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예원(也文) (대륙대법제자)
【명혜망 2004년 8월 7일】어젯밤에 아내(대법제자)가 갑자기 나에게 이런 말을 하였다:“당신이 나에게 어제 밤 꿈에 무엇을 보았는가 하고 묻지 않았어요? 나는 당신에게 알려주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계속 주저하고 있어요.” 나는 놀랐다. “나는 무서운 꿈을 꾸었는데 똑같은 당신이 두 명 있었는데 한 사람은 누워있고 한 사람은 서있었어요. 서있던 ‘당신’ 뒤에는 또 몇 사람이 있었는데 함께 그 누워있는 ‘당신’을 박해하고 있었어요. 내가 다가가 보니 그 누워있던 ‘당신’의 얼굴은 창백하여 보기에 아주 두려울 정도였고 이미 박해를 받아 숨이 끊어지려고 하였어요. 내가 가서 당신을 한번 일으켜 세우려고 하였는데 오히려 아주 어려운 것이 마치 단단히 장애된 듯 했어요… …”
나는 깜짝 놀랐다! 얼마나 무서운 꿈인가! 나 “자신”도 “자신”에 대한 박해에 참석하였단 말인가?
“당신은 한번 잘 생각해 보고 잘 깨우쳐 보세요. 나는 박해에 참여한 ‘당신’이 후천 관념으로 형성된 ‘당신’같아요. 당신 스스로 깨달아 보세요!”
나는 침묵하였다. 머리 속에는 두 명의 “나”였던 영상이 하나씩 떠올랐다.
-매일 아침 깨어나면 흐리멍덩함 속에서 한 명이 말했다: “빨리 일어나 연공해라!” 한명이 이어서 말했다: “관둬라. 충분히 자면 정신이 더욱 좋아져서 비로소 더 잘 일할 수 있다! 혹은 저녁에 연공 해도 된다!”
-법공부할 때 한 명이 이렇게 말한다: “다그쳐야 한다. 책 속에 들어가야 한다!” 한 명은 이렇게 말한다: “그리고 또 가사 일이 이렇게 많은데 이 일 저 일 모두 처리한 후 배워도 늦지 않다!”
-발정념할 때 한 명이 이렇게 말한다: “정신을 집중하고 마음 속에 정념을 품어라.” 다른 한명이 이렇게 말한다: “마저 수습해야 할 일이 있고 조금만 하면 마저 끝낼 수 있으니 지체하여 정념을 내보내도 괜찮다.”
– 진상을 알릴 때 한 명이 이렇게 말한다: “인연이 있는 사람을 만나면 놓치지 말아야 하고 얼마나 많이 알릴 수 있으면 얼마나 많이 알려야 한다!” 한 명이 이렇게 말한다:“관두자. 그(그녀)들은 가능하게 들었을 것이고 그렇게 많은 대법제자들이 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잘 이야기한다. 그리고 또 나에겐 다른 일들이 있다!”
– 대법일을 할 때 한 명이 이렇게 말한다:“많이 해야 한다. 내가 많이 감당하자. 다른 대법제자들도 아주 고생스럽다!” 한 명은 이렇게 말한다:“어차피 그렇게 많은 대법제자들이 있는데 나 한 명이 모자라는 것 쯤이야!”
– 어떤 때 사악을 폭로하는 일부 문장들을 쓰려고 할 때 한 명은 이렇게 말했다:“빨리 써서 사악의 죄행을 폭로해야지.” 한 명은 이렇게 말했다:“그렇게 많은 높은 수준의 대법제자들 역시 적지 않게 썼는데 나 이 수준으로, 관두자. 공자 앞에서 문자 쓴다.”
…바로 이렇게 두 명의 대립된 “나”는 이 몇 년 동안 서로 모순되고 어떤 때는 심지어 서로 다투어 나로 하여금 고통 속에서 몸부림 치게 하였다. 나중에는 최종적으로 전승한 “나”를 따라 일을 하였다.
너무나도 두렵다! 원래 나는 여지껏 후천에 형성된 관념을 저도 모르게 자신의 사상으로 여겼던 것이다. 손꼽아 세어 보니 법을 얻은지 족히 7년이 되었지만 나는 여전히 이렇게 정진하지 못하고 있었고 여전히 후천관념에 이끌리고 있었다. 이리하여 진정한 자아를 분간하지 못하고 있었다… … 마침 사부님께서 《누구를 위하여 존재하는가》의 말씀과 같았다:“사람이 가장 내려놓기 어려운 것은 관념이다. 어떤 자는 가짜 이치를 위하여 생명을 바칠지언정 개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관념자체에는 오히려 후천적으로 형성된 것이다. 사람은 줄곧 자신으로 하여금 사고하지 않고도 오히려 일체를 불문하고 대가를 치르며 동요할 수 없는 이런 관념은 자신의 사상이라고 인정하여 진리를 보게 되어도 다 배척한다. 사실 사람은 선천적인 순진함을 제외하고 일체 관념은 모두 후천적으로 형성된 것이지 자신이 아니다.
만약 이 후천적인 관념이 아주 강하에 변한다면 그는 곧 되돌아 와서 사람의 진정한 사상과 행위를 지배한다. 이때에 사람은 아직도 자신의 생각이라고 인정한다. 현대인은 거의 사람마다 이러하다. “
나는 놀라서 깨어났다! 내가 어찌 더 이상 흐리멍덩하게 후천 관념에 의해 지배당하고 침습받아 박해를 당하겠는가? 탄압 이전에 나는 지금보다 더 많이 정진하였고 후에 노교소에서 사오(邪悟)하여 나온 후, 비록 엄중한 후과를 의식하고 열심히 가서 미봉하려고 하였지만 여전히 역부족이었다. 박해 당한 일년이 넘는 시간 동안 비록 진정한 “나”는 줄곧 자신이 수련인임을 잊지 않았지만, 이 7년 동안 수련을 포기하지 않았어도 강제로 세뇌 받을 때 아주 많은 좋지 않은 것들이 섞여 들어왔다. 사상 업력과 후천 관념에 이끌리면서도 이를 모르고 층층의 시커멓고 더러운 염두로 순정한 자아를 아주 단단히 포장하였다. 정념이 나오자 마자 이는 사상업력, 각종 집착심, 후천관념에 의해 충격을 당하여 어떤 때는 검은 파도가 뭉게뭉게 피어 오르는 듯 하였다. 물론 정념이 아주 강할 때 사악은 아무 것도 아니며 정말로 “한 개 손가락으로 내리 비비기만 못하였다”. 마치 내가 이 문장을 써내려고 생각하자 나의 염두가 나왔는바, 오늘 각종 번잡한 사소한 일에 방해받아 심지어 생각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러나 나는 과거처럼 그렇게 그것의 뜻에 따르지 않았고 시간이 지나가면서 나중의 염두는 차츰차츰 옅어져 없어졌다. 나는 꼭 써내어 그 후천 관념이 형성한 “가짜 나”를 폭로하고 이번 박해를 안에서 밖으로 철저히 진행하여 자신의 신의 일면이 부활하게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존께서 《2004년 부활절 뉴욕법회에서의 설법》의 마지막 부분을 동수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더욱이 이 한 차례 박해 중에서 걸어 나온 대법제자들은 갈수록 냉정해졌고, 갈수록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명백하게 되었으며, 정념이 갈수록 강하고, 의식은 갈수록 명확해졌다. 비단 나는 이러한 일들을 걱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나는 여러분들의 상태를 보면 곧 기쁘다. (열렬한 박수) 이 한 패의 생명은 진정으로 알게 되었고, 이미 자신의 정념으로서 자신의 생명을 주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법 중에서 수련한 생명으로서 자신이 걸어가야 할 길을 명확히 하였고, 자기 생명 존재의 목표와 의의를 명확히 하였는데, 대단하다. 그러므로 현재 이 정황으로 볼 때, 나는 무엇을 걱정하지 않는다. 나는 또한 앞으로 해 나갈수록 여러분들은 더욱 잘 하게 될 것임을 알고 있다. 법을 실증하는 가운데서 많은 방법은 모두 당신들 스스로 생각해낸 것이며, 많은 어려움도 모두 당신들 스스로 해결하였다. 법을 실증하는 가운데서 당신들은 법을 실증하는 이 가장 위대한 일을 어떻게 잘 할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하였다. 전 세계의 대법제자들은 모두 공동의 일을 사고하면서 여러분들은 서로 협조하였고, 또한 상호 연구하고 탐구하고 논쟁 중에서 좋은 방법을 가지고 나왔다. 어떻든 간에, 이것 역시 대법제자의 독특한 수련방식으로서, 역사상 아직 전혀 있어 본 적이 없었다. (박수)
오늘은, 부활절인데, 신의 부활이다! (열렬한 박수) 나는 많이 이야기하지 않겠는데, 오늘 이 아주 좋은 날을 빌어서, 대법제자의 신의 일면 역시 부활하라! (장시간 열렬한 박수) ”
적절치 못한 곳은 동수들께서 시정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장완성:2004년 8월 5일
문장발표:2004년 8월 7일
문장갱신:2004년 8월 8일 오전 12시 19분 32초
문장분류 : [제자절차]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4/8/7/81167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