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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싼자에서 온 편지’ 美의회 청사서 상영

[밍후이왕](밍후이 기자 샤옌추 보도) 9월 20일, 다큐멘터리 ‘마싼자에서 온 편지(Letter From Masanjia)’가 레이번 하원 사무실 건물(Rayburn House Office Building)에서 상영됐다. 수십 명 의원 사무실 직원들이 상영회에 참석했다. 회의 후 감독 리윈샹(李雲翔)은 영상을 통해 관객의 일부 질문에 답변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파룬궁수련생 쑨이(孫毅)의 이야기를 기록했다. 그는 마싼자 노동수용소에서 강제로 노역하며 ‘할로윈데이’ 장식품을 만들 때 그 속에 한 통의 편지를 숨겼다. 편지에는 마싼자에서 노역하는 힘든 경험을 진술했고, 아울러 편지를 본 사람이 이 편지를 국제 인권기구에 전달해 줄 것을 희망했다. 이 장식품은 미국 오리건주 시민 줄리 키스(Julie Keith)에게 발견됐고, 마싼자 노동수용소는 국제사회에 폭로됐다. 이때 쑨이는 이미 노동수용소에서 석방돼 집으로 돌아간 지 2년이 넘었다.


 다큐멘터리 마싼자에서 온 편지

이 편지가 언론에 폭로되자 리윈샹 감독은 매우 빨리 중국인 지역사회에 소식을 전해 편지를 쓴 사람을 연락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그는 줄곧 회답을 받지 못하고 이 일을 거의 잊고 있었다. 3년 후 어떤 이가 편지를 쓴 사람을 찾은 것 같다고 알려주었다. 리 감독은 쑨이와 스카이프로 연락할 수 있었다. 쑨이는 리 감독을 도와 이 다큐멘터리 촬영을 도와 완성했다. 리 감독이 과거에 찍었던 일부 영상은 중국공산당에 대한 민감한 주제가 담긴 영화였기에 리 감독이 직접 중국으로 갈 수 없었다. 그러나 쑨이는 당시 어떻게 촬영하는지 몰랐다. 할 수 없이 리 감독은 스카이프로 쑨이에게 자재 구매와 촬영을 가르쳤다.

많은 관객이 관람 중 눈물을 흘렸다. 그들은 많은 문제를 제기했고 한 관객은 감독에게 물었다. “당신은 관객이 이 영상에서 중국에 관해 어떠한 정보를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합니까?”

리 감독은 말했다. “비록 중국은 노동수용소를 폐지했고, 중국이 스스로 인권을 개선했다고 주장하지만, 이 다큐멘터리는 중국에서 온 진실한 이야기입니다. 이는 당신이 중국에 가서 2주, 심지어 2년간 거주해도 볼 수 없는 일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쑨이의 이야기는 개인적인 사건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중국에서 많은 사람이 여전히 자신의 권리를 위해 항쟁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들의 관심과 도움입니다.”

그는 덧붙여 말했다. “가끔 사람들은 저에게 묻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나요?’ 중국은 마치 매우 강대해 보입니다. 하지만 쑨이가 마싼자에서 구조 편지를 쓸 때, 혹은 줄리가 이 편지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할 때, 그들은 모두 그들의 선택이 초래한 큰 효과를 상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는 또한 관객에게 한 가지 문제를 물었다. “쑨이는 20편의 구조 편지를 썼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그 19편의 편지는 어디로 갔을까요? 혹 누군가가 받았지만, 그것을 버렸을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만약 이 다큐멘터리를 관람한 매 관객은 모두 줄리처럼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무언가를 해야 합니다. 당신의 선택은 매우 큰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图2:导演李云翔(Leon Lee)(视频)、放映会主持人埃里克·梅尔策(Eric Meltzer)(中)和华盛顿DC法轮大法学会发言人刘宁平(右)在影片放映后回答观众问题。'
 감독 리윈샹(영상), 상영회 사회자 에릭 멜처(Eric Meltzer, 가운데)는 워싱턴DC 파룬따파 학회 대변인 류닝핑(劉寧平, 오른쪽)과 함께 관객들의 질문에 대답했다

워싱턴DC 파룬따파 학회 대변인 류닝핑은 많은 사람이 이 영화를 보고, 이는 쑨이의 이야기이자 또한 줄리의 이야기처럼 느꼈다고 말했다. 줄리 역시 영웅이다. 처음 인권기구에 연락했을 때 대답이 없었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고 현지 언론에 연락했다.

관객들이 제기한 신장 위구르족이 박해당하는 주제에 관해, 사회자 에릭 멜처는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수련생에게 진행한 박해 수단과 고문을 동일하게 위구르족에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중 특출한 공통점은 이들이 모두 중국공산당의 강제 장기적출 목표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문화는 인체의 보존을 중시하기에 장기를 기증하는 일이 매우 적다. 파룬궁 박해를 시작한 후, 중국 병원의 장기이식 수술은 대폭 증가했고, 장기를 기다리는 대기 시간도 몇 주에서 한 달밖에 되지 않았다. 이는 중국이 파룬궁수련생과 신장 위구르족을 이용해 수요에 따라 살인하기 때문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리 감독은 쑨이와의 협조 과정을 회상했고,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쑨이가 언제나 타인을 위해 생각한다는 점이었다. 줄리가 인도네시아에 가서 쑨이를 만날 때 리 감독도 갔다. 그는 쑨이가 늘 날씨가 너무 덥지 않은지 물었고, 현지 날씨와 음식에 적응할 수 있는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쑨이는 인도네시아에서 직업이 없어 생활이 매우 곤란했지만 줄리에게 꽃을 선물하며 환영했다. 리 감독은 영화 도구와 꽃을 구매한 비용을 지불하려 했지만 쑨이는 자신의 돈으로 구매한 것으로 해달라며, 이렇게 해야만 줄리에 대한 감사를 진심으로 전달할 수 있다며 사절했다.

원문발표: 2019년 9월 21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9/21/39362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