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밍후이 기자 쑨바이·쑤룽 종합 보도) 2017년 12월 10일 ‘세계 인권의 날’에 홍콩 파룬궁(法輪功) 단체는 홍콩 중완 에든버러 광장에서 반(反)박해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각계 인사들이 인권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박해 주범을 사법처리하고 평화적으로 중국공산당을 해체해, 중국공산당의 파룬궁에 대한 18년간의 집단 학살적 박해를 종식할 것을 호소했다. 집회 현장에는 홍콩 입법의원, 정계인사들이 참석해 성원했으며, 중국 내외 저명인사가 녹음을 통해 중국공산당의 인권 침해 행위를 질타했다.
‘세계 인권의 날’인 2017년 12월 10일 오전, 홍콩 파룬궁수련인들이 에든버러 광장에서 반(反)박해 퍼레이드를 개최했다
퍼레이드는 오후 2시에 시작됐다. 경찰들이 연도를 지키는 가운데 천국악단이 선발대로 등장했다. 수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관심을 기울이며 갖고 있던 휴대폰으로 기념 촬영을 하는 등 큰 감동을 받았다.
약 260만 명이 서명으로 장쩌민 사법처리 요구
홍콩파룬불학회 대변인 젠훙장(簡鴻章)은 “인심이 선(善)을 향하고 전통으로 돌아가 도덕성과 바른 기풍이 세워져야만 진정으로 박해를 종식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홍콩파룬불학회 대변인 젠훙장은 “중국은 세계 최대·최악 인권 재난국”이라며 “‘진(眞)ㆍ선(善)ㆍ인(忍)’을 믿는 신앙인인 1억 이상의 파룬궁수련인을 박해하고, 산 채로 강제 장기적출을 하며, 최근에는 도시로 이주해온 노동자를 내쫓는 중국공산당의 폭력 통치, 문화를 말살하는 사악한 본성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젠훙장은 국제사회와 각국 시민, 중국공산당 체재 내의 선량한 인사들이 함께 관심을 갖고 박해를 제지할 것을 호소했다. 또, “인심이 선(善)을 향하고 전통으로 돌아가 도덕성과 바른 기풍이 세워져야만 진정으로 박해를 종식시킬 수 있다.”며 중국에서 장쩌민, 쩡칭훙 등 박해 주범을 사법처리하고 박해를 종식시켜 평화로운 시대를 맞이할 것을 호소했다.
이번 행사에서 타이완 파룬궁 인권변호사단 대변인 주완치(朱婉琪)는 녹음을 통해 중국 시민들의 장쩌민 고소 열풍을 성원하는 전 세계인의 연대 서명 최신 통계를 공표했다. 12월 8일까지 31개국 260만 시민이 서명해 중국 최고인민검찰원과 최고법원에 장쩌민을 고발했다.
2억 9000만 명이 중국공산당 조직 탈퇴 성명, 공산당의 말로 눈앞에
전 세계 탈당센터 책임자 이룽(易蓉)은 화상 발표를 통해 “2004년 ‘9평 공산당’이 세상에 나온 후 2억 9,100여만 명에 달하는 중화의 아들딸이 중국공산당의 당·단·대를 탈퇴했다.”며 “이제 ‘9평’ 편집부는 또 대작 시리즈 ‘공산주의의 최종목적’을 발표, 놀라운 사실들을 통해 공산당의 인류를 파멸에 이르게 하려는 목적을 폭로했다. 오직 중국공산당에서 나와야만 공산당을 해체하고 전면적으로 당(黨)문화를 제거할 수 있다. 전통문화와 선량함을 회복해야 생명은 비로소 희망이 있다.”고 언급했다.
‘파룬궁박해 국제추적조사기구(WOIPFG)’ 대표 왕즈위안(汪志遠)은 화상 발표를 통해 “파룬궁 박해에 가담한 공무원, 경찰들이 현재 갈수록 많이 진상을 알고 상황을 분명히 판단하게 되었다.”며 “이들은 각종 방법으로 WOIPFG에 접촉해 속죄할 기회를 찾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전 세계의 정의로운 인사들이 증거 수집에 협력함으로써 장래에 닥칠 대대적인 심판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계 인사, 중국공산당 폭행 질타 및 박해 종식 호소
이번 행사에서는 여러 홍콩 입법의원과 정계 인사가 녹음 및 화상으로 파룬궁수련인들이 10여 년간 견지해온 반박해 활동을 지지하고 중국공산당의 폭력과 인권침해 행위를 질타했다.
홍콩민주당 대표인 입법의원 후즈웨이(胡志偉)는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파룬궁 반박해 집회에서 발언했다. 그는 파룬궁수련인들이 수년간 평화적 이성적으로 중국공산당의 박해를 저지해온 것에 찬사를 보냈다. 후즈웨이는 또, 행사장 옆에서 소음을 일으키는 등 칭관후이(青關會)의 교란 행위를 방종한 홍콩 정부를 비난하면서, 홍콩 시민들이 목소리를 높여 정부가 사회질서를 제대로 관리하고, 세계 인권의 날에 함께 제창한 인권이 결국 중국에서도 실현돼 중국인들이 공포적인 환경에서 벗어나기를 희망했다.
홍콩민주당 대표·입법의원인 후즈웨이는 파룬궁의 평화적 이성적인 반박해 활동에 찬사를 보내며, ‘칭관후이(青關會)’의 교란을 저지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1999년 중국공산당이 파룬궁 박해를 발동한 때부터 파룬궁을 지지해온 전 입법의원 량궈슝(梁國雄)은 “이 몇 년간 중국공산당이 홍콩에서 저돌적으로 파룬궁을 박해하는 것을 보아왔다.”며 “대표적인 예가 칭관후이의 출현이다. 그들은 중국공산당의 도움으로 지속적으로 파룬궁수련인들의 가두 홍보 활동을 교란하고 집회를 방해하는데, 엄격히 제지할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홍콩민주당 린저우팅(林卓廷) 의원은 전 중국인이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파룬궁 수련인에 대한 중국공산당의 박해에 관해, 국제사회는 주도적으로 모든 박해의 진상, 피박해자와 박해 사실 등을 심도 깊게 조사·파악해야 한다. 이 바람을 나는 진상이 밝혀지는 그 날까지 견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공산당이 최근 서민들에 가하는 박해와 무정한 처사, 그들에 대한 박해 역시 매우 비인도적이다.”고 비난하며 “여러 종교 인사가 힘을 합쳐 우리의 기본적인 인권과 자유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콩민주당 린저우팅 의원은 국제사회가 주도적으로 모든 박해 진상, 피박해자와 박해 사실 등을 심도 깊게 조사·파악할 것을 호소했다
‘이웃과 노동자를 위한 서비스센터’(NWSC) 량야오중(梁耀忠) 의원은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탄압하고 집회, 언론과 신앙 자유 등 기본 인권을 박탈하고 있다.”며 “체포와 혹형 등 박해로 심지어 사망에 이르는 것은 반인류적 악행으로서 반드시 비난받아야 한다.”고 발언했다.
전 홍콩정부기록처 처장 주푸챵(朱福强)은 “나는 파룬궁수련인들의 십 수년을 지켜온 반박해 정신에 찬사를 보낸다.”며 “나는 이 세상에서 이처럼 드센 악의 세력 공산당을 마주하고 반박해를 용감히 견지하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었다. 이 단체는 어떻게 이처럼 장기간 미동도 없이 불굴의 정신으로 반박해를 할 수 있을까? 나는 지금 진(眞)ㆍ선(善)ㆍ인(忍)에 대한 신념 때문이라는 것을 확실히 안다. 매우 감탄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는 어떠한 반인권적 행위와 정권도 반대한다.”며 “국가라는 이유로 살인을 일삼는 등 황당무계한 행위는 반인류죄이며 지극히 비열한 행위다.”고 강조했다.
중국 본토 중견 언론인 “파룬궁수련자들은 가장 좋은 사람들”
중국 본토 출신 중견 언론인인 황진츄(黄金秋) 씨는 “홍콩과 기타 지역에서 개최한 반박해 집회가 중국 국민에게는 고무적이다.”라며 “악을 청산하고 독재를 몰아내며 인권을 수호하고 매 사람의 양지를 일깨워주는 특별한 의의가 있다.”고 언급했다.
국내외 여러 파룬궁수련자들과 친분이 있다는 황 씨는 이들 수련인의 인품은 물론 그들이 감당한 박해도 익히 알고 있다. 그는 “파룬궁은 숱한 박해를 받았으나 이들과 같은 굳건한 경지는 일반인은 할 수 없다.”며 “그들의 믿음이 바로 그 같은 선량함과 자애로운 변화를 가져온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지금 중국 본토인들에게는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 파룬궁 수련자들이 중국에서 가장 좋은 사람들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 산시(陝西) 방송국 편집자 마샤오밍(馬曉明) 씨도 파룬궁 반박해를 성원했다. 그는 “파룬궁 수련자들이 세계 인권의 날인 12월 10일에 홍콩에서 또 다시 중국공산당의 파룬궁과 국민에 대한 박해를 비난하고 장쩌민을 사법처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동시에 일부 국가의 사법계통에서는 악의 우두머리 장쩌민을 형사 소송했다.”며 “파룬궁 수련자들이 ‘명예회복’ 차원이 아닌 ‘사법처리’를 요구한 것은 매우 중요한 행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장쩌민은 국민을 학살하고 탄압한 악의 원흉 망나니로, 집단학살의 주도자는 화해를 요구할 권리가 없다.”며 “그의 말로는 오직 법의 심판을 받는 것이다. 이 강도의 무리는 죄가 끝없어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광시(廣西)성 인터넷 작가 징추(荊楚) 씨는 “공산당은 태어난 그 날부터 온몸에 더러운 피가 흘렀는데, 더욱이 우두머리 장쩌민이 생체장기적출을 지령한 것”이라며 “이는 전 세계 인류 도덕의 최저선 조차 넘은 것으로, 살아있는 사람을 도구로 삼아 대량으로 장기를 적출하는 것은 너무도 공포스럽다. 등허리에 식은땀이 돋게 한다. 이 반인류 행위는 전 세계인의 분노를 일으킨다. 원흉을 마땅히 사법처리해 전 세계인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 관광객들, 대형 퍼레이드에 놀라움 금치 못해
집회 후인 오후 2시경, 파룬궁수련자 약 600명으로 구성된 ‘인권수호, 박해종식’ 퍼레이드가 노스포인트(北角) 킹로드에서 출발해 4시간에 걸쳐 시환(西環)에 있는 홍콩 주재 중앙연락판공실에 도착해 끝을 맺었다. 천국악단이 선두에서 퍼레이드를 이끌며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파룬성왕(法輪聖王)’ ‘불은성악(佛恩聖樂) ‘신성한 노래(神聖的歌)’ 등을 연주했다. 우렁찬 음악 소리에 연도의 군중이 걸음을 멈추고 행진을 관람했다. 관중들은 휴대폰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박수를 치거나 손을 들어 지지를 표했다.
파룬궁 수련자들의 퍼레이드가 관광객과 홍콩 시민들의 주목을 받다
“믿을 수 없는 느낌, 이런 기분은 처음이다.” 선전(深圳)에서 온 정(鄭) 모 씨는 동료들과 홍콩에 여행 왔다가 파룬궁 퍼레이드를 보고 매우 놀라워했다. “본토에서는 이렇지 않다! 홍콩에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 같다.” 곁에 있던 동료는 “홍콩은 매우 민주적이다”고 말했다.
광둥에서 자영업에 종사하는 천(陳) 모 씨도 홍콩 관광 도중 처음 파룬궁 퍼레이드를 보고는 매우 놀랍고 의아해했다. 그가 알기로 파룬궁은 중국에서 탄압받고 있는데 홍콩에서는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행진하는 가운데 ‘경찰이 길을 열어주는’ 모습이었다.
파룬궁 퍼레이드는 진상을 알리는 동시에 중국공산당을 해체하고 박해 원흉에 대한 사법처리와 박해 종식을 호소했다
문장발표: 2017년 12월 12일
문장분류: 해외소식>지역보도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12/12/35779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