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미국 대법수련생
[명혜망]
학생 때는, 경제적인 처지를 감안하여, 매년 다만 한두 차례 법륜대법 심득체험교류회를 선택해서 참석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매년 워싱턴 교류회만은 꼭 참석하도록 했다. 올해부터 일을 시작했고 경제적인 상태가 향상되었지만, 휴가가 며칠밖에 남지 않았었다. 나는 교류회를 참가하는 매 귀중한 기회를 소중히 여기지만, 사실 올 회의에 대해서는 오히려 실망을 느꼈다. 회의장의 소란은 내가 경험했던 최악이었고 음향장치 또한 최악이었다. 회의장 중간과 뒤에 앉았던 수련생들은 발표를 거의 들을 수가 없었다.
제일 처음에, 사부님께서 나오셔서 30분간 말씀하셨다. 사부님께서 회의장을 떠나신 다음, 거의 모든 자원봉사 안전 요원들도 즉시 떠났기 때문에 회의장은 누구에게나 공개되었다. 많은 수련생들은 그들이 사부님의 강의를 듣는 것으로 회의에 참석한 목적을 달성했다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먹고, “옛 친구들”과 담소하고, 프로젝트 팀 미팅 등을 포함하는 “사적인 일”에 참석했다. 회의장 오른쪽 위층에 있는 식당은 이야기하고 먹는 수련생들로 항상 만원이었다.
주최자들이 여러 번에 걸쳐 조용할 것을 요청했고, 이런 수련생들에게 다른 사람들을 더욱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별로 바뀌지 않았다. 오후에는, 작은 미팅들이 회의장 뒤에 있는 열린 공간에서 열렸기 때문에, 회의장 뒤에 앉아 있던 수련생들은, 앞에 나온 수련생들의 발표를 들을 수가 없었다. 회의 장소는 시끄럽고 혼란스러웠다. 소란스러운 어린아이들도 주 회의장에 합류하기 시작했고 홀 밖의 공공장소 주위를 뛰어다니기까지 했으며, 그들의 특별 회의장을 황량하게 만들었다. 주최자들도 이 상황을 알렸지만, 변화는 별로 일어나지 않았다.
나중에, 실수로 회의장 안에 있는 화재 경보가 울렸고, 이것은 한동안 지속하였다. 체험교류장이 중지되었다. 대부분의 수련생들이 교란을 청리하기 위해 발정념을 시작했지만, 어떤 수련생들은 회의장을 나갔다. 거의 반시간 후, 마침내 문제가 해결되고, 회의장은 마침내 질서와 조용함을 되찾았다.
본래 가장 위엄 있고 성스러워야 할 회의장에서 일어난 무질서에 대한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이해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항상 바른 것은 아니었다. 발표를 분명하게 들을 수 없자, 대신 나는 새 자료들을 꺼내 읽기 시작했다.
나는 또 회의가 있기 전에 있었던 활동에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예를 들면, “용기의 장벽”에 참가한 실제 숫자가 매체에 발표했던 숫자보다 훨씬 적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어쩌면 어떤 세부적인 운영 면에 문제가 있었고, 원래의 의도가 좋은 것이었을는지 모른다. 하지만, 일을 하는데서 우리는 실제 결과를 볼 필요가 있다. 이것은 우연한 것이 아니다. 아무것도 우연히 일어나는 것이 없다. 수련생들이 다만 자신을 항상 어디서나 “眞善忍”에 따라서 행동할 때에만 수련자의 표준에 맞출 수 있다. DC 활동 전과 후에, 우리는 기본적인 수련 요인을 무시하고 일하려는 집착과 위대함과 성공에 대한 추구가 우리의 말과 행동을 지배하지 않았는지?
또한, 집회와 퍼레이드 후에, 대량의 진상 자료들이 적합하게 관리되지 않아서, 많은 것들이 후에 내린 비로 손상되었다. 이것은 단지 돈을 낭비한 것만은 아니다!
내가 사부님께서 언급하신, “…제자리로 돌아갈 시기 이미 다가왔거늘…” 《홍음 II 초벌 번역》를 읽고, 나는 기쁨이나 반응 없이 엄청나게 조용해지는 것을 느꼈다. 나는 물었다, 내가 해야 할 모든 일들을 했는가? 모든 것을 잘 했는가? 나는 모든 이들이 함께 수련과 정법의 길에서 매 걸음을, 이것이 첫 발걸음이든지 마지막 발걸음이든지 상관없이, 이것이 가장 어려운 한 발걸음이든지 아니면 가장 쉬운 것이든지 상관없이, 다만 확고부동하게 잘 걸을 수 있어서, 중생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사부님이 인도하시는 영역 내에 머물기를 희망한다.
다시 한 번,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의 법륜대법 심득체험교류회를 소중히 여기기를 간절히 부탁한다. 멀리 여행하지 않고도 회의에 종종 참석할 수 있고, 사부님이 강의하시는 것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북미 수련생들처럼 모든 수련생들이 행운을 가진 것은 아니다.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대양을 가로질러 비행기를 타고 온 해외 수련생들을 생각해봅시다. 그들의 시간과 경제적인 공헌은 북미 수련생들의 것보다 훨씬 높다. 어떤 장소에서는, 오고 싶은 모든 수련생들이 숙박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련생들이 정체로서 이벤트를 계획해야했다. 그런 그들이 법회의 매분 매초를 귀중히 여기지 않겠는가? 또한 참석하고 싶지만 경제적으로나 다른 어려움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수련생들을 생각해봅시다. 처음으로 회의에 참석했던 신 수련생들, 회의 장소의 매니저와 직원들을 생각해봅시다, 우리가 그들에게 어떤 인상을 남겼는지?
주: 당신들이 쓰지 않은 매트로 티켓이 있고, 매트로 패스에 아직 상당한 잔액이 있다면, 중국 대사관에 매해 다니고 계시는 나이 드신 분들이 자식들에게 돈을 적게 달라고 할 수 있고 또는 품위 있는 점심을 사 드실 수 있도록 이것을 워싱턴 DC 수련생들에게 부디 우편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문장발표: 2004년 8월 3일
문장완성: 2004년 8월 3일
문장분류: [수련생관점]
중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4/7/27/80389.html
영문위치: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4/8/3/50969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