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한국 파룬궁 수련생
[밍후이왕] 2017년 4월 25일 오전, 한국 파룬궁수련생들은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4.25 평화대청원’ 18주년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아울러 파룬궁이 중국공산당에 의해 박해받는 실상을 알림과 동시에 박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중국공산당에 요구했다.
2017년 4월 25일, 한국 파룬궁수련생들이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4.25 평화 대청원’ 18주년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18년 전인 1999년 4월 25일, 만여 명의 중국 파룬궁수련생들이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에 있는 국가 민원창구인 국무원 신방(信訪)사무실 부근에 자발적으로 모여 평화청원을 진행했다. 이들은 당시 각지 수련생들의 수련이 무고하게 소란을 받으며 게다가 앞서 45명의 톈진 파룬궁수련생들이 경찰에 의해 무리하게 체포된 상황을 정부에 반영하면서 불법 체포된 톈진 파룬궁수련생을 즉각 석방할 것과 파룬궁 수련서인 ‘전법륜(轉法輪)’ 출판을 허가할 것, 합법적인 연공환경을 보장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당시 주룽지 국무원 총리는 수련생 대표들을 만나 협상을 주선했고, 그 협상에서 정부는 수련생 대표들이 제기한 세 가지 청원 안건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체포됐던 수련생들이 즉시 석방됐고, 청원에 참가한 파룬궁 수련생들은 저녁 9시 경 모두 자리를 떠났다. 1만여 명의 수련생들이 모여 있다가 떠난 자리에는 휴지조각 하나 떨어져 있지 않았다. 전 세계 언론은 파룬궁수련생들이 비폭력과 평화정신에 입각해 청원하는 성숙한 시민의 모습을 보여줬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4.25는 사실 파룬궁을 탄압하기 위한 장쩌민 일당의 예비음모였다. 4.25 청원이 있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중국공산당은 파룬궁 탄압의 구실로 “파룬궁이 중난하이를 포위 공격했다”고 모함하면서 나아가 같은 해 7월 20일 전면적인 탄압을 개시했다.
2017년 4월 25일 오전, 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단법인 ‘한국 파룬따파불학회’ 대변인 오세열 박사는 “파룬궁은 우주의 근본특성인 진·선·인(眞·善·忍)을 생활 속에서 체현하면서 심성을 닦고 간단한 연공동작으로 신체를 연마하는 성명쌍수(性命雙修) 공법”이라고 소개하면서 “수련효과가 탁월했고 일체의 비용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짧은 시간 내에 중국 전역에 퍼져 나가 수련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1999년 당시 1억 명이 수련하게 됐다. 그러나 파룬궁의 인기가 날로 치솟자 독재자 장쩌민은 강한 질투심을 느꼈고 진·선·인이 널리 퍼져 나가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 나머지 독단적으로 파룬궁 박해를 결정함으로써 18년째 피비린내 나는 박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단법인 ‘한국 파룬따파불학회’ 오세열 대변인이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오세열 대변인은 이어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에 대한 잔혹한 탄압은 지난 18년 동안 한순간도 멈춘 적이 없었다고 강조하면서 “심지어 중국공산당은 천인공노할 생체 장기적출 만행까지 저질러 수많은 수련생을 살해함으로써 세계를 경악시켰다. 이러한 죄악은 용서받을 길이 전혀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공산당의 반인류죄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전 세계에서 높아지고 있으며 미국 하원은 2016월 6월 13일 중국공산당과 중국정부에 대해, 파룬궁 수련생 생체 장기적출 만행과 파룬궁 탄압 중지를 요구하는 343호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오 대변인은 소개했다.
오 대변인은 마지막으로 “이제 중국 내에서 장쩌민과 공산당이 서로 이용해 파룬궁을 탄압한 불법행위가 즉각 중지되어야 한다. 아울러 공산통치 하에서 일관되게 자행되어 온 살육의 역사를 통해 공산당에 대해서는 어떠한 희망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입증된 지금, 파룬궁 탄압을 끝내고 13억 중국인의 생명을 구하는 길은 만악(萬惡)의 뿌리인 중국공산당을 해체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장발표: 2016년 4월 26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4/26/34619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