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밍후이기자 팡위안 종합보도) 영국 BBC 라디오방송 월드서비스 담당기자 매튜 힐(Matthew Hill)이 기획 취재한 ‘발견: 중국의 장기이식(Discovery:China’s Organ Transplants)‘이 BBC라디오 및 TV방송국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1개월간 반복해서 지속적으로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방송은 취재기자 힐과 사회자 및 방송출연자들이 두 가지 문제를 놓고 심층적인 질문과 답변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는데 “중국장기이식의 장기는 도대체 어디서 온 것인가? 지금 중국에서는 파룬궁(法輪功)수련생과 기타 양심수의 생체장기적출은 중단 되었는가?“에 집중했다.
2018년 10월 15일과 22일, 매튜 힐 기자가 취재한 ‘발견: 중국의 장기이식산업(Discovery:China’s Organ Transplants)’은 BBC방송국에서 2부로 편성해 방송했다. 프로그램 제목은 각각 ‘누구를 믿어야하는가?’, ‘(장기이식)여행과 투명성(Tourism and Transparency)’의 프로그램으로 모두 반복해서 방송했다.
2018년 10월 8일, BBC 방송은 매튜 힐 기자가 심층 취재한 ‘충격(Impact)’이란 프로그램에서 ‘중국장기이식조사(China’s Organ Transplants)’를 방송했는데, 방송진행은 사회자 필리파 토마스(Philippa Thomas)가 취재기자 힐을 전화로 연결하여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2018년 10월 8일, BBC방송국 ‘글로벌(Global)’ 프로그램은 매튜 힐 기자가 취재한 내용과 관련한 ‘중국장기이식산업조사’에 대해 사회자가 현장에서 에단 구트만(Ethan Gutmann)과 엔버 토티(Enver Tohti)를 현장취재 송출하는 형식으로 방송했다.
BBC방송국 ‘웨스트 포인트(West Points)’프로그램 역시 매튜 힐 기자의 취재 내용을 보도했는데, 힐 기자가 중국 광저우(廣州)의 한 병원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간장 이식에 관해 질문하는 장면을 삽입 보도했다.
부정할 수 없는 진상의 고발: 중국공산당은 파룬궁수련생과 기타 양심수의 장기를 여전히 생체적출하고 있다.
BBC 텔레비전방송 프로그램에서 파룬궁수련생 양(楊) 씨가 런던 주재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들에게 중국공산당의 박해를 폭로하고 있다.
BBC텔레비전방송 프로그램에서 파룬궁수련생 류(劉) 씨가 기자들에게 중국공산당의 박해를 폭로하고 있다.
중국공산당이 여전히 파룬궁수련생과 기타 양심수의 장기를 생체적출하고 있는지의 여부가, 매튜 힐 기자가 취재한 핵심 내용이고 줄거리다. 기자는 굳은 믿음을 갖고 있는 파룬궁 여성 수련생 양 씨가 중국공산당에게 불법적으로 납치 구금되어 온갖 고문 박해를 당하면서 주기적으로 신체검사를 당한 구체적인 과정과 사실을 인터뷰한 내용과 또 다른 파룬궁수련생 2명과의 인터뷰한 중요한 내용을 방송했다.
애니 양은 2005년 베이징 노동수용소에 불법적으로 감금되었던 당시를 회억했다. “저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심한 박해를 당했다. 그때 감금된 모든 수련생들과 함께 인근 병원에서 3개월마다 주기적으로 신체검사를 받았는데 흉부, 심장, 간장 검사를 받았으며, B형 초음파와 함께 혈액검사도 받았는데, 병원은 공안부 소속병원으로 노동수용소와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작년에 중국공산당에 불법적으로 납치되어 감금되었다가 풀려난 파룬궁수련생 류 씨가 중국공산당의 만행을 폭로했다. “나는 감옥에 있을 때 여러 차례 병원에 끌려가 혈액검사를 받았는데, 나뿐만 아니라 감금된 파룬궁수련생은 전부 검사를 받았다. 악경(사악한 경찰)들은 믿음을 포기하라고 강요했고, 그에 응하지 않으면 혹독한 구타를 가했는데, 때리는 부위는 팔다리, 엉덩이를 주로 때리면서 장기부위는 건드리지 않았다.”
방송의 ‘충격’ 프로그램에서 전화로 연결된 매튜 힐 기자는 사회자 필리파 토마스에게, 중국공산상은 왜 파룬궁수련생과 양심수에게 박해를 가하는지를 말했다. “국가의 통제를 벗어난 소수민족이든지, 어떤 한 사람이든지 모두 중국공산당의 위협대상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1999년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이 1억 명에 달했으므로, 중국공산당은 거대한 위협 대상으로 보고, 파룬궁수련생을 멸시와 비방의 대상으로 삼은 후, 곧 이어 대규모의 납치와 감금을 강행한 것입니다. 그 후 유엔기구 산하 각 단체가 중국공산당의 구금 장소에서 벌어지는 의혹과 폭력 혹형에 눈길을 돌리게 되었고, 동시에 수많은 파룬궁수련생들이 구금당하고 있다는 사실에 관심을 갖게 된 것입니다.”
매튜 힐은, 특별히 캐나다 전 아태국무장관 데이비드 킬고어(David Kilgour)와 캐나다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마타스(David Matas), 국제인권변호사 겸 중국전문가 에단 구트만(Ethan Gutmann) 등의 조사 보고서를 인용했는데,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수련생과 양심수의 신체에서 장기를 생체 적출한 내용의 독립 조사 보고서이다. 이 같은 진상 내용을 BBC방송 프로그램 ‘누구를 믿어야 하는가?’의 보도에서 폭로했으며, 그는 절규하듯이 큰 소리로 시청자들에게 말했다.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수련생과 양심수를 박해하는 것은 돈벌이 수단이 아니라, 최종 목적을 파룬궁수련생과 양심수들을 집단학살하려는 만행이다.”고 지적했다.
데이비드 마타스는 말했다. “중국당국의 통계에서 사형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장기 이식의 건수는 상승하고 있으며, 동시에 중국의 양심수 수용시설은 전국적으로 수백 수천개소로 증가했다.”, “장기이식을 받으려는 사람의 대기 시간은 급격히 짧아졌으며, 언제라도 이식받으려는 사람이 오기만 하면 그 즉시 거의 장기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누가 장기를 이식 받으면 누군가 한 사람이 살해당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데이비드 킬고어는 말했다. “당신이 만약 국가의 적으로 됐다면 당신의 생명은 곧 값어치가 없다. 티베트인, 위구르인, 가정교회 기독교 신자와 특히 파룬궁수련생에 대해 대량으로 장기적출을 했다는 보고가 있다.”
에단 구트만은 말했다. “이는 엄숙한 고발이다.”, “(중국공산당) 국가는 자기들의 적을 말살하려는 것이고, 생체장기이식은 학살을 위해 돈의 작용을 이용하는 것이다.”
매튜 힐 기자는 자신의 취재보도를 이렇게 마무리 했다. “우리는 중국공산당이 여전히 파룬궁수련생과 기타 양심수의 장기를 생체적출 하는 것에 대해 의심을 풀거나 중단하지 않을 것이며, 중국공산당 당국은 장기제공의 출처와 수량(중공은 2015년부터 사형수의 장기 사용을 중지했고, 현재 장기 이식은 주로 중환자실에서 급사한 환자의 장기에 의지한다고 했음)이, 중국에서 발생한 실제 이식 건수와 차이가 매우 크고, 장기 출처의 투명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장기이식을 위한 중국여행은 여전히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중국공산당이 여전히 파룬궁수련생과 기타 양심수의 장기를 생체적출 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의심을 하고 있는 것이다.”
파룬궁은 무엇이며, 중국공산당은 무엇 때문에 파룬궁을 탄압하는가?
BBC가 방송한 장면에는 파룬궁수련생이 런던 주재 중국영사관 앞에서 평화로운 모습으로 항의하는 진상 전시판이 있었다.
BBC가 방송한 장면 중, 한 서양의 파룬궁수련생이 런던주재 중국영사관 앞에서 항의하는 평화로운 모습이 방송됐다.
파룬궁수련생 류(劉) 씨가 다른 파룬궁수련생과 함께 단체 연공하는 모습
BBC 방송프로그램 방송에서 매튜 힐 기자는, 파룬궁에 관련한 기본정보를 언급했다. 파룬궁수련생이 런던 주재중국영사관 앞에서 평화롭게 항의를 견지하는 텔레비전 화면을 연결하며 말했다. “파룬궁은 가부좌를 기반으로 하는 정신운동(spiritual movement based on meditation)인데. 중국공산당은 그런 운동을 불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BBC 텔레비전 ‘충격’프로그램방송 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영국의 파룬궁수련생들의 평화로운 반박해 모습
지난 10월 15일 처음 방송된 ‘누구를 믿어야 하는가?’의 BBC텔레비전 방송프로그램은 시청자들로부터 ‘이번 주 사랑받은 방송’에 선정됐는데, 그중 한 단락은 파룬궁을 이렇게 소개했다. “1999년 중국에서 파룬궁을 수련하던 사람은 자신이 의심받고 탄압의 대상으로 된 것을 알게 되었다. 파룬궁 운동은 처음 가부좌의 기공수련으로 전체 중국사회에 널리 퍼져나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 수련단체는 중국공산당의 계통적인 통제 밖에 존재하는 가장 큰 규모의 단체였던 것이다. 단지 심신을 단련하는 기공수련이었으므로, 중국공산당의 정치탄압대상이 될 수가 없고 탄압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완만한 동작으로 운동하는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국가에 엄중한 위협이 될 수 있겠는가? 이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파룬궁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1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수련을 하게 되자, 두려움을 느낀 중국공산당정부는 파룬궁을 탄압하기 시작했고, 수련자를 불법적으로 납치해 노동수용소와 감옥에 몇 년씩 감금하고 온갖 고문박해를 가하며, 믿음을 포기하라고 강요했다. 그들 수련자는 담배를 피우지 않고 술을 먹지 않으며 심신수련을 했기 때문에, 중국공산당정부가 생체장기적출하여 장기를 팔아먹는 사업의 희생품으로 된 것이고, 그 외 기독교 등 종교와 신앙단체 그리고 위구르인 등의 소수민족이 모두 (중국공산당의)학살 대상으로 된 것이다.”
‘생체장기적출’에 참여했던 의사가 중국공산당 세뇌박해를 폭로하다.
10월 8일 BBC 텔레비전 ‘글로벌’프로그램 방송에서, 신장(新疆)에서 의료직종에 종사했던 엔버 토티(Enver Tohti)는, 1995년 자신이 직접 사형수의 신체에서 장기를 생체적출 했던 사건의 악몽을 상세히 말했다. 사회자가 질문했다. “직업적인 의사로서 당신은 어떻게 그 일을(사람을 죽이며 장기적출) 할 수 있었나?” “우리는 그런 연대적 조직에서 살면서 심각하게 세뇌 당했다. 당시 우리가 하는 일체는 모두 조국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국가가 지정한(중국공산당이 지정한) 적은 자신의 적이고, 그 일은 나의 책무라고 여겼으며, 국가(공산당)에 의해 사형판결을 받은 사람은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우리는 죄책감이 없었다.”
힐 기자는 엔버 토티와 BBC텔렐비전 프로그램방송에서 다음과 같이 문답 형식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질문(힐 기자): 당신은 왜 굳이 그런 수술을 집도했나? 답변(엔버 토티): 나는 명령대로 했다. 간장과 두 개의 신장을 적출했다.
문: 당신은 명령을 거역 할 수 없었나? 답: 명령을 거역할 수 없었다. 중국(공산당)에서 개인이 살아가는 것은 국가를 위해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조직과 사회에서 배제되어 적으로 간주되며, 그렇게 되면 곧 중국공산당으로부터 잔혹한 박해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지난 90년대 중국에서 의학을 공부하게 되면서 중국공산당의 탄압과 세뇌로, 죽어가는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부상자를 돌봐야하는 원래의 의학계가 그런 감각이 마비된 상태로 전락한 것이다. 우리의 장기이식은 범죄자의 것을 적출해 사용한다는 것은 공개된 비밀이기 때문에 누구나 알고 있다. 당시에도 범죄자들은 공산당정부당국에 의해 처형됐다고는 해도 결코 완전히 죽이지는 않았고, 특히 필요한 장기 적출을 위해 머리와 왼쪽 가슴은 가격하지 않는다고, 정부가 제공한 논문에 기재되어 있었다. 형식적으로 사형을 집행하되 심장을 살려둬야 각 장기에 혈액이 공급된다고 했다. 다시 말해서 죽지 않고 살아 있는 신체에서 장기를 적출하는 것이다.
문: 당신은 그런 말을 어디서 어떻게 들었나? 답: 지도교수와 학생 또 일부 의사들에게서 들었는데, 그들은 모두 알고 있었다.
문: 당신은 그렇게 집도하는 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답: 당시 중국공산당이 공산주의 세뇌교육을 할 때 우리 학생들은 개인적으로는 그런 걸 토론하면서 다소 불편한 맘이 들기는 했어도 그런 정도는 참고 받아들일 수 있었다. 범죄자들은 어떻게 죽든지 어차피 죽게 될 것이니, 의사가 좋은 장기를 얻을 수 있으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중국 장기이식 산업은 여전히 매우 활발하다
힐 기자가 대담한 방송프로그램에서는, 한국의 한 텔레비전방송이, 많은 한국인들이 장기이식을 받기 위한 중국관광여행이 성행하는 것을 취재하면서, 중국 톈진(天津)의 한 장기이식 장소에서 그들이 주고받는 대화를 녹취한 사실도 언급했다. “우리는 모두 장기이식을 받기 위해 사전에 등록하지도 않았고, 대기자 명단에도 없습니다. 오직 돈만 있으면 곧 장기를 살 수 있습니다.” 한 간호사는 취재 기자에게, 어제도 췌장이식 1건, 신장이식 3건, 간장이식 4건을 했다고 말했다. 이런 한국인은 3개월 여행 비자를 발급받고 중국에 온 것이다.
이어서 힐 기자는 자신이 광저우(廣州)시 한 병원에 전화를 걸어 간장이식을 할 수 있느냐고 문의한 내용도 있었다. 질문에 “가격은 10만 달러고, 병세를 말하면 순서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즉시 된다.”고 했다.
힐 기자가 중국공산당 전 위생부부장 황제푸(黃潔夫)에게 질문했다는 방송 내용도 있다.
힐 기자는, 생체장기적출로 고발된 주요 책임자인 전 중국공산당 위생부부부장 황제푸를 취재할 기회가 있어 직접 인터뷰했다. “내가 중국의 한 병원에 장기이식에 대해 문의 했을 때, 매우 빨리 간장이식을 받을 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는데, 어떻게 그렇게 빨리 장기를 구할 수 있는 것인가? 그런 일이 어떻게 가능한가?” 황제푸는 대답을 하지 못한 체 매우 난처한 표정으로 자리를 떴다.
원문발표: 2018년 11월 17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11/17/3772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