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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의회, ‘中 공산당의 파룬궁 박해’를 주제로 청문회 열어

[밍후이왕][밍후이 기자 린퉁(林彤) 덴마크 코펜하겐 보도] 2018년 4월 5일, 덴마크 의회의 9개 정당은 현재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파룬궁에 대한 박해와 여전히 지속하는 파룬궁 수련자 및 양심수에 대한 생체 장기 적출 사건을 주제로 청문회를 진행했다.


외무장관에게 질의한 덴마크 국민당
(DF)의 의원 6명을 대표하여 클로스 비스트 한센(Claus Kvist Hansen)(우측) 의원이 의회 회의장 의장석에서 발언하고 있다.

올해 2월 초, 제2당인 덴마크 국민당(DF) 의원 6명은 외무장관에게 질의를 제기했다. “정부는 중국공산당이 파룬궁 수련자들을 박해하는 사건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까? 중국공산당 당국이 파룬궁 수련자와 기타 정치 및 종교 탄압을 당한 죄수들의 장기를 살아있는 상태에서 적출하는 사건을 고소하는 것에 관하여 덴마크 정부는 어떤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까?”

덴마크 국민당은 중국공산당 정권이 자국민을 잔혹하게 박해하고 인권을 침해하는 악행에 관하여 정부 내각 구성원들에게 여러 차례 질의와 질문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국회의원들이 오로지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해 중국공산당의 19년에 달하는 잔혹한 박해를 겨냥하여 질의를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월 5일 오후, 덴마크 의회 9개 정당의 외무 및 정치 대변인들은 덴마크 국회 본회의장에 모여 중국이 장기적으로 심각하게 인권을 침해한 현황에 대해 각 당의 견해를 밝혔다.

의원 대표,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죄악은 언어로 표현할 수 없어”

'图2:丹麦人民党议员克劳斯·维斯特·汉森在议会大会议厅主席台上发言。'
덴마크 국민당을 대표한 클로스 비스트 한센 의원이 의회 회의장 의장석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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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외무장관에게 질의를 제기한 덴마크 국민당 의원 6명을 대표하여 클로스 비스트 한센 의원이 발언했다. 그는 “우리는 회의에서 늘 각종 다른 주제를 놓고 논의를 해왔고, 그것은 모두 정상적인 상황에서 사람들이 관심을 두는 주제였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다른 곳에서 우리는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수많은 일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은 흔히 독재 체제의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전제 독재자가 자국민을 마음대로 감금하고 가혹한 형벌과 살육의 만행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제가 제기하고자 하는, 중국에서 발생하는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박해 건은 바로 이처럼 사람의 마음을 매우 무겁게 하는 주제입니다.”고 말했다.

클로스 비스트 한센 의원은 이어서 말했다. “저는 파룬궁에 관해 많은 정보를 검색하고 탐구를 해왔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서 정말로 아무런 의심스러운, 사회를 파괴하는 행위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어제 저는 두 명의 파룬궁 수련자 대표들과 만났습니다. 그들이 저에게 알려준 바에 의하면 파룬궁 수련자들은 담배를 피우지 않고 술도 마시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모두 비교적 건강하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바로 그들의 건강 때문에 오히려 독재 정권이 제멋대로 도살하는 도마 위에 놓여 불법 장기 운송·매매를 하는 죄악의 상품 공급원이 되었습니다! 이런 일에 직면한 저로서는 그 심정을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한 민주국가로서 이런 반인륜 범죄행위를 감히 폭로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므로 저는 이 의제를 우리가 논의할 한 사례로 제시했으며 주제가 무겁지만 아주 중요한 이번 토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집권당 의원, “中 공산당의 덴마크 왕립극장 션윈 공연 교란은 커다란 수치”

'图3:丹麦执政党—自由党议员,外事发言人迈克尔·阿斯特鲁普·詹森在答辩会中,提出了中共把手伸进丹麦内政,干扰神韵演出的事。'
덴마크 집권당인 자유당 의원이자 외무 대변인 미카엘 아스트럽 젠슨
(Michael Aastrup Jensen의원이 청문회에서 중국공산당이 손을 뻗어 덴마크 내정에 간섭하고 션윈 공연을 교란한 사건을 제기하고 있다.

덴마크 집권당인 자유당 의원이자 외무 대변인 미카엘 아스트럽 젠슨 의원은 그가 최근에 주목한, 중국공산당이 덴마크 내정에 손을 뻗어 개입한 사건을 제기했다. 즉, 단지 션윈 예술단이 파룬궁과 관련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덴마크 왕립극장이 중국공산당 외무장관의 압력을 받고 어쩔 수 없이 수년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션윈 예술단이 해당 극장에서 공연하는 것을 거절한 것이다.

그는 말했다. “덴마크 자유당 입장에서는, 우리는 이 일이 매우 수치스럽고 아주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유민주국가로서 표현의 자유 권리는 우리의 가치 이념의 핵심 내용 중 하나입니다. 그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이러한 문제에 대해 입장표명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 국가 경내의 우리 자신의 일입니다.”

적록연합 의원, “박해를 중지하도록 반드시 중국공산당에 분명한 목소리를 내야”

'图4:丹麦红绿联盟党议员(EL)尼古拉·韦勒姆森(Nikolaj?Villumsen)在答辩会上发言'
덴마크 적록연합
(EL) 니콜라이 빌룸센(Nikolaj Villumsen) 의원이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덴마크 적록연합(EL) 니콜라이 빌룸센 의원은 말했다. “우리는 정부로부터 그들이 중국공산당과 문을 닫고 비판적 대화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이런 비판적 대화가 진행되었는지에 관해서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사실, 외무장관의 언사에서 알 수 있듯이 양측이 문을 닫고 대화할 때는, 덴마크 외무장관은 중국공산당이 ‘개선하고 있다’고 해마다 반복하는 말을 듣고 있다는 뜻입니다. 사실상 중국에서 발생한 상황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홍콩의 민주·자유는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아울러 생체장기적출 관련 문제와 기타 정치 활동가, 노조원, 소수민족과 종교단체, 물론 파룬궁도 있고, 티베트인, 기독교 신자, 위구르족 이 사람들 모두 난폭하게 억압과 박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덴마크는 반드시 중국공산당 정부에 기본인권 존중과 박해 중지를 분명하게 호소해야 합니다.”

국민당 의원, “우리가 직면한 것은 집단 학살의 범죄 행위”

'图5:丹麦人民党议员肯尼斯·克里斯坦森·泊斯(Kenneth?Kristensen?Berth)指出中共就是红色法西斯!'
덴마크 국민당 케네스 크리스텐센 버스
(Kenneth Kristensen Berth) 의원은 중국공산당은 바로 레드 파시즘이라고 꼬집었다.

덴마크 국민당 의원이자 6명의 제안자 중 한 명인 케네스 크리스텐센 버스 의원은 “우리가 회의에서 토론을 진행할 때 우리가 논하는 것은 집단 학살 범죄 행위에 관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지금 논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신앙방식 채택을 갈망하는 것 때문에 오히려 살해당합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서 말했다. “현재 우리가 논의하는 문제는 한 정권이 사람을 죽게 하고 그들의 장기를 약탈할 때, 이런 정부와 어떤 대등한 대화를 한다는 것은 극히 어려운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우리가 다시 한 번 이런 정권에 대해 그들의 도덕과 양심을 판단해보고, 우리가 그들과 같은 이념적인 토대가 있는지를 파악해 본 다음, 다시 대등한 대화를 논할 것을 건의합니다. 중국공산당 정권이 나타낸 가치관이 어떻게 우리 민주국가의 가치관과 대등한 대화를 할 수 있겠습니까?!”

케네스 크리스텐센 버스 의원은 “저는 중국을 사랑하고 중국 문화를 사랑하며 이 문화는 사람에게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 나라는 중국공산당 정권에 의해 파괴되었습니다! 저는 이것을 공산당이라고 불러야 할지 아니면 ‘레드 파시즘’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욱 마땅할지 모르겠습니다!”

대안당 의원, “계속해서 중국공산당의 범죄 행위를 규탄해야”

'图6:丹麦自选党(ALT)发言人拉斯慕斯·诺德科威斯特(Rasmus?Nordqvist)在答辩会上发言'
덴마크 대안당 대변인 라스무스 노르쿠이스트
(Rasmus Nordqvist) 의원이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덴마크 대안당(ALT) 대변인 라스무스 노르쿠이스트 의원은 말했다. “저는 오늘 청문회에서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박해와 그들의 장기를 살아있는 상태에서 적출하는 범죄 행위를 비난하는 대열에 기꺼이 합류하고자 합니다. 불행히도, 우리는 생체장기적출의 범죄 행위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물론 중국공산당 정권이 말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지난번 정부 대선에서 우리는 이미 이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지금 다시 새롭게 이 문제가 제기되는 이유는 그것의 중요성 때문입니다. 덴마크 국민당이 이 문제를 제기해주셔서 우리가 다시 한 번 이곳에 모여 이 긴박한 의제를 토론하게 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외무장관, “중국공산당은 파룬궁을 계속 박해하고 있어”

'图7:丹麦外交大臣安德斯·萨缪尔森(Anders?Samuelsen)在答辩会上答复议员质询'
아나스 사무엘슨
(Anders Samuelsen) 덴마크 외무장관이 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아나스 사무엘슨 덴마크 외무장관은 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에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우선, 그는 덴마크 국민당 의원 6명이 파룬궁 수련자들이 당한 잔혹한 박해에 관하여 질의한 것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인권기구에 의하면 중국공산당이 파룬궁 수련자 개인에 대해 여전히 계속 감시와 통제, 임의적인 구속, 체포와 판결을 진행하고 있어 그들의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히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외무장관은 “제가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 정부가 파룬궁 수련자들을 임의로 체포하고 학대하는 범죄 행위를 단도직입적으로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덴마크 정부는 모든 강제적인 장기 이식과 장기 판매에 반대합니다. 중국과 유럽 연합(EU) 간 영구적인 인권 대화가 올 여름에 열릴 것입니다. 덴마크는 이 대화를 고도로 중시하는 한편 의사일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옵서버를 파견할 예정입니다. 덴마크 정부는 다른 국가들과 함께 종교와 소수 집단의 인권문제에 관해 중국과 대화를 진행하는 것을 유지할 것이며, 이는 또한 파룬궁 수련자의 기본권에도 적용될 것입니다.”고 의사를 밝혔다.

3당 결의 초안, “덴마크와 중국 간의 왕래는 반드시 인권문제를 우선적 위치에 놓아야”

클로스 비스트 한센씨는 덴마크 국민당, 적록연합과 대안당을 대표하여 그들이 공동으로 작성한 결의 초안을 낭독했다. 위 결의에서 그들은 다음과 같이 성명했다. “의회는 중국 정부에 국민의 기본권을 존중하고 민주 활동가와 노조원 및 파룬궁, 티베트인, 기독교 신자, 위구르족을 포함한 소수민족과 종교단체에 대한 추적과 탄압을 중지할 것을 호소한다. 의회는 정부가 중국 당국에 이러한 요구를 제기하고 중국 정부와 회담하는 모든 의사일정 속에 인권 의제를 모두 포함할 것을 호소한다.”

“동시에, 의회는 중국의 생체장기적출과 같은 인권 침해 행위에 대해 제기된 비판에 주목한다. 더불어 중국이 비거주자 및 장기 기증자로 등록되지 않은 장기의 사용을 즉시 중지할 것을 요구한다. 의회는 중국이 투명하고 신뢰할 만한 장기이식 활동을 할 때까지 덴마크와 중국 간 보건위생 분야에서의 합작을 중지할 것을 호소한다.”

원문발표: 2018년 4월 10일
문장분류: 해외소식>지역보도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4/10/3639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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