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한국 서울 수련생
【명혜망 2004년 6월30일】
존경하는 사부님 안녕하십니까?
동수 여러분 반갑습니다!
나는 1998년도에 법을 얻었다. 법을 얻기 전에 나는 비록 나이는 어렸지만 장기간 병을 앓고 있던 환자였다. 피부로부터 내장까지 어디 한곳 아프지 않은 곳이 없었느데, 즉 관절염,골질증식,자궁종양,방광염 등등이었다. 이리하여 나는 내가 가진 전 재산을 모두 병원비로 썼지만 효과는 전혀 없었다. 원래의 병이 낫기도 전에 새로운 병이 나타나 나는 더 이상 살아갈 희망을 잃고 있었다.
바로 이때 친구들이 내게 파룬궁을 소개해 주었다. 무료로 연공을 가르쳐 준다는 말을 듣고 나는 수련장을 찾아갔다. 제일 처음 연공 음악을 들었을 때 너무나 친숙하게 느껴졌고 마치 ‘오랫동안 찾으려고 헤매던 그런 귀중한 무언가를 오늘에야 드디어 찾았구나’하는 감각을 느꼈다. 연공을 시작한 지 1개월도 채 안 되는 사이에 내 몸은 정화(淨化)되어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고 정신도 상쾌해졌으며 몸이 너무 가벼워 위로 뜨는 느낌이 들었다. 당시 연공 할 때면 내 얼굴은 온통 눈물 범벅이 되었다. 나는 이것은 바로 나의 깨달은 일면이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이미 찾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사부님의 대자대비(大慈大悲) 하심에 격동을 금하지 못했다.
1999년 2월 어느 날 밤 꿈속에서 어떤 사람이 내게 빨리 한국으로 가라고 말했다. 나는 돈이 없다고 하니 어머니를 찾아가라고 하였다. 어머니도 돈이 없다고 했으나 그는 어머니를 찾아가면 모든 일이 풀린다고 했다. 그 이튿날 나는 시험삼아 꿈에서 알려준 대로 어머니에게 가 한국에 갈 돈을 빌려 달라고 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좋지 않은 기분으로 “내가 돈이 없는 건 너도 잘 알쟎니?”라고 하였다. 이에 나는 ‘역시 그러면 그렇지’하는 심정으로 힘없이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날 오후 어머니 친구분께서 돈을 빌려 줄 수 있다는 연락이 왔다. 이리하여 나는 순조롭게 한국으로 오게 되었다.
내가 한국에 온 지 3개월도 채 안 돼 중국에서는 파룬궁을 탄압하기 시작하였다. 그때 나는 ‘자비하신 사부님께서 나를 한국에 오게끔 점화하셨구나!’라고 깨닫게 되었고 나와 다른 화인(華人) 동수들이 한국에 온 것도 모두 우연한 것이 아니고 법을 실증하는 사명을 지니고 왔다고 생각하였다.
다만 그때에 법에 대한 나의 인식이 낮다 보니 이 점을 분명히 깨닫지 못하고 굽은 길에 들어섰다. 후에 고향에서 전하는 소식에 따르면 파룬궁 수련생이 “천안문 분신 자살사건 및 중난하이에 가서 사건을 일으켰다”는 등등 장쩌민 집단이 날조한 거짓 선전들을 알게 되었다. 이에 나는 법학습이 부족하고 오성이 낮은 탓으로 어리석게도 사악들의 거짓날조를 믿고 수련을 포기하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내 몸엔 옛날에 아팠던 것들이 하나하나 재발되기 시작하였다. 나는 또 고통 속에 빠지고 말았다.이 때에도 나는 깨닫지 못하고 힘들게 일하여 번 돈을 모두 병 치료에 썼다. 그래도 치료가 안 되어 자궁암 수술까지 하였으며 또 경추골질증식증 수술도 하였다. 그런데 한국에서 제일 큰 병원의 교수가 말하기를 이 수술은 성공률이 높지 못하다고 하면서 수술 후 정신적인 장애와 반신불수가 될 가능성이 많으니 될 수 있는 한 수술을 하지 말자고 하였다. 나는 고통의 절망 속에서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교회에도 다녔으며 나중에는 또 절에도 다녔다. 그러나 거기에서 나는 아무런 희망도 없이 암담한 것만을 발견하였고 내가 찾으려고 하는 것이 전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끝없는 인생의 고통 속에서 도대체 내가 귀속할 곳은 어디에 있는지? 중병에 걸린 몸으로 침대에 누워 나는 나의 일생을 되돌아 보게 되였다. 순간 1995년 중국에 있었을 때 점을 보았던 일이 떠올랐다. 당시에도 나는 병이 중하여 그 지역에서 아주 용하다는 점장이한테 점을 좀 봐 달라고 했었다. 그런데 내가 옆으로 가자 점장이는 나보고 빨리 여기를 떠나라고 하였다. 왜냐하면 하나의 큰 바퀴가 자신을 향해 오는데 다른 것은 아무것도 볼 수 없다고 하였다. 나는 무슨 말인지 알지 못하여 나중에 다시 몸을 단장하고 두 번이나 갔지만 결국 똑같은 대우를 받았다. 여기까지 생각한 나는 “점장이가 말한 바퀴는 바로 파룬이 아닌가? 원래 내가 법을 얻기 전부터 사부님께서는 나를 책임지고 계셨구나!”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또 돌이켜보니 지난날 동수들과 같이 연공할 때 그 순정하고 온화하며 아름다운 감수를 주는 이 파룬궁은 얼마나 좋은 공법인가? 무엇 때문에 중국에서는 탄압하는가? 眞,善,忍(쩐.싼.런)이 무슨 죄가 있단 말인가? 사부님께서는 수련인들은 살생하면 안 된다고 엄격히 요구하셨으며 자살은 죄악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는데 수련생들이 어떻게 분신 자살을 할 수 있겠는가? 무엇 때문에 탄압하기 전 7년 간은 이런 일이 전혀 없었는데 탄압을 시작한 후에는 오늘은 자살 사건, 내일은 방화 사건 등등이 연달아 발생하는데 어디 이렇게 우연한 일이 있을 수 있는가?
특히 나의 몸도 수련을 통하여 나아진 사실 등을 생각해 보았다. 생각하면 할수록 나의 정신 상태는 맑아졌다. 나는 마음속으로 높이 외쳤다.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이것이 바로 제가 찾으려고 헤매던 반본귀진할 수 있는 길이다. 그때부터 나는《전법륜》을 찾았으며, 여러 가지 사악들의 온갖 교란을 물리치고 끝내 내 의지대로 다시 대법 수련의 길에 들어섰다. 나는 여기서 자비하신 사부님께서 또 한번 이렇게 어리석은 제자를 받아 주셨다는 생각이 들었고 대법 노정에서 이전보다 곱절 노력하자고 결심하였다.
어느 한번 단체로 법학습할 때 “장과로가 당나귀를 거꾸로 타다.”는 대목을 읽었을 때 눈앞에 갑자기 한 폭의 영상이 나타났다. 그곳은 어두 컴컴하고 황폐한 곳으로서 태양도 없고 달도 없었다. 다른 먼 곳, 아주아주 먼 곳에는 어렴풋이 하나의 금빛 찬란한 번화한 도시가 보였는데 그곳은 나와는 거리가 너무나도 멀었다. 보아하니 동수들은 하나하나 모두 떠나가고 나만 혼자 그곳에 남아 있었다.
당시 나는 당황스럽고 또 마음이 아주 무거웠다. 이때 나는 장과로가 나의 부근에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는 나귀를 거꾸로 탄 채 오고 있었는데 아주 침중(沈重)한 표정이었다. 참기 어려운 고통의 눈물로 인해 나는 목이 메였다. 나는 동수들이 모두 떠나간 것은 내가 정법 노정에서 따라가지 못하여 이미 매우 멀리 뒤떨어졌다는 것과 또 일부 원만할 수 있는 동수들도 속인의 미혹에 빠져, 걸어 나와 대법을 실증하지 못하고 어두운 곳에서 갈등으로 헤매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비하신 사부님께서는 나를 다독이시며 점화해 주신 것이다. 그 후부터 나는 얼마남지 않은 정법 노정에서 내가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시간을 다 이용하여 동수들과 함께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정법시기 대법 제자가 해야 할 세 가지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 용맹 정진한다면 오직 정법이 끝나지 않는 한 희망은 있다고 나는 믿는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2004년 한국 화인 심득 교류회 발표 원고)
문장완성 : 2004년 6월 27일
문장발표 : 2004년 6월 30일
문장갱신 : 2004년 6월 30일 오전 2시 38분 13초
원문위치 :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4/6/30/7832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