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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中영사관 앞에서 왕즈원의 미국행 저지한 中공산당에 항의

글/ 뉴욕 파룬궁수련생

[밍후이왕] 2016년 8월 11일 정오, 뉴욕 파룬궁(法輪功) 수련생들은 뉴욕 주재 중국영사관 앞에서 집회시위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딸과 함께 미국으로 가려던 파룬궁수련생 왕즈원(王治文, 68)의 출국을 저지한 중국공산당 당국의 행태를 비난함과 동시에 파룬궁박해 주범인 장쩌민, 쩡칭훙 등 범죄 집단에 대해 즉각 사법처리할 것을 요구했다.

王晓丹(右)夫妇二零一六年八月十一日在纽约中领馆前呼吁营救父亲王治文

2016년 8월 11일 뉴욕 주재 중국영사관 앞에서 왕샤오단(오른쪽) 부부가 부친 왕즈원의 구원을 호소하다

法轮功学员二零一六年八月十一日在纽约中领馆前呼吁营救王治文

2016년 8월 11일 뉴욕 주재 중국영사관 앞에서 왕샤오단(오른쪽) 부부가 부친 왕즈원의 구원을 호소하다

왕즈원은 중국 ‘파룬따파(法輪大法) 연구회’ 전 책임자 중 한 명으로 중국철도부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1999년 7월 20일부터 전 중국공산당 독재자 장쩌민이 파룬궁에 대한 전면적인 박해를 개시했다. 7월 20일 새벽, 왕즈원은 집에서 불법 체포됐고, 그해 12월 27일 베이징 법원은 비공개 재판으로 불법 판결 16년형을 선고했다. 감금된 동안 그는 몸의 뼈가 부러지고 이가 다 부러지는 등 온갖 신체적, 정신적 박해를 당했다. 하지만 잔혹한 박해에도 왕즈원은 줄곧 파룬궁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굳건히 했다. 2014년 10월 왕즈원은 감옥에서 석방된 이후에도 2년 가까이 중국공산당 공안으로부터 24시간 미행, 감시당했고 가택연금 상태로 지냈다. 2016년 1월 그는 당국에 여권을 신청했고, 당시 중요 감시 대상자로서는 의외로 여권이 발급되었다.

최근 미국 시민권자인 왕즈원의 딸 왕샤오단(王曉丹)은 남편과 함께 부친을 미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중국공산당의 겹겹의 포위와 감시망을 뚫고 베이징에 가 18년 만에 어렵게 부친과 상봉했다. 왕샤오단 부부는 미행하는 중국공산당 스파이들을 뿌리치고 광저우까지 가서 아버지의 미국비자 발급 등 이민을 위한 일체 출국 절차를 밟았다. 그러나 그들이 8월 6일 출국을 위해 마지막으로 광저우 공항 출입국을 통과하던 중 출입국 공무원이 왕즈원의 여권을 잘라버려 출국할 수 없었다. 당시 출입국 공무원은 왕즈원의 여권은 중국공산당 공안 내부에서 이미 무효화된 상태로 그 이유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왕즈원의 행방을 알 수 없으며 그의 처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왕샤오단,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다

이날 집회에서 왕샤오단은, 며칠 전 아버지와 중국에서 마지막으로 이별한 후 줄곧 그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했다. 그녀는 “미국에 돌아온 후부터 매일 저녁 거의 잠을 자지 못했다.”고 했다. 그녀는 비행기에서 내린 순간부터 잠시도 쉬지 않고 아버지 구명활동을 위해 전력을 쏟아 부은 것이다. 연락할만한 정부와 인권기구에는 이미 모두 연락했고 오바마 미국대통령에게도 서한을 보내 아버지 구원을 촉구했다.

“매일 인터넷에 접속해 아버지를 찾으려 노력하지만, 아버지의 핸드폰은 줄곧 꺼져 있는 상태다. 그래도 여전히 일정한 간격으로 아버지의 핸드폰에 전화를 걸고 있다.”고 했다.

왕샤오단은 또 관련부서에 연락해 중국공산당 스파이의 비열한 행태를 폭로했다. 장쩌민파 쩡칭훙이 아직 중국 남방에서 잔유세력을 갖고 있어 아버지의 안전이 심히 걱정된다고 그녀는 밝혔다.

“왕즈원을 지지 한다”

이날 집회 현장에는 일찍이 중국에서 직접 박해를 당한 적이 있는 많은 파룬궁수련생들이 참석했고, 그들 모두 왕즈원에게 지지를 보냈다.

전 산둥성 파룬궁수련생 리린린(李琳琳)은 수련을 이유로 중국공산당이 강제 휴학하게 했고, 불법 노동교양과 판결 등의 박해를 당했다. 감옥에서 그녀는 수면박탈, 독방감금, 신체학대 등 각종 고문 박해를 받았다. 리씨는 집회서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저 같은 일반 파룬궁수련생까지 모두 그처럼 심하게 박해 당했는데, 중국공산당이 파룬궁 ‘골간’ 인물로 분류한 왕즈원 선생은 얼마나 참혹한 나날을 보냈을지 정말이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그는 정말 대단한 중국인인바, 그에게 탄복한다. 하루빨리 그가 미국에 와서 딸과 한자리에 모이길 희망한다.”

전 저장성 파룬궁수련생 천둥밍(陳東明)은 수련을 이유로 중국공산당이 박해했다. 대학졸업장 발급을 거절했고, 수년간 중국공산당이 괴롭혔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15년간 불법 수감되어 온갖 박해를 당하고 출옥한 왕즈원이, 여권을 잘라서 미국행이 저지당하던 날 거처에 돌아와 아무 말 없이 묵묵히 가부좌 하는 모습이 담긴 기사를 보고 정말이지 너무나 감동받았다. 그의 출국을 저지하는 행위는 인권에 반하는 것이다. 나는 즉각 왕즈원에게 자유를 돌려주어 미국에서 딸과 한자리에 모이게 되길 중국공산당에 촉구한다.”

“왕즈원은 승리자, 역사가 그를 기억할 것”

해외에 거주하는 많은 화인들도 왕즈원의 여권이 무리하게 훼손당한 뉴스를 보고 일제히 중국공산당을 비난했고, 왕즈원의 굳센 의지에는 존경을 표하고 탄복해마지 않았다.

전 중국 중앙방송예술단 얼후(二胡) 연주가인 신슈루(辛修祿)는, 일찍이 중국공산당에 억울한 옥살이를 당한 적이 있다. 그녀는 “나는 중국공산당 감옥에 감금된 적이 있다. 저들이 사람을 괴롭혀 죽이는 것은 마치 개미를 비벼 죽이는 것과 같다. 15년은 고사하고 나 같았으면 1, 2년 만에 그 안에서 죽었을 것이다. 그의 의지는 대단히 굳세다. 정말로 그에게 탄복한다.”고 말하며 왕즈원이 하루빨리 자유민주주의 국가에 오게 되길 희망했다.

전 광저우 중학교 교사였던 위춘광(於春光)은, 왕즈원의 여권을 중국공산당이 무효 처리한 사건을 통해 중국공산당의 두려움과 쇠약함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공산당은 저들이 지은 죄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 때문에 이처럼 상식을 벗어난 일을 한다. 중국공산당은 영원히 개변될 수 없다. 다만 최근 몇 년간 파룬궁수련생들이 줄곧 반(反)박해를 견지하면서 중국내 인터넷 봉쇄를 뚫고 대륙 중국인들에게 박해 실상을 알렸기에, 비로소 중국공산당은 때로는 부득이하게 일부 양보하는 자세를 취한 것처럼 보였을 뿐이다.”

위춘광은 왕즈원에 대해 마음으로 우러난 존경과 탄복을 표하며 말했다. “나는 그에게 탄복한다. ‘진(眞)선(善)인(忍)’의 우주 진리가 그가 버텨나갈 힘을 주었고, 그로 하여금 옥살이를 할지언정 인류에게 유익한 일을 견지해 나갈 수 있게 했다고 생각한다. 왕즈원은 진정한 승리자이다. 역사가 그의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 왜냐하면 정의는 반드시 도래하기 때문이다!”

“왕즈원의 출국을 즉각 허용하라, 장쩌민을 사법처리하라”

중국문제 전문가이자 콜롬비아대학 정치학박사인 리톈샤오(李天笑)는 이날 발언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왕즈원의 여권을 잘라버린 자는 누구인가? 바로 17년간 줄곧 파룬궁을 박해해오며 파룬궁수련생들의 장기를 생체로 적출한 장쩌민 범죄 집단이다. 여기에는 쩡칭훙 및 공안, 검찰, 법원 계통에 있는 이들의 잔유세력이 포함된다. 오늘날 파룬궁 박해 주범들은 잇따라 체포되고 있는바 보시라이, 저우융캉, 리둥성(李東生)에서부터 모든 중국공산당 중하층 부문에 이르기까지 박해에 가담한 자들이 줄줄이 처벌되는 현실이 곧바로 선악에는 인과응보가 있다는 하늘의 이치가 인간세상에서의 체현이다. 왕즈원 이 사건 역시 중국공산당 현 정권에게 주는 경고인바, 그것은 바로 장쩌민, 쩡칭훙 등 파룬궁박해 주범을 공개적으로 체포하지 않는 한, 무슨 ‘의법치국(依法治國)’이요, ‘중화 부흥’이요 하는 것들은 죄다 빈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우리는 장쩌민을 즉각 공개체포하고, 장쩌민과 쩡칭훙을 사법처리하며, 파룬궁박해기구인 610 시스템을 무너뜨릴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왕즈원의 출국을 즉각 보장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문장발표: 2016년 8월 12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8/12/33285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