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밍후이기자 종합보도) 딸과 함께 있기 위해 미국으로 향하던 전 파룬따파(法輪大法) 연구회 책임자 중 한명인 왕즈원(王治文, 68)의 출국이 장쩌민, 쩡칭훙 등 파룬궁(法輪功)박해 주범들에 의해 저지당한 사건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사회는 중국공산당(이하 중공) 당국을 일제히 비난하면서 왕즈원의 안전한 출국을 보장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 홍콩과 한국 파룬궁수련생들은 8월 11일과 12일 각각 중련판, 중국대사관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갖고 왕즈원의 구원을 성원함과 동시에 하루빨리 박해에서 벗어나 미국으로 가서 가족과 함께 생활활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을 국제사회의 협조를 촉구했다.
홍콩 중련판 앞 항의, 왕즈원에 대한 박해를 중단하지 않는 중국공산당 당국 비난
8월 11일 오후, 홍콩 파룬궁수련생들은 중앙정부 홍콩주재 연락사무실인 중련판(中聯辦)앞에서 항의집회를 갖고 가족과 한자리에 모이기 위해 미국으로 향하던 파룬궁수련생 왕즈원의 출국을 저지하는 등 왕즈원에 대한 박해를 중단하지 않고 있는 중공당국을 강력히 비난했다. 홍콩 파룬불학회 젠훙장(簡鴻章) 대변인은 악랄한 수단으로 왕즈원의 출국을 저지하고 있는 중국공산당을 맹비난했다.
8월 11일 홍콩 파룬궁수련생들이 중련판에 모여 항의집회를 갖고 파룬궁수련생 왕즈원에 대한 박해를 멈추지 않고 있는 중국공산당 당국을 강력하게 비난함과 동시에, 왕즈원이 하루빨리 박해에서 벗어나 미국으로 가서 가족과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협조를 촉구했다.
젠훙장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엄중히 지적했다. “우리는 왕즈원에게 일체 합법적인 권리와 자유를 돌려주어, 그가 소란과 억압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속히 조치해야 하며, 그의 생명안전을 확실하게 보장할 것을 중국 현 정권에 강력히 요구한다.”
“아울러 우리는, 왕즈원에게 새 여권을 발급해주어 그가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을 중국 현 정권에 강력히 요구한다. 또한 우리는 각국 정부와 인권단체들이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왕즈원이 하루빨리 박해에서 벗어나 미국으로 가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을 호소한다.”
한국 중국대사관 앞항의, 왕즈원의 출국자유 보장 촉구
8월 12일 오후 3시, 한국 파룬궁수련생들은 폭염을 무릅쓰고 서울 명동에 위치한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항의집회를 갖고 파룬궁수련생 왕즈원의 출국자유를 보장할 것을 중국공산당 당국에 촉구함과 동시에, 파룬궁 박해 주범인 장쩌민, 쩡칭훙 등 범죄 집단을 사법처리할 것을 요구했다.
8월 12일 오후 3시, 한국 파룬궁수련생들은 중국대사관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갖고 왕즈원의 출국자유를 보장할 것을 중국공산당 당국에 촉구했다.
최근 미국 시민권자인 왕즈원의 딸 왕샤오단(王曉丹)은 남편과 함께 부친을 미국으로 모시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중국공산당의 겹겹의 포위와 감시망을 뚫고 중국에 가서 아버지의 미국비자 발급 등 이민을 위한 일체 출국절차를 밟았다. 그러나 그들이 출국을 위해 마지막으로 광저우공항 출입국을 통과하던 중 출입국공무원이 왕즈원의 여권을 절단해버려 출국할 수 없었다. 당시 출입국공무원은, 왕즈원의 여권은 중국공산당 공안부에서 이미 무효처리 된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왕즈원의 행방을 알 수 없는데, 그의 안전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국 파룬따파 불학회 오세열 대변인은 당일 집회에서 왕즈원의 출국을 저지시킨 것은 장쩌민과 쩡칭훙 등 파룬궁박해 주범들의 소행임을 엄중히 지적하면서, “사단법인 한국파룬따파불학회는 중공의 각 관련기관원들에게 즉각 박해참여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면서, 장쩌민, 쩡칭훙 등의 무리들과 함께 순장 당하지 말 것을 정중히 고하는 바이다. 우리는 중국의 현 정권에 대하여 왕쯔원이 자유로이 출국하여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여권 재발급 등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또한 우리 정부와 인권단체들이 구원의 손길을 내보내 왕쯔원이 하루빨리 박해에서 벗어나 미국의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을 호소한다.”고 촉구했다.
15년간 억울한 옥살이, 18년만의 부녀상봉
중국 철도부 소속 엔지니어였던 왕즈원은 1999년 7월 20일, 중국 정부가 파룬궁을 탄압한 이후 체포된 첫 번째 파룬궁 수련생 중 한 명이다. 그는 같은 해 4월 25일 중난하이에서 파룬궁 측 대표의 한 사람으로 주룽지 총리를 만나 평화적인 협상을 통하여 자유로운 파룬궁 수련환경보장 약속을 이끌어낸 바 있다. 왕즈원은 같은 해 12월 베이징 제1중급인민법원에서 16년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아버지가 체포되기 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18세 딸 왕샤오단과의 긴 이별의 시작이었다.
왕즈원은 감옥에서 지속적인 고문으로 쇄골이 골절되고 치아가 부러지며 손톱 밑에 이쑤시개를 꽂아 넣는 고문을 당하는 등 온갖 고초를 겪었다. 건장한 체격이었던 왕즈원은 2014년 10월 석방될 무렵, 이미 백발의 초췌한 노인으로 변해 있었다. 아버지가 감옥에 있는 동안 왕샤오단은 17년간 아버지의 구명 운동을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왕샤오단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버지의 석방을 위한 서명운동(www.freemydad.org)을 시작하고, 미국 정부와 의회를 움직이기 위해 노력했다. 결과 미국 국회의원들과 인권단체는 중국정부에 왕즈원의 석방을 요구하고 나섰다.
2015년 10월 발표된 미국 의회 산하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CECC)의 ‘2015년 중국 인권과 법치 상황 보고서’에는 중국에서 탄압받고 있는 파룬궁 수련인의 대표적 사례로 왕즈원이 언급되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왕즈원은 1999년 판결 이후 베이징 톈진 감옥에 수감됐으며, 2014년 10월 석방된 이후에도 ‘세뇌반’이라 불리는 정신개조 시설로 이송돼 7일간 감금됐다. 왕즈원이 10월 24일 풀려났을 당시 심신이 이미 상당히 훼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보고됐다.
왕즈원은 집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2년 가까이 가택연금을 당한 상태였다. 공안은 집 밖에 4개의 적외선 카메라를 설치해 24시간 감시했으며, 외출 시에도 항상 2명의 경찰관이 미행감시 했다.
왕샤오단은 왕즈원이 석방되기 전부터 아버지의 미국이민 수속을 준비했다. 왕즈원은 미국행을 위해 석방 이후 중국 정부에 여권발급을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 하지만 금년 1월 베이징 공안은 여권을 순순히 발급했고, 왕샤오단은 미국인 남편과 함께 아버지를 모시기 위해 중국으로 입국했다. 18년만의 감격적인 부녀상봉은 그렇게 베이징에서 성사됐다. 그들은 공안의 포위와 미행을 따돌리고 광저우로 향했고, 미국비자 발급과 이민을 위한 일체 출국 수속을 마쳤다. 하지만 왕즈원은 8월 6일 출국을 위한 마지막 관문이던 광둥 출입국심사대를 통과하던 중 여권을 빼앗겼고 출국이 좌절됐다. 출입국 직원은 왕즈원의 여권을 잘라버린 뒤, 공안에 의해 여권이 이미 취소 처리됐다고 했다. 왕샤오단 부부는 9일 하는 수 없이 미국으로 돌아왔고, 현재까지 왕즈원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국제사회는 중국공산당 당국을 일제히 비난하면서 왕즈원의 안전한 출국을 보장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미국연방하원 크리스 스미스 의원(공화·뉴저지)은 10일, 중국당국의 보복 행위를 비난하면서 “15년간 불법 감금을 당한 왕즈원은 이미 미국비자를 발급받았으며, 중국당국은 그가 미국에서 딸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미국국제종교위원회도 중국정부에 왕즈원의 여권을 조속한 시일 내에 재발급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각국의 중국대사관 앞에서 항의집회가 잇달아 열리는 등, 왕즈원 구명운동은 전 세계로 확산되는 조짐이다.
문장발표 : 2016년 8월 14일
문장분류 : 해외소식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8/14/332950
젠훙장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엄중히 지적했다. “우리는 왕즈원에게 일체 합법적인 권리와 자유를 돌려주어, 그가 소란과 억압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속히 조치해야 하며, 그의 생명안전을 확실하게 보장할 것을 중국 현 정권에 강력히 요구한다.”
“아울러 우리는, 왕즈원에게 새 여권을 발급해주어 그가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을 중국 현 정권에 강력히 요구한다. 또한 우리는 각국 정부와 인권단체들이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왕즈원이 하루빨리 박해에서 벗어나 미국으로 가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을 호소한다.”
한국 중국대사관 앞항의, 왕즈원의 출국자유 보장 촉구
8월 12일 오후 3시, 한국 파룬궁수련생들은 폭염을 무릅쓰고 서울 명동에 위치한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항의집회를 갖고 파룬궁수련생 왕즈원의 출국자유를 보장할 것을 중국공산당 당국에 촉구함과 동시에, 파룬궁 박해 주범인 장쩌민, 쩡칭훙 등 범죄 집단을 사법처리할 것을 요구했다.
8월 12일 오후 3시, 한국 파룬궁수련생들은 중국대사관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갖고 왕즈원의 출국자유를 보장할 것을 중국공산당 당국에 촉구했다.
최근 미국 시민권자인 왕즈원의 딸 왕샤오단(王曉丹)은 남편과 함께 부친을 미국으로 모시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중국공산당의 겹겹의 포위와 감시망을 뚫고 중국에 가서 아버지의 미국비자 발급 등 이민을 위한 일체 출국절차를 밟았다. 그러나 그들이 출국을 위해 마지막으로 광저우공항 출입국을 통과하던 중 출입국공무원이 왕즈원의 여권을 절단해버려 출국할 수 없었다. 당시 출입국공무원은, 왕즈원의 여권은 중국공산당 공안부에서 이미 무효처리 된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왕즈원의 행방을 알 수 없는데, 그의 안전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국 파룬따파 불학회 오세열 대변인은 당일 집회에서 왕즈원의 출국을 저지시킨 것은 장쩌민과 쩡칭훙 등 파룬궁박해 주범들의 소행임을 엄중히 지적하면서, “사단법인 한국파룬따파불학회는 중공의 각 관련기관원들에게 즉각 박해참여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면서, 장쩌민, 쩡칭훙 등의 무리들과 함께 순장 당하지 말 것을 정중히 고하는 바이다. 우리는 중국의 현 정권에 대하여 왕쯔원이 자유로이 출국하여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여권 재발급 등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또한 우리 정부와 인권단체들이구원의 손길을 내보내 왕쯔원이 하루빨리 박해에서 벗어나 미국의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을 호소한다.”고 촉구했다.
15년간 억울한 옥살이, 18년만의 부녀상봉
중국 철도부 소속 엔지니어였던 왕즈원은 1999년 7월 20일, 중국 정부가 파룬궁을 탄압한 이후 체포된 첫 번째 파룬궁 수련생 중 한 명이다. 그는 같은 해 4월 25일 중난하이에서 파룬궁 측 대표의 한 사람으로 주룽지 총리를 만나 평화적인 협상을 통하여 자유로운 파룬궁 수련환경보장 약속을 이끌어낸 바 있다. 왕즈원은 같은 해 12월 베이징 제1중급인민법원에서 16년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아버지가 체포되기 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18세 딸 왕샤오단과의 긴 이별의 시작이었다.
왕즈원은 감옥에서 지속적인 고문으로 쇄골이 골절되고 치아가 부러지며 손톱 밑에 이쑤시개를 꽂아 넣는 고문을 당하는 등 온갖 고초를 겪었다. 건장한 체격이었던 왕즈원은 2014년 10월 석방될 무렵, 이미 백발의 초췌한 노인으로 변해 있었다. 아버지가 감옥에 있는 동안 왕샤오단은 17년간 아버지의 구명 운동을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왕샤오단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버지의 석방을 위한 서명운동(www.freemydad.org)을 시작하고, 미국 정부와 의회를 움직이기 위해 노력했다. 결과 미국 국회의원들과 인권단체는 중국정부에 왕즈원의 석방을 요구하고 나섰다.
2015년 10월 발표된 미국 의회 산하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CECC)의 ‘2015년 중국 인권과 법치 상황 보고서’에는 중국에서 탄압받고 있는 파룬궁 수련인의 대표적 사례로 왕즈원이 언급되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왕즈원은 1999년 판결 이후 베이징 톈진 감옥에 수감됐으며, 2014년 10월 석방된 이후에도 ‘세뇌반’이라 불리는 정신개조 시설로 이송돼 7일간 감금됐다. 왕즈원이 10월 24일 풀려났을 당시 심신이 이미 상당히 훼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보고됐다.
왕즈원은 집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2년 가까이 가택연금을 당한 상태였다. 공안은 집 밖에 4개의 적외선 카메라를 설치해 24시간 감시했으며, 외출 시에도 항상 2명의 경찰관이 미행감시 했다.
왕샤오단은 왕즈원이 석방되기 전부터 아버지의 미국이민 수속을 준비했다. 왕즈원은 미국행을 위해 석방 이후 중국 정부에 여권발급을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 하지만 금년 1월 베이징 공안은 여권을 순순히 발급했고, 왕샤오단은 미국인 남편과 함께 아버지를 모시기 위해 중국으로 입국했다. 18년만의 감격적인 부녀상봉은 그렇게 베이징에서 성사됐다. 그들은 공안의 포위와 미행을 따돌리고 광저우로 향했고, 미국비자 발급과 이민을 위한 일체 출국 수속을 마쳤다. 하지만 왕즈원은 8월 6일 출국을 위한 마지막 관문이던 광둥 출입국심사대를 통과하던 중 여권을 빼앗겼고 출국이 좌절됐다. 출입국 직원은 왕즈원의 여권을 잘라버린 뒤, 공안에 의해 여권이 이미 취소 처리됐다고 했다. 왕샤오단 부부는 9일 하는 수 없이 미국으로 돌아왔고, 현재까지 왕즈원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국제사회는 중국공산당 당국을 일제히 비난하면서 왕즈원의 안전한 출국을 보장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미국연방하원 크리스 스미스 의원(공화·뉴저지)은 10일, 중국당국의 보복 행위를 비난하면서 “15년간 불법 감금을 당한 왕즈원은 이미 미국비자를 발급받았으며, 중국당국은 그가 미국에서 딸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미국국제종교위원회도 중국정부에 왕즈원의 여권을 조속한 시일 내에 재발급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각국의 중국대사관 앞에서 항의집회가 잇달아 열리는 등, 왕즈원 구명운동은 전 세계로 확산되는 조짐이다.
문장발표 : 2016년 8월 14일
문장분류 : 해외소식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8/14/332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