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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 이란 전염병 폭발 원인 조사

[밍후이왕] ‘월스트리트저널’이 2020년 3월 11일 게재한 문장에서 이란 공무원이 자국의 우한 폐렴의 발원지를 성지 쿰(Qom)으로 추적했다고 말했다. 그곳에서는 수십 개의 신학원과 종교 성지가 있고, 중국의 지원을 받는 수많은 인프라 프로젝트도 있는데, 이 프로젝트들은 중국에서 온 많은 근로자와 기술자들에 의해 건설됐다.

이렇게 쿰을 중심으로 한 중국과의 중요한 연결 고리는, 이란 경제가 미국 제재에도 불구하고 붕괴하지 않은 원인 중의 하나이며, 이제 그 연관성은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의 시험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바이러스의 정확한 전파 경로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이란과 중공 정권 사이의 전략 파트너 관계는 더 많은 잠재적 접촉자를 양산해 이로 인해 바이러스 확산을 가속했다.

런던 씽크탱크 채텀연구소(Chatham House)의 중동 부주임 사남 바킬(Sanam Vakil)은 중국은 이란이 마지막으로 의존했던 무역파트너였지만 현재 이런 관계는 매우 위험한 폭탄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이란 보건 공무원은 전염병 폭발 근원지는 쿰으로 온 중국인 노동자 또는 중국을 방문한 쿰의 이란 사업가일 거라고 말했다. 이란 공무원은 사업가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 사업가는 중국을 거쳐 쿰으로 왔다고 말했다.

일단 약 백만 명이 사는 쿰에서 전염병이 확산하면 빠르게 확산해 제재당하고 있는 이란 의료시스템에 부담을 주고 경제난을 가중하며 중공을 반대하는 세력을 강화할 것이다.

주부 아쉬타리(Ashtari)가 말했다. “우리는 곳곳에 있는 이런 저질 중국산 제품에 불편을 느낍니다.” “지금 그들(중공)이 우리에게 이런 사악한 바이러스를 가져왔어요.”

공식 통계에 따르면 이미 350명 이상의 이란인들이 우한 바이러스로 사망했고, 정부는 9000여 명이 감염됐다고 말한다. 전염병학자들은 사실상 이미 1만 명을 넘을 것으로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이란 정부는 여행자, 많은 순례자가 적어도 15개국에 바이러스를 옮겼다고 말했다.

이란에서 전염병이 폭발한 후 이란 공무원과 국회의원 수십 명이 이미 우한 폐렴에 감염됐고 이란 매체는 수석 부통령 에샤크 자항기리(Eshaq Jahangiri)와 다른 두 명의 각료가 함께 확진을 받았다고 말했다. 준 공식 매체 파르스(Fars) 뉴스는 24명의 확진자 공무원 명단을 발표했고 그 속에는 에샤크 자항기리도 포함되어 있었다. 명단에는 또 산업부장관 레자 라하마니(Reza Rahmani)와 문화유산부 장관 알리 아스가 모네산(Ali Asghar Mounesan)도 있었다.

자항기리는 현재 확진자 중에서 이란 최고 고위 공무원이다. 감염된 공무원 명단에는 20여 명의 국회의원이 포함됐고 1979년 미국 주재 테헤란대사관을 포위한 이란 학생 대변인 마소우메 에테카(Masoumeh Ebtekar)도 포함됐다. 그녀는 현재 부총통이며 이란 여성 중 가장 높은 지위를 갖고 있다. 정부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보건부 차관 라자 하라치(Iraj Harirchi)와 저명한 개혁가 마흐무드 사데(Mahmoud Sadeghi)와 의회 외교정책위원장 모이타바 조누르(Mojtaba Zonnouri)다.

정부는 전염병에 대해 대처가 더뎠다. 첫 번째 감염 사례를 발표한 지 몇 시간 뒤에 공식적인 사망자가 발표됐는데, 이는 우한 바이러스가 이미 몇 주 전부터 전파됐음을 알려준다.

2월 1일 중국 우한을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폭발하면서 이란 정부는 항공사의 중국행을 금지했지만 유독 마한에어(Mahan Air)만 예외였다. 마한에어는 한 성명에서 2월 1일부터 9일까지 테헤란과 중국 사이를 8회 비행했다고 밝혔다.

플라이트레이다24(지도에 실시간 상용 항공기 비행 정보를 보여주는 스웨덴의 인터넷 기반 서비스)의 노선 비행 기록에 의하면 2월 1일부터 마한에어는 최소한 43회 비행했고, 그중에는 2월 5일 우한으로 한 차례 비행했으며, 70명의 이란 학생들이 이때 우한에서 대피했다.

분노한 이란인들은 이 항공사가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수송했다고 비난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말했다. “우리는 배신자 마한에어가 가져다준 코로나바이러스를 잊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다른 한 트위터 사용자는 이 항공사의 사장을 고소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란 공중보건 전문가이자 올버니국제건강 및 교육연구소 연합 소장인 카미르 알라이(Kamiar Alaei)는 이란의 보건 시스템은 당국의 전염병 관련 정보를 은폐함으로써 조성된 돌발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말했다. “이는 의료보건 시스템의 질과 반드시 연관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관리 부실과 잘못된 정보 제공에 대한 문제입니다”

이란이 이 바이러스를 억제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노력하지만 수많은 이란인은 여전히 분노의 불길을 중국(중공)으로 향하고 있으며 중공이 이란에 전염병을 가져다줬다고 말한다.

원문발표: 2020년 3월 18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3/18/4026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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