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밍후이 기자 잉즈 종합보도) 2018년 1월 5일 캐나다 주류언론 ‘내셔널포스트(National Post)’는 ‘선을 넘지 마라(Don’t step out of line)’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해, 중국 고위관리가 중국의 해외공관 혹은 대사관 직원을이용해 캐나다 인권활동가, 반체제인사, 특히 파룬궁 등 단체를 교란하는방법을 폭로했다.
이 보도는 국제앰네스티 캐나다지부가 주도하고 여러 기구가 협조해 캐나다 연방 정부에 제출한 기밀보고서를 인용해, 중국공산당의 교란 유형을 숫자, 정보, 활동에서부터 직접적인 위협 공갈에 이르기까지 분류했다.
국제앰네스티 캐나다지부 대표 알렉스 네브(Alex Neve)와중국 종교, 인권과 소수민족단체들은 보고서에서 지적했다. “이는 우연히 일어난 사소한 일이 아니라 하나의 일관적인 형식이 있다. 이는 외국 정부가 캐나다에서 매우 활발하게 인권을 파괴하는 것으로 사람을 불안하게 하는 사례 중 한 가지다.”
보도는 이 같은 상황에서 오직 파룬궁수련자들만이 여전히 지속적으로 소리를 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한 달간 파룬궁수련자를 사칭하거나 비난하는 이메일이 대량으로 국회의원에게 전달됐고 아울러 일부 파룬궁을 지지하는 의원들, 예를 들면 자유당의 주디 스그로(Judy Sgro) 의원은 그들의 비방 자료에 실리기도 했다. 보도는 이런 이메일은 파룬궁수련자를 사칭한 사람이 보낸 것이라고 보도했다. 파룬궁 대변인 그레이스 울렌사크(Grace Wollensak)도 이는 파룬궁수련자와 관련이 없으며 아울러 중국 정부의 흑색선전 공세라고 명확히 회답했다.
보도는 중국공산당은 1999년부터 파룬궁 박해를 시작했고 많은 파룬궁수련생들이 불법 감금, 고문과 학살을 당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캐나다 전문가는 파룬궁을 일종의 참신한, 느슨한 관리와 가부좌 및 깊은 도덕적 의미가 있는 신앙이라고 여겼다. 울렌사크는 이런 가짜 이메일은 여러해 전부터 시작됐고 이런 이메일은 모두 중국 계정에서 온 것임을 추적할 수 있으며 현재 추적 난이도는 비로소 높아졌지만 이미 많은 정치인들이 파룬궁수련자들이 한 일이 아님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회 내 단체 ‘파룬궁의 벗’ 회원 중의 한 명인 주디 스그로 의원도 “이는 파룬궁을 비방하려 시도하는 사람들의 행위”라고 지적했다.
지난 10여 년간 현지 주재 중국대사관의 압력으로 여러 지역 시의원, 시장 및 기타 정치인들은 파룬궁의 기념활동이나 항의활동을 무산시키려 했다. 예를 들면 밴쿠버 전 시장은 2006년 현지 대사관 밖에서의 항의를 중지할 것을 공개적으로 지시했다.
전문가는 이런 전략은 중국 정부의 더욱 큰 전략 중 일부분로서 캐나다 화교와 현지 중국인 유학생 및 심지어 전 캐나다 사회에 영향력과 감시를 행사하려는 것으로, 이러한 전략은 다른 나라에서도 진행하고 있었으며 아울러 끊임없이 팽창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보도는 작년 9월 캐나다 외교부, 황실 기마경찰과 정보부가 중국 정부의 교란 행위가 담긴이 같은보고서를 발행했으며, 아울러 캐나다 당국이 더욱 협조적이고 적극적인 방식으로 이런 교란을 처리할 것을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캐나다 외무장관 크리스티아 프리랜드의 대변인 아담 오스틴은 ‘구체적인 사건’을 언급할 수는 없지만 어떠한 외국 정부라도 캐나다인에게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교란을 가하면 모두 엄숙히 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만약 외국 외교관에게서 확실히 받아들일 수 없는 행위가 발생했다면 반드시 적절한 행동을 취할 것이며 ‘환영하지 않는 인사’에 추가되어 입국이 금지될 수도 있다.”
원문발표: 2018년 1월 10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1/10/35948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