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호주 파룬궁수련생
[밍후이왕] 호주 국회 자넷 라이스(Janet Rice) 상원의원이 최근 산시(陝西)성 시안시장에게 중국에 사는 호주 시민의 가족인 파룬궁수련생 지아예(賈曄)와 류춘샤(劉春霞)를 즉시 석방할 것을 촉구하는 서신을 발송했다.
자넷 라이스 상원의원은 상관지칭(上官吉慶) 시안시장에게 서한을 발송해 두 명의 파룬궁수련생을 즉시 무조건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
라이스 의원은 호주 시민 류리(劉利)의 남편 지아예가 2017년 9월 말 시안시 바쵸우(灞橋)구역 신허(新合) 세뇌반에 납치당했고, 류리의 언니 류춘샤는 2017년 3월 22일부터 현재까지 시안시 신청(新城)구치소에 감금된 상황을 파악하고 11월 21일 즉시 시안시장 상관지칭에게 서신을 발송했다.
라이스 의원이 상관지칭에게 보낸 서신에는 이렇게 기재했다.
“나는 귀하에게 지아예와 류춘샤를 즉시 무조건 석방할 것을 촉구합니다. 나는 그들이 오로지 신앙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로 인해 감금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기간, 그들이 주기적으로 제한 없이 가족과 변호사를 만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지아예와 류춘샤가 감금된 기간 혹형의 괴로움과 고문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하며 그들이 받아야 할 대우는 유엔 ‘수감자 최저 처우 표준규칙’에 부합해야 합니다.”
12월 21일, 지아예는 세뇌반에서 석방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12월 26일, 시안시 신청구 법원은 류춘샤 사건을 불법 개정해 심리를 진행했다. 류춘샤는 파룬궁은 좋은 것이고 사람들에게 마음을 수련하여 선량함을 지향하게 하는 것으로 자신은 무죄라고 진술했다. 그녀가 선임한 변호사 역시 류춘샤를 납치하고 재판하는 것은 모두 위법이라고 주장했다. 개정 당일이라 판결 선고는 없었다.
호주 외교부의 관심
2017년 6월, 류리와 호주의 가족들은 국회에 중국에 있는 가족을 구하려는 청원서를 제출하며 호소했다. 2017년 10월 호주 외교부는 회신에서 “청원서 에서 진술한 류 씨 모친과 언니의 조우는 관심을 가질 가치가 있습니다.”,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에 대한 금지와 파룬궁수련생들을 대하는 방식은 국제인권규칙을 위반했습니다. 호주 정부는 늘 중국에 인권상황에 대한 걱정을 제기합니다.”라고 언급했다.
2003년 12월 1일 호주 상원의원 제704호 결의안 통과에 근거하여 호주는 마땅히 공개적이고 유효하게 중국과 호주가 인권 대화를 지지해야 하며 아울러 호주 시민의 파룬궁수련생 가족이 지속해 감금된 문제를 언급하며 종교와 신앙은 어떠한 개인도 감금될 이유로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사건 배경
2017년 3월, 류리의 어머니 리위화(李玉華)와 언니 류춘샤는 집에서 시안시 경찰에 납치됐다. 류리의 어머니는 6월 14일 시안시 바쵸우구역 신허 세뇌반에서 석방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8월부터 경찰은 여러 차례 집으로 들이닥쳐 소란을 피웠고 아울러 미행과 감시를 진행했다.
리위화는 9월 15일 신청구 구치소에 큰딸 류춘샤에게 옷을 가져다주려 했는데 이 소식을 들은 후(戶)현 국가보안대대장 얜창이(閆常義)는 시안 신청 구역 국가보안대대장 판리(潘力)와 공모하여 리위화를 신청구치소에 불법 감금했다. 이 기간 리위화는 불법 체포됐다. 리위화는 신청구 구치소에 불법 감금되어 밤낮으로 기침을 했고 혈압은 200까지 치솟았다. 구치소는 책임을 질까 봐 두려워 11월 8일 보석 형식으로 집으로 돌려보냈다. 류춘샤는 3월부터 줄곧 불법 감금됐다.
2017년 9월 말, 후현 국가보안대장은 다시 남편 지아예를 불법 납치해 시안신청 세뇌반에 납치하여 박해했다. 그는 12월 21일 집으로 돌아왔다.
원문발표: 2018년 1월 5일
문장분류: 해외소식>지역보도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1/5/35931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