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독일 함부르크 파룬궁 수련생
[밍후이왕] 2018년 11월 26일과 27일, 제8회 중국·유럽 경제무역 함부르크 정상회담 기간에 함부르크 파룬궁 수련생들은 정상회담 참가자들에게 중공의 파룬궁에 대한 박해 사실을 알리고 박해 중지에 협력해 달라고 호소했다.
2018년 11월 26일 저녁, 파룬궁 수련생들이 함부르크시 중심가 정상회담 리셉션 행사장 앞에서 대형 컬러 현수막을 들고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생체 장기 적출 만행을 알렸다.
현수막은 정상회담이 열리는 리셉션 행사장 입구에 걸렸다. 이곳은 정상회담 참가자들의 전용 차량이 서는 곳이었기 때문에 모든 내빈이 현수막을 보게 되었다. 이들은 사진을 찍거나 파룬궁 수련생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번 함부르크 정상회담은 함부르크 상업 연합이 조직했고 주요 회담 장소는 상공회의소 총본부였다. 정상회담에 참가한 중국 측 대표는 국무원 부총리 류허(劉鶴)와 대표단이었다.
11월 27일 오전, 파룬궁 수련생들은 함부르크 상공회의소 앞에 현수막을 걸고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전단을 나누어주었다. 많은 정상회담 대표들은 미소를 지으며 전단을 받았다. 수련생에게 이미 진상을 알고 있다고 말하는 독일 대표도 있었다. 이들은 수련생들이 정상회담 기간에 중공의 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폭로하는 것에 매우 공감했다.
상공회의소 앞을 지나던 한 행인은 전단을 받고 나서 가던 길을 멈추고 수련생에게 관심을 보였다. 한 중년 여성은 박해 사실을 믿기 어렵다며 고개를 저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가 있어요?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어요.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집에 가서 웹사이트를 자세히 보겠어요.”
한 노신사도 가던 길을 멈추고 전단을 나누어 주는 수련생과 이야기했다. 그는 중공의 파룬궁에 대한 박해 사실을 듣고 나서 수련생의 어깨를 두드렸다. “이곳에서 사람들에게 알려주셔서 정말 좋습니다. 당신들은 꼭 지속해 나가세요.”
수련생들이 전단을 나눠줄 때 작은 에피소드가 발생했다. 수련생들을 쫓아달라는 중국 대표의 요구를 받은 한 치안요원이, 상공회의소 입구 앞에서 전단을 나눠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때 함부르크 집회 담당 경찰관이 대답했다. “독일에는 언론의 자유가 있습니다. 여기는 중국이 아닙니다.” 경찰관은 수련생들에게 말했다. “당신들은 그곳에서 전단을 나눠줘도 좋습니다. 이것은 당신들의 권리입니다. 문제가 생기면 우리가 처리할 수 있도록 말씀해 주세요.”
독일 경찰은 2002년 4월, 전 중공 주석 장쩌민이 방문한 기간에 중공의 압력에 굴복해 파룬궁 수련생의 평화 청원에 간섭했다. 이들은 파룬궁 수련생을 단속하고 개인정보를 기록했으며 떠나라고 요구했다. 이후 파룬궁 수련생들은 선한 마음으로 계속해서 각계각층에 진상을 알렸고 사람들은 점차 파룬궁과 중공의 파룬궁에 대한 박해 진상을 알게 되었다. 현재 독일 경찰은 파룬궁 수련생들이 평화롭게 박해를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원문발표: 2018년 12월 3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12/3/37798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