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밍후이 왕잉(王英)기자 보도) 파룬궁(法輪功)수련생에 대한 중국공산당의 박해를 반대하는 ‘7.20 반(反)박해’ 20주년을 맞아 미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CECC) 의장인 짐 맥거번(Jim McGovern) 하원의원과 공동의장인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상원의원은 파룬궁 박해 중단과 체포된 파룬궁수련생을 석방할 것을 중국공산당에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미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CECC) 의장인 짐 맥거번 하원의원(가운데)
미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CECC) 공동의장인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
성명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지난 20년 동안 파룬궁수련생들은 중국에서 충격적이고 받아들일 수 없는 인권침해를 당했다. 1999년 7월, 중국공산당 정권이 파룬궁 수련을 금지하면서 많은 파룬궁수련생들이 임의로 구금당하거나 가혹한 고문 또는 강제노동의 학대를 받았고 당국으로부터 끊임없이 괴롭힘을 받아왔다.
이 슬픈 날에, 중국공산당 정권은 마땅히 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중단해야 하며, 과거 20년 동안 파룬궁수련생들에게 가한 인권유린행태에 대한 유엔의 독립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허락해야 한다.
우리는 또 덩추이핑(鄧翠萍), 줘훙타오(左洪濤)를 비롯한 기타 많은 파룬궁수련생들을 즉시 무조건 석방할 것을 중국공산당 정권에 촉구하는 바이다. 아울러 모든 파룬궁수련생들이 국제인권표준과 중국 자체 헌법의 보장에 따라 신앙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존중받길 바란다.”
파룬궁수련생 덩추이핑, 징역 6년 불법 판결 받아
연례보고서에 언급된 덩추이핑은 1997년부터 파룬궁을 수련했으며, 수련 후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불면증에서 벗어났다. 게다가 지인들과의 관계가 개선되었고 가정도 화목해졌다.
그러나 파룬궁이 널리 전파되자 당시 중국공산당 우두머리였던 장쩌민은 질투심으로 파룬궁을 뿌리 뽑겠다고 호언장담하며 탄압을 개시했다. 중국공산당은 파룬궁수련생을 체포하여 노동교양소에 감금시켰고 이들에게 가혹한 고문과 학대를 가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수련생들이 박해를 받아 사망했다.
박해가 시작된 후 덩추이핑은 직장에서 강제로 직무가 배제되었고, 세뇌반에 수감돼 박해를 받았다.
2000년 가을, 당시 파룬궁 수련을 하던 여동생이 실종되자 덩추이핑은 베이징 천안문에 가서 상방(上訪)하려고 마음먹었다. 그러나 기차역에서 체포되고 말았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여동생은 천안문 광장에 가서 상방하던 중 체포되어 불법 판결 1년을 선고받았다.
덩추이핑은 1개월 수감 후 석방되었고, 이후 계속해서 진상자료를 배포하며 중국공산당의 박해를 폭로했다. 2006년 그녀는 낯선 사람의 신고로 경찰에 의해 윈난성 위시(玉溪)시 훙타(紅塔)구에 있는 자택에서 연행되어 다시 불법판결 3년을 선고받았다. 2017년 2월 또 다시 체포되어 불법판결 6년을 선고받았다.
보고서에 언급된 또 다른 파룬궁수련생 줘훙타오는 2019년 1월 중국공산당에 의해 불법판결 13년을 선고받았다.
미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는 미 하원과 상원 및 행정부가 2000년에 설립한 특별연합기구로, 중국의 인권과 법치의 발전을 주로 감독하며 매년 한 차례씩 미국 대통령과 미 의회에 연례보고서를 제출한다.
문장발표: 2019년 7월 24일
문장 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7/24/390514.html
영문위치: http://en.minghui.org/html/articles/2019/7/25/17857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