물과 우리는 모두 인연이 있는 것이며, 우리의 ‘사랑’이 당신들에게 하나의 아름다운 미래를 가져다 주기를 희망한다.

지금까지 개인의 소견이기에 타당치 못한 부분도 있으면 시정하여 주시기 바란다.

문장완성: 2005년 3월 16일
문장발표: 2005년 3월 17일
문장갱신: 2005년 3월 17일 12 : 29 : 45
문장발표:[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5/3/17/97490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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