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대륙 대법제자
【명혜망 2004년 7월 30일】처음《홍음(2)》를 보았을 때는 문화정도가 낮아 모르는 글자가 있는 것 외에도 어떤 시구의 표면적인 함의를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나는 반드시 외워내리라 결심하고 처음부터 매일 두 편씩 외우기 시작했다. 이렇게 견지하기를 한 달 반 정도 하자 전편을 외울 수 있게 되었는데 그것도 아주 익숙하게 외울 수 있게 되었다.
나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외웠다. 매일 새벽 연공과 발정념을 하는 사이 15분 간에 기본적으로 그날 외울 시를 외운 후에 집안 일을 하는 시간에 그날 외운 것을 복습하고 익숙하게 외웠다.
매일 오전에 나는 올해 4살 난 외손녀 위에위에(月月)와 함께, 한편으로는 청소를 하면서 한편으로는 시를 외웠다. 위에위에는 설날 이미 《홍음(1)》을 약 20수 가까이 외웠기 때문에, 이렇게 위에위에가 한 수 외우고 내가 한 수 외웠다. 매일 처음부터 한번씩 외우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20여 수를 모두 다 완전하게 외울 수 있었다. 그 외에 다른 것은 몇 글자가 틀리거나 혹은 한 구절을 외워내지 못하는데, 그런 경우에는 내가 앞 구절을 외우고 위에위에가 뒷 구절을 외우는 식으로 하여 거의 모든 시를 모두 몇구절씩 외울 수 있게 되었다.
위에위에는 아주 진지하게 시를 외우며, 어떤 때는 자기가 책을 잡고 한 글자 한 구절씩 손으로 직접 짚어가면서 읽는다. 시간이 지나자 자기가 본 글자들을 인식할 수 있게 되었고 장난을 치다가도 갑자기 한 구절이나 한 수를 말하고는 나보고 다음 구절을 이어보라고 하였다. 위에위에는 또 나와 함께 진상을 하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시간을 안배함에 있어서 나는 대체로 오전에 법을 외우고 오후에는 글자를 고치며 저녁에는 《전법륜》을 학습하는데, 물론 시간을 잘 운용하여 진상을 알리거나 동수간의 교류 및 명혜망 자료를 본다. 이후로는 마땅히 진상을 알리는 시간을 더 늘려 진상을 알릴 보다 많은 기회를 만들어야 하겠다. 왜냐하면 필경 주위에 있는 매우 많은 사람들은 진상을 기다리고 있고 구도되기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법을 외우는 과정에서 나는 진정으로 대법의 초상(超常)성을 체험하였다. 바로 시(詩)에는 전혀 문외한인 60여 세의 할머니가 아주 짧은 시간에 법을 외워 냈으니 말이다. 우리는 어떤 때에 아주 쉽게 속인의 관념에 장애 받는다. 예를 들면, 지식이 없다든가, 나이가 많다든가, 기억력이 떨어진다든가 하는 등등인데 이런 것들은 모두 사람의 관념이지 않은가? 우리는 속인을 초월하였으며 법이 만든 생명으로 무엇이든 못할 것이 없으며 속인의 틀을 돌파해야 하며 속인의 마음에 속박 당하지 말아야 한다. 시시각각 사부님을 굳게 믿고, 대법을 굳게 믿으면 시를 외우는 것뿐만 아니라 사부님의 모든 설법도 다 외울 수 있다. 단 속도를 추구하지 말아야 하며 오로지 한 마음 한 뜻으로 전심전력을 기울여 외워야 하며 조급하게 굴어선 안 되는데 그래야만 비로소 구하지 않아도 저절로 얻을 수 있다.
법을 외운 과정은 내게 진정으로 법의 박대정심(博大精深)한 내포와, 부동한 층차에서의 법의 전개 및 사부님의 자비하신 고도(苦度)와 위대하심을 언어로는 표현할 방법이 없음을 깨닫게 했다. 법 속의 어떤 한 구절은 나로 하여금 갑자기 그 한 층의 법리를 명백히 깨닫게 하거나 혹은 전신에 진동을 주었으며, 혹은 신체 모든 세포가 밖으로 확장됨을 느낄 수 있었다. 정말이지 미묘(美妙)하고 수승(殊勝)하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법에 용해된 경지였다. 머리 속에 법을 담고 마음속으로는 법을 생각하면 나쁜 사상이 들어올 틈이 없으며, 시시각각 법으로 자신의 일언일행을 지도하여야만 비로소 정념정행에 도달할 수 있다.
지금 나는 다시 《전법륜》을 외우고 있다. 이전에 두 번 외우고 나서 다시 읽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문장완성:2004년 7월 28일
문장발표:2004년 7월 30일
문장갱신:2004년 7월 29일 오전 8시 33분 32초
원문위치 :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4/7/30/8053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