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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 회장 “ 중국 장기이식 시스템 인정한 적 없다”

[밍후이왕] [밍후이 무원칭(穆文清)기자 보도] 2016년 8월 19일, 중국공산당 관영언론과 홍콩의 친 중국공산당 언론은 국제장기이식대회가 홍콩에서 열린 것은 중국공산당의 장기이식시스템이 전 세계의 지지를 받고 있음을 설명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같은 날, 필립 J. 오커넬(Philip J. O’Connell) 국제이식학회(TTS) 회장은 기자 회견에서 이 논조에 대해 공개적으로 부인했다. 오커넬 회장은 8월 18일에 있었던 중국전문회의에서 자신은 중국을 대표해 발언한 의사에게 “당신들이 이식수술에 사형수 장기를 사용하는 행태는 이미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고 경고했었다고 뉴욕타임스 기자에게 밝혔다.

“TTS는 중국 장기이식 시스템 인정한 적 없다”

8월 18일에 열린 중국전문회의에서 오커넬 회장은 중국 의사를 향해 “중요한 것은, 과거 중국 의사들이 일관적으로 진행해온 행태는 국제사회를 경악시켰으며 당신들은 이 점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커넬 회장은 19일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중국 대표에게 한 이 말에 대해 TTS는 이미 중국의 장기이식시스템을 진정으로 인정했다고 이해하는 사람이 그 누구도 없을 것이라면서 “그러므로 그들은 혼잣말하는 것이 분명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진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중국 의사 논문, 사형수 장기로 연구할 수 없다는 규정 위반

이번 장기이식대회 과학계획 분과장이기도 한 제러미 채프먼(Jeremy Chapman) 전 TTS 회장 역시 전날 중국전문회의에서 제출된 한 편의 논문은 사형수의 ‘장기로 연구를 진행해서는 안 된다’는 협회 규정을 어긴 이유로 거부당했다고 19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채프먼 전 회장은 “8월 18일 중국전문회의에서 맨 처음 발표한 의사가 제시한 자료는 본 협회 규정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본다.”며 중국에 대해 사형수 장기 사용을 완전히 중지할 것을 요구하는 TTS의 입장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채프먼 전 회장은 당시 논문을 거부당한 의사의 이름을 지적하지 않았으나 몇 명의 회의 참석자는 그 의사가 저장(浙江)대학 이식분야 의사 정수선(鄭樹森)임을 알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뉴욕타임스 기자는 정수선과의 연락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이후 위쳇을 통해 전 중국공산당 위생부 부부장 황제푸(黃潔夫)와 연락이 닿았는데 황제푸는 정씨가 이미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에 돌아갔다고 증언했다.

채프먼 전 의장은 “나는 회의에 참석한 중국 정부 대표에게 면전에서 이 한 점을 제기했다. 그들이 조사를 진행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TTS도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그의 의혹이 사실로 증명될 경우 “그들(중국 의사)은 공개 비판을 받을 것이며 TTS 회의에 참여할 자격과 여러 이식 간행물에 논문을 발표할 자격을 영구 박탈당할 것이다.”고 채프먼 전 회장은 밝혔다.

현재 66세인 정수선은 중국에서 간 이식수술을 가장 많이 집도한 의사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올 3월, 정수선은 중국공산당 관영언론 광밍왕(光明網) 및 중국 과학협회에서 꾸리는 ‘과보중국(科普中國)’ 칼럼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의 입으로 그 당시까지 자신은 이미 1,850여 건의 간이식 수술을 집도했다고 직접 밝혔다. ([1] 아래 인터넷 캡처 참조)

郑树森说,到现在,他已做了1850例肝移植。(网络截图)

자신은 지금까지 1,850건의 간이식 수술을 진행했다고 정수선은 말했다. (인터넷 캡처)

중국공산당을 대변하는 언론인 중신왕(中新網)은 2016년 1월 10일 “간이식 수술의 ‘일대일로(一帶一路)’를 해낸 정수선”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정수선이 이끄는 저장(浙江)대학의학원 부속 제1병원은 수백 명 규모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말기 간 질환 종합진단치료팀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200여 건의 수술을 진행한다고 전했다[2].

의사 신분 외에도 정수선은 또 저장(浙江)성 ‘반×교협회’ 이사장직에 있으면서 파룬궁 반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09년에 편집위원회 주임 신분으로 파룬궁을 모독하는 서적에 관한 집필을 책임진 바 있다.

파룬궁(法輪功)은 사람들에게 선(善)을 행하도록 가르친다. 파룬궁수련생에 대한 생체장기적출과 같은 중국공산당의 마귀(魔鬼)와 같은 행태는 중국공산당 사교의 반인류적 본질을 더욱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주:

[1]원본연결http://tech.gmw.cn/scientist/2016-05/06/content_19239141.htm

인터넷 파일 연결https://web.archive.org/web/20160821002605/http://tech.gmw.cn/scientist/2016-05/06/content_19239141.htm

[2] 원본 연결 http://www.cn-healthcare.com/article/20160110/content-480902.htm

인터넷 파일 연결  https://web.archive.org/web/20160821001848/http://www.cn-healthcare.com/article/20160110/content-480902.html

문장 발표: 2016년 8월 21일
문장 분류: 해외소식>언론보도
원문 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8/21/33330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