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대륙 대법제자
[명혜망 2005년 1월 5일] 쾌락세계에 온 첫째 날 저녁 내가 궁전에서 자게 되었을 때, 내가 예전에 이 곳에서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방으로 들어오자마자 침대에 누웠더니 아주 편안하였다. 방안의 벽이 나에게 “너는 어디에서 왔지? 나는 왜 네가 생각나지 않지? “라고 말하자, 등잔이 ” 나는 알아, 그녀는 지구라고 부르는 곳에서 왔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화분이 말하기를, “지구는 무엇이지? 먹을 수 있어? “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화분의 흙이 말하기를 ” 먹을 수 있을 거야, 벗기고 나면 안에는 속살이 있거든.”라고 했다. 그러자 등잔이 말하기를 “그것은 먹을 수 없어, 먹으면 배가 아파. 나는 그것이 나쁜 것이라고 들었거든.”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나는 그들의 말을 들으면서 잠이 들었다. 궁전에서 잠이 오지 않을 때는 벽과, 방의 물건들이 모두 나에게 말을 걸어 서로 이야기하였기에 조금도 적적하지 않았으며, 일체가 모두 아름다웠다.
매일 아침 일어난 뒤 얼굴을 씻으려고 하면 한 대야의 물이 내 옆으로 왔으며, 대야 안의 물은 두 손으로 변하여 나의 얼굴을 씻어 주었다. 씻은 후, 타월은 자동적으로 와서 나를 깨끗이 닦아 주고는 또 날아갔다. 머리를 빗으려고 생각하면 나무 빗이 저절로 다가와 나에게 머리를 빗어주었는데, 1분이면 매우 아름답게 손질되었다. 그리고 나서 머리핀이 날아와 머리에 꽂혔다. 밥 먹을 때도 무엇을 먹고 싶다는 생각만 하면 즉시 모두 탁자에 놓여 있었다. 요리를 만들 때도 채소는 자동적으로 물에 가서 씻은 후 도마위에 날아오면 칼이 자동적으로 썬다. 채소는 또 가마에 날아가며, 접시도 날아가 채소가 접시에 담아진채 또 탁자로 날아온다. 밥을 먹는 도구도 모두 탁자 위로 날아온다. 먹는 음식은 매우 향기로우며, 어떤 것은 소갈비 같았으나 모두 식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밥을 먹은 후 그릇은 자동적으로 물이 있는 곳으로 가서 씻는데, 씻겨진 후 또 원래의 곳으로 되돌아와 질서정연하게 놓인다. 타월은 탁자를 닦은 후 물에 가서 씻으며 씻은 후 스스로 꽉 짜고 또 밧줄에 말려졌다.
둘째 날 정오, 하화언니는 나의 두 어린 동자 샹위(香玉)와 징위(淨玉)를 데리고 왔다. 나는 그들을 데리고 놀았으며 그들은 나를 따라 다녔는데 어디든지 졸졸 따라 다녔다.
둘째 날 오후, 나는 또 할머니의 집으로 갔더니 어떤 사람이 볼 일 보러 외출한다며 10명의 아이들을 할머니에게 맡겨 놓고 갔다. 할머니는 나가서 꽃에 물을 주고 있었는데, 10명의 아이들 중에 한 남자 아이가 장난이 특별히 심했다. 할머니가 허리를 굽히고 꽃에 물을 주고 있는데 그는 뒤에서 손으로 할머니의 엉덩이를 한 대 때리고는 안그런척 몸을 숨겼다. 할머니가 머리를 돌렸지만 그를 보지 못하여 또 꽃에 물을 주고 있으니, 또 남자애가 슬그머니 나왔다가 즉시 조모에게 붙잡혔다. 할머니도 그의 엉덩이를 때렸으나 남자애도 즐거운지 기뻐했다.
그 곳에서 시간이 좀 지나자 나의 18번 째 동생 벚꽃이 온 것을 보았다. 그녀는 어린 아이들을 한 무리 데리고 와서는 그들과 함께 나무에 기어 올라갔다. 그녀는 그들에게 원숭이처럼 기어야 한다고 가르치면서 나무 위에서 과일 하나를 던졌는데 아이의 머리에 맞아 버렸다. 맞은 아이는 과일을 들고 벚꽃과 서로 때리기 시작하였다. 잠깐 동안 아이들 모두 나무에 오르는 것을 배워 버렸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나무에서 사는데, 나무 위가 재미있다고 말하면서, 옷을 벗어 이불로 만들기도 하였다. 그들의 부모들은 그들에게 나무에서 내려오라고 하였으나 그들은 내려오지 않았고, 어른들도 더 이상 참견하지 않았다.
셋째 날 아침, 할머니가 일어나서 마당을 청소하려고 하였으나, 빗자루는 할머니가 그를 쥐고 쓰는 것이 싫었는지 자신이 쓸겠다고 하면서 스스로 마당을 쓸기 시작하였는데 쓸다가 힘들면 화단 옆에 앉아 쉬었다. 할머니가 꽃에 물을 줄 때 빗자루는 슬그머니 할머니를 한 번 때린 후 안 그런척 벽에 기대었는데, 할머니가 머리를 돌리자 보지 못하였다. 그래서 할머니는 또 꽃에 물을 줬는데 이번에는 가짜로 주는 척 하고 있었다. 그러자 빗자루는 또 일어나 할머니를 때리려고 할 때 할머니는 머리를 돌려 그를 붙잡으려 하였다. 그러자 빗자루는 할머니의 손에서 벗어나 방으로 도망가 문 뒤에 숨어 버렸다. 할머니가 방으로 들어오자 빗자루는 즉시 차례 자세를 하고 바로 서 있었다.
셋째 날은 쾌락 천국의 쾌락절이라 전날 밤부터 모두 행사를 준비하기 시작하였으며, 우리들은 산림 속으로 들어가 과일을 많이 따서 광주리에 담았다. 당일 날 아침 일어나자 밖은 특별히 번화하였고 다른 언니들도 모두 와 있었다. 큰 언니는 채운(彩雲)이고, 둘째 언니는 향운(香雲)이고, 셋째 언니는 정운(淨雲)이며, 넷째 언니는 려운(麗雲)이며, 다섯 번 째 언니는 자운(紫雲)이라고 불렀다. 이렇게 운(雲)이라고 불리는 다섯 언니들은 흰색의 옷을 입고 있었다. 여섯 번째 언니는 홍하(虹霞)이며, 일곱 번째 언니는 백하(白霞)이고, 여덟 번째 언니는 자하(紫霞)이고, 아홉 번째 언니는 정하(淨霞)이며, 열 번째 언니는 운하(雲霞)라고 불렀다. 이 하(霞)라고 불리는 다섯 언니들은 분홍색의 옷을 입고 있었다. 열한 번째 언니는 배꽃(梨花)이며, 열두 번째 언니는 복숭아꽃(桃花)이며, 열세 번째 언니는 수선화(! 水仙花)이고, 열네 번째 언니는 하화(荷花)이며, 열다섯 번째 언니는 백합꽃(百合花)이며, 열여섯 번째 언니는 매화(梅花)이며, 열일곱 번째가 나인데, 연꽃(蓮花)이라고 하며, 열여덟 번째 동생은 벚꽃(櫻花)라고 불렀다. 화(花)라고 불리는 자매들은 옷을 마음대로 입고 있었다. 자매들은 모두 초롱(燈籠)을 걸고 있고, 하화는 나를 데리고 천상에서 꽃을 뿌렸으며, 많은 사람들이 아래에서 춤을 추고 있었다. 물고기도 왔는 데 날아 온 것이었다. 돌고래는 한 자보다 더 길었으며 머리에서는 진주가 뿜어져 나왔다. 그의 옆에는 그와 똑같은 어린 돌고래 몇 마리가 있었는데 모두 그의 새끼들이었다. 그들의 몸에서는 모두 7색의 빛으로 빛났으며 그 빛은 매우 밝았다. 나무에는 금방울, 금삼각, 네모난 금덩이 등 금으로 된 장식품이 가득 걸려 있었으며, 또 수정, 보석 등 칠색 장식품들이 걸려 있었다. 쾌락절 밤에는 하늘에서 폭죽을 터뜨리는데 매우 눈부시고 밝았다.
이브닝 파티를 할 때 나는 졸음이 와 궁전으로 돌아가 잤는데, 깨어났을 때는 이미 인간세상으로 돌아와 있었다.
나의 이름은 러러이며 올해 11살이다. 태어났을 때 몸무게가 6kg 이어서 모두들 내가 쌍둥이인 줄 알았으나 결과는 아니었다. 나는 태어난 후 울지 않았는데 내가 워낙 컸기에, 병원의 영아 옷은 나에게 맞지 않았다. 영아실의 간호사들은 나를 매우 귀여워했으며 내 이마 위에 붉은 점을 찍었다. 내가 태어난 지 3일 후 외조모는 나를 안고 집으로 돌아갔다. 내가 울지도 떠들지도 않고 웃기만 하여 가족들은 나에게 러러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나의 외조모는 견정하게 정진하는 노인 대법제자였다. 어릴 때부터 외조모가 나를 길렀으며 현재도 외조모와 같이 생활하고 있다. 나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법을 얻어, 박해가 발생한 후에는 늘 외조모와 같이 나가 전단지를 뿌렸으며 또 친구들에게도 진상을 알렸다.
하화언니가 천상에서 나에게 보여준 매화는 바로 나의 같은 반 친구 왕위(王玉)(가명)이며, 우리는 제일 친한 친구이다. 현재 그녀는 아직 법을 얻지 못하고 있는데(이후 나는 그녀를 도와주겠다), 평소에 그녀에게 대법의 진상을 알려주면 그녀는 모두 잘 받아들였다. 이 꿈을 꾸고 난 뒤, 나는 꿈 이야기를 그녀에게 들려주었더니 그녀는 아주 많이 믿었다. 그녀는 나에게 “어쩐지 나는 어릴 때에 늘 나 자신이 날아서 가고, 층계를 날아올라 내려가는 것을 느꼈어. 그래서 엄마에게 그렇다고 했지만 엄마는 내 말을 믿지 않았을 뿐더러, 내가 ‘허튼 생각’을 한다고 욕하였어.” 라고 말했다.
하화언니가 천상에서 나에게 보여준 벚꽃 동생이 바로 현재 나의 외삼촌 집의 누이 동생인데 올해 4살이다. 그녀는 특별히 조모와 함께 있기를 좋아하며, 많은 《홍음》도 외울 수 있다. 어느 날 그녀는 유치원에서 돌아와 조모에게 말하였다. “할머니, 내가《정신을 차려라(神醒)》를 읽으니, 어린이들이 모두 알아듣지 못해요.” 그녀는 늘 할머니에게 발정념을 하라고 일깨워 주었으며, 어떤 때에는 또 같이 발정념을 하기도 하였다.
나는 하화언니가 천상에서 나에게 보여준 백합꽃이 누군지 몰랐는데 후에 하화언니가 꿈에서 나에게 알려 주었다. 그녀는 외지에 살고 있으며 이미 법을 얻어 매우 잘하고 있다고 했다.
문장완성: 2005년 01월 01일
문장발표: 2005년 01월 05일
문장갱신: 2005년 01월 05일
문장분류: [제자절차]
원문위치: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5/1/5/9264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