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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中영사관 앞에서 왕즈원의 여권 재발급 촉구 항의

[밍후이왕](밍후이 쉐리 기자 보도) 2016년 8월 11일 오전, 독일 함부르크 파룬궁 수련생들은 함부르크 주재 중국영사관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가족과의 만남을 위해 미국으로 향하던 파룬궁수련생 왕즈원(王治文, 68)의 출국을 저지한 중국공산당 장쩌민, 쩡칭훙 등 파룬궁 박해 주범들의 행태를 비난했다.

德国汉堡法轮功学员在中领馆前抗议,要求立即给王治文重发护照。

독일 함부르크 파룬궁수련생들이 함부르크 주재 중국영사관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갖고 왕즈원의 여권 재발급을 촉구하고 있다.

왕즈원은 전 베이징 ‘파룬따파(法輪大法) 연구회’ 책임자 중 한 명이다. 1999년 7월 20일부터 중국공산당 장쩌민 집단은 파룬궁에 대한 광적인 박해를 개시했다. 7월 20일 당일 새벽, 왕즈원은 집에서 불법 체포됐고 이후 15년 넘게 불법 수감됐다. 감금 기간 그는 온갖 고문 박해를 받았으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2014년 10월 8일, 불법 감금됐던 왕즈원은 감옥에서 석방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2년 가까이 매일 24시간 중국공산당이 파견한 스파이의 감시를 받았다.

최근 미국 시민권자인 왕즈원의 딸 왕샤오단(王曉丹)은 아버지를 미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남편과 함께 위험을 무릅쓰고 중국공산당의 겹겹의 포위와 감시망을 뚫고 베이징에서 18년 만에 아버지와 상봉했다. 이들 부부는 미행하는 중국공산당 스파이들을 뿌리치고 아버지를 위해 미국 비자발급 등 미국이민을 위한 일체 출국절차를 밟았다. 그러나 바로 이들이 8월 6일 출국을 위해 마지막으로 광저우 공항 출입국을 통과하던 중, 출입국 공무원들이 부친 왕즈원의 여권을 가위로 잘라버리는 바람에 출국이 무산되고 말았다. 당시 출입국 공무원은 왕즈원의 여권은 중국공산당 공안 내부에서 이미 무효화된 상태라고 말했다.

함부르크 파룬궁수련생들은 중국공산당 장쩌민 집단의 깡패 행위에 강력히 항의하며, 왕즈원의 여권을 재발급해 그의 자유여행권리를 보장할 것을 중국 현 정권에 강력히 요구했다. 그들은 또 각국 정부와 인권단체들이 구원의 손길을 내보내 왕즈원이 하루빨리 박해에서 벗어나 미국에 와서 가족과 함께 모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

문장발표: 2016년 8월 12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8/12/33285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