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신후이(心慧)
【명혜망 2004년 10월 15일】내가 해야 할 진상 자료 사업량이 많고 임무가 과중할 때면 늘 손과 팔이 갑자기 아픈 증세가 나타나곤 했다. 언젠가 한 번, 오른팔 전체가 말로 형용할 수 없이 몹시 아팠을 때, 나는 꿈속에서 다음과 같은 광경을 똑똑히 본 적이 있다. 즉, 다른 공간에 있는 큰 전갈이 내 오른팔을 물었다.
이번에는 추석 전(前)에 왼팔 전체에 또 동통이 발생했다. 나는 점점 심해지는 아픔을 참고 컴퓨터로 외지의 농민 제자들이 급히 필요로 하는 진상 자료를 잘 배열하고 인쇄한 후, 내가 보낼 진상편지를 다 봉해 놓고 나자 왼팔 전체와 손등까지 마비된 듯이 움직일 수 없었고, 어깨의 관절염 증세도 심각하게 나타났다. 그러다 보니 제일 기본적인 생활 능력도 상실하였다. 오른팔도 아팠지만 왼팔보다는 덜했다.
그러나 아프다고 해서 자료 만드는 일을 멈출 수 없었다. 이 기간에 많은 진상 자료를 추석과 국경절(역주: 10월 1일) 전에 마무리 지어야 했기 때문이다. 나는 왼팔이 너무 아파서 한 손으로 타자를 쳤지만,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을 수도 없이 몹시 아파 타자를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왼팔이 너무 아파서 누워 있을 수 조차 없었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넘어갈 듯이 통증을 느껴 하루 24시간 앉아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며칠 동안이나 앉아서 지냈는지 모른다.
나는 노수련생으로서 사부님께서 일찍 내 몸을 청리(淸理)해 주셨기 때문에 이렇게 심한 ‘병적 상태[病態]’가 나타나지 말아야 함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그러니 지금 나타나는 증세는 분명히 낡은 세력의 흑수(黑手)가 내가 중생을 구도하지 못하게 교란하고 박해하는 것이 분명했다! 그러나 나도 자신의 어떤 부문에 누락이 생겨 그들이 빈틈을 타게 되었는지 잘 반성해 보아야 했다. 사실 나는 조금만 바쁘면 법학습을 느슨히 한다.― 매일 법공부 양이 모자라는데 때론 공부가 아주 적고 연공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발정념을 줄곧 중시하지 못할 때도 있다. 그렇다면 지금 손이 아파 자지도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하게 되었으니 법공부를 잘 하여 사악을 소멸하는데 역량을 강화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이에 밤낮으로 사부님의 설법 녹음과 보도, 제세 음악을 들으면서 매 시간 발정념을 하여 사악을 제거하였다. 사악을 제거하는 시간은 반시간, 한시간, 심지어 더 긴 시간을 하였다. 어깨의 통증은 조금씩 나아져 한 잠도 못자던 데로부터 십여 분, 몇 십 분, 한두 시간은 잘 수 있게 되었다. 발정념을 하면서 나는 여러 번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 나는 나의 팔을 박해하는 사악한 요소를 철저히 없애 버릴 것이며 이런 박해가 더 지속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법공부를 하거나 발정념으로 사악을 제거하고 나면 통증은 늘 경감되었다. 그러나 밤만 되면 어깨의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깨어나곤 했다. 이때마다 나는 바로 일어나 앉아 발정념으로 사악을 제거하였는데, 사악을 제거하는 중에 나는 견비통(肩臂痛)을 조성한 독소를 보게 되었다. 즉, 환부(患部)엔 거품 모양의 더러운 물질이 쌓여 있었고 거품 속마다 검고 짧은 독침이 꽂혀 있었으며, 또 뱀도 보았다다… …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몸속에 이렇게 더러운 물질이 들어 있다니? 발정념 할 때마다 나는 그 더러운 물질들을 철저히 없애 버리자 손의 통증도 경감되었다. 그러나 다음 번에 손과 팔이 또 아플 때 다시 발정념을 하면 또 그런 물질들을 보게 되었다. 무엇 때문일까? 나는 줄곧 알 수 없었다. 통증은 하루 하루 나아졌지만 20여 일이 지나도 뿌리를 뽑을 수 없었다.
바로 며칠 전 나는 끝내 보게 되었다. 흰 두루마기를 입은 여(女) 흑수(黑手) 하나가 내가 자는 틈을 타 거대한 주사기를 들고 나의 왼팔에 우주의 오물[敗物]을 주사하면서 “많이 아플거야”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나는 곧장 잠에서 깼다! 왼팔이 또 말할 수 없이 아팠고 부어 있었다. 시계를 보니 잠 든지 반시간 밖에 안 되었다.
아, 나는 끝내 그들이 이렇게 나를 박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픔으로 나의 정력을 소모시키고 쉴 수 없게 만들며, 잠들기만 하면 나의 몸에 독소를 주입하여 통증으로 잠에서 깨어나게 한다. 그러니까 그 더러운 물질은 아무리 없애도 그냥 남아 있었지. 원래 이런 일이었구나!
몇 달 전에 나는 두 흑수 — 한 남자와 여자 흑수가 대법제자의 몸에 주사를 놓는 것을 보았다. 그 제자는 주사를 맞자 혼미해졌다… … 오늘 나는 손의 통증을 참아가면서 내가 경험한 이 일을 써 내어 모든 대법제자들이 빨리 각성하여 사악한 흑수를 제거하는 발정념을 반드시 중시하기 바란다.
문장 완성:2004년 10월 14일
문장 발표:2004년 10월 15일
문장 갱신:2004년 10월 15일 04:36:48
문장 위치: 【제자절차】
원문 위치: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4/10/15/8664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