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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제자의 가정 관계를 이야기하다

글/웨이밍

【명혜망 2005년 3월 10일】공동목적으로 대법제자들이 더불어 왔는데, 오랫동안 접촉하다 보니 하나의 기괴한 현상을 관찰하게 되었다.

적지 않은 동수들은 다른 동수 혹은 속인을 대할 때, 참을성이 있고 표현됨이 매우 착하며 상대방이 어떤 잘못이 있어도 능히 용납하고 일마다 능히 법으로 가늠한다. 설사 어떤 때 다른 사람한테서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로 욕을 먹어도 능히 마음 편안하게 대하며 모든 하는 일들은 많은 동수 (속인) 앞에서 사람들이 모두 탄복하게하고 칭찬받는다. 어떤 이는 동수 중에서 엘리트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만약 자신의 집에서라면 일부 불량한 표현들이 나타나는데, 집에서와 사회상에서의 콘트라스트(反差)는 즉각 나타난다.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속인이 어떻게 말한다 해도 자신은 태도가 부드럽지만 집 식구가 자신을 말하기만 하면 도리가 있든 없든 즉시 반박해버린다. 어떤 때는 도리가 없어도 책임을 전가하곤 한다.

만약 똑같은 말이 다른 사람(동수)의 입에서 나왔다면 꼼꼼히 자신을 찾을 것이며 적어도 자신이 틀리지나 않았는지 정도는 사고해 볼 것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동수) 앞에서와 집 식구 앞에서는 완전히 두 가지 태도이다. 설에 먼 곳의 아버지와 전화 통화를 하였는데 다소 견해가 같지 않아 그만 심성(心性)을 지키지 못하고 아버지와 말다툼을 하였다. 아버지는 전화에서 나에게 질문하기를, “너는 쩐싼런(眞善忍)을 수련하지 않는가? 너의 진(眞)은 어디에 가 있고, 너의 선(善)은 어디에 가 있으며, 너의 인(忍)은 어디에 가 있는가?” 라고 하셨다. 한순간 나는 할 말이 없었다. 나의 친인이 나의 몸에서 쩐싼런(眞善忍)을 볼 수 없고 나의 몸에서 대법 수련이 가져다 준 아름다움을 볼 수 없다면 그들이 대법을 어떻게 대하겠는가? 세인들 앞에서는 “때려도 받아 치지 않고 욕해도 대꾸하지 않음” 을 능히 해내는 대법제자가 친인 앞에서는 다르단 말인가?

신은 자비하며 세인에 대해 차별 없이 대한다. 사부님은 매 제자에 대해 자비하시며 차별을 두지 않으신다. 속인에 대해서도 좋고 친인에 대해서도 좋고 대법제자는 모두 하나의 태도여야 하며 어떤 구분도 없어야 하는바, 이것이야 말로 진정으로 ‘진(眞)’을 수련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과 친인을 대함에 있어서의 두 가지 태도는 근본적으로 말할 때, 이것은 ‘나’, 즉, 낡은 우주의 사적인 표현이 있기 때문이며, 집에서 형성된 일부 것들, 혹은 집안에서의 권위, 집안에서 이기려고 하는 마음, 집안에서의 명리심 등이 자신에게 있어서이다. 조금만 건드려도 각종 마음이 나오며 집에서 장기적으로 형성된 ‘나’가 뛰쳐나와 ‘나’를 위해 무엇을 좀 하고 무엇을 좀 말한다.

사부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집착을 내려놓으라고 거듭 강조하셨다. 낡은 우주의 근본 속성인 ‘私’를 내려놓지 않는 것은 아마 대법제자들이 낡은 우주로부터 새로운 우주로 진입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장애일 수 있다.

문장 완성: 2005년 3월 9일
문장 발표: 2005년 3월 10일
문장 갱신: 2005년 3월 10일 02:34:56
문장 분류: 수련마당
원문 위치: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5/3/10/969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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