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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념정행 응모작] 택시 기사의 생각을 바꾸다

문장/대법제자 왕소우항(王晓航)

[명혜망 2005년 3월 3일] 재작년 년말 시안(西安)에 출장갔을 때 비행장에서 택시를 불러 시내로 가게 되었다. 택시 기사는 아주 열정적인 분으로 나와 같이 이야기를 나누다가 화제가 자연스레 파룬궁으로 옮겨갔다. 그는 텔레비전에서 본 바에 의하면 파룬궁은 육친도 못 알아보고 살인방화하고 자살까지 하더라고 말하였다. 나는 참지 못하고 하하 소리내어 웃어버렸더니 그는 왜 웃느냐고 물었다. 그래서 내가 바로 파룬궁 수련자라고 하였더니 그는 앞좌석에 앉았고, 나는 뒷자리에 앉아 있음에도 불구하요 그는 자신이 지금 차를 몰고 있다는 것도 잊은채 머리를 180도로 돌려 휘둥그래진 눈으로 나를 주시하는 것이었다. 나는 태연스레 “똑똑히 보셨어요, 잘 보셨으면 머리를 돌리세요. 차를 뒤집지 마시구요.”하고 말했다.

아마 그는 나에게서 ‘정상인’과 별다른 점을 발견하지 못하였고, 또 내가 이렇게 태연하게 그와 얘기하자 그도 웃고 말았다. 나는 그에게 “아저씨가 보셨듯이 나는 살인방화를 하거나 자살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아주 잘 살고 있어요. 난 본래 요추판 돌출로 오래동안 서 있지도 앉지도 못했고, 먼길을 다녀올 수도 없어 출근도 못했어요. 지금 난 병이 다 나았을 뿐만 아니라 이렇게 출근하여 돈도 벌 수 있게 되었어요. 남편이 직장에서 나오게 되어 우리 집은 내 노임에 의지해 생활해 가고 있죠. 우린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시댁과 친정 부모님들이 돈 쓸 일이 생겨도 제가 드려요. 지금도 직장일로 이렇게 출장 나왔잖아요. 직장에서도 저는 손꼽히는 재간둥이랍니다. 모두들 저를 참 좋아하거든요.”

기사는 어색하게 웃으면서 “그건 텔레비전에서 만들어낸 것이란 걸 알고 있습니다. 우리 이웃에 한 분이 있는데 파출소에서 아무리 말해도 소용이 없대요. 경찰들도 어찌할 방법이 없나 보더군요. 그들이 사람을 잡는 것은 완전히 돈을 위해서인데 파룬궁 한 사람만 잡으면 몇 천원을 준다던데요.”하고 말했다. 나는 “적지 않은 돈이지만 그런 돈을 번다는 건 너무 떳떳하지 못한 것 같아요.”하고 말했다. 기사도 “그렇구 말구, 지금은 돈 밖에 모르는 세상이군요”라고 맞장구쳤다.

우리가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이야기 하는 사이에 시내에 들어서게 되었다. 나는 그에게 내가 예약해 놓은 여관으로 차를 몰라고 부탁했다. 그랬더니 그는 그곳은 비싸고 교통도 안 좋다고 하면서, 이 지방 사람이라 자신이 더 잘 알고 있으니 싸고 편리한 곳으로 안내해 드리겠다고 하였다. 나는 “좋아요. 예약 취소가 가능한지 제가 전화를 걸어봐야겠어요.”하고 말하자 그는 “제가 걸어 드릴게요. 당신은 타지방 사람이라 이곳 사정 잘 몰라요.”하면서 전화 번호를 묻더니 곧바로 본지역 사투리로 몇 마디 주고 받더니 “됐어요. 다른 곳으로 안내해 드릴게요.”하고 말했다. 나는 그가 소개해준 여관에서 이틀을 묵으면서 일을 보았다. 나는 그가 몇 백원을 절약해 주려고 이렇게 애썼고 만약 나를 신고한다면 그도 몇 천원을 벌수 있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내가 투숙하는 곳은 그가 나보다 더 잘 알고 있고 경찰도 나를 쉽게 잡을 수 있으니 말이다. 그는 보통 사람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돈과 양심 앞에서 그는 양심이란 후자를 택한 것이다. 언제가는 그도 자신이 선택한 것은 그의 생명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작자 후기: 진상을 알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다. 우리의 목적은 사람을 제도하기 위한 것이다. 사람을 제도 할 수만 있다면 상대방의 접수 능력과 당시 상황에 따라 하면 된다. 나도 늘 제 3자의 입장에서 말하는 방식을 취하는데 효과가 아주 좋았다. 어떤 형식이나 물론하고 정념정행으로 사람을 제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문장 완성: 2005년 3월 2일
문장 발표: 2005년 3월 3일
문장 수정: 2005년 3월 3일 11:42:07
문장 위치: 【정념정행 응모작】
원문 위치: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5/3/3/96517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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