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진상 다큐멘터리 ‘인간 수확’ 영국 국회서 첫 상영

[밍후이왕](밍후이 탕슈밍 기자 런던 취재보도) 2015년 11월 4일 오후 파룬궁수련생의 장기를 대규모로 생체 적출해 판매한 중국공산당 정권의 죄악을 폭로한 진상 다큐멘터리 ‘인간 수확(Human Harvest:China’s illegal organ trade)’[부제 ‘다윗들과 골리앗(Davids & Goliath)’]이 영국 국회의사당에서 처음으로상영돼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저녁 이 다큐는 2015년 국제방송협회(AIBS) 국제조사 다큐멘터리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감독 리윈샹(李雲翔)은 런던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석했다.

图1:获奖纪录片《活摘》(Human Harvest:China’s illegal organ trade)宣传海报

수상작 ‘인간 수확’ 포스터.

다큐멘터리 ‘인간 수확’은 캐나다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마타스(David Matas)와 전 캐나다 아태담당 국무장관 데이비드 킬고어(David Kilgour)가 독립 조사한 중국 내 파룬궁수련자 대상 생체 장기적출 자료를 토대로 제작했다. 개봉 후 20여개 국가의 TV방송국에서 방영됐으며 각지에서 모두 강렬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수상은 본 다큐가 지난 4월 제74회 미국 방송TV문화상인 피바디(Peabody)상을 수상한 이후 다시 국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영국 국회의사당에서 다큐가상영된 후 영국 상원의원 두 명을 포함한 관객들은 다큐에서 폭로한 중국공산당 정권이 대규모로 양심수로부터 장기를 생체적출해 판매한 죄악, 더욱이 그 대상자가 주로 파룬궁수련자라는 진상을 알게 된 후 저마다 경악을 금치 못했다. 동시에 이 훌륭한작품의 감화력에 모두 경탄했다.

‘인간 수확’은 중국공산당 정권하에서 발생하고 있는 피비린내 나는 불법 인체장기 거래를 폭로했다. 폭리를 취하기 위해 환자에게 이식할 장기를 대량의 양심수에게서 생체 장기적출로 얻었는데 그 중 가장 주요 피해자들은 바로 잔혹하게 박해당하고 있는 무고한 파룬따파(法輪大法) 수련자들이다. 게다가 이러한 생체 장기적출은 ‘맞춤형’ 즉 수요에 의한 살인이었다.

상원의원 등 참석자들 생체 장기적출 범죄에 주목

한 상원의원은 ‘인간 수확’을 관람한 후 ‘너무나 충격적인(stunning)’ 다큐라고 말했다. 동시에 중국공산당의 이 같은 만행이 국제사회에 널리 폭로된 현 시점에서 이미 생체 장기적출이 중지됐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의원의 질문에 상영회에 참석한 ‘강제 장기적출을 반대하는 의사들의 모임(DAFOH)’ 유럽대표 알렉스 박사가 답변했다. 그는 중국공산당이 2014년 사형수의 장기이식을 중지한다고 발표한 것은 다만 중국공산당의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관리들이 대외적으로 약속한 것과 자국 내 언론에 언급한 내용이 서로 일치하지 않으며,중국공산당은 여전히 사형수를 이식 장기의 출처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알렉스 박사는 현재 중국에서는 사형수의 장기사용이 허용되며 심지어 ‘자발적’ 장기기증을 격려하고 있지만 이들 사형수들의 장기가 황당하게도 자발적 기증 장기로 분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른바 ‘자발적 기증’이 된 사형수 장기를 사용하는 자체가 바로 국제의학 도덕준칙을지속적으로 위반하고 있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다큐 감독 “더 많은 사람에게 생체 장기적출 만행 알려야”

图2:纪录片导演李云翔参加伦敦举办的颁奖典礼

런던에서 개최한 수상식에 참석한 다큐멘터리 ‘인간 수확’ 감독 리윈샹.

리윈샹 감독은 상영회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장 반응으로 볼 때 사람들이 모두 다큐가 폭로한 중대한 역사적 사실에 큰 관심을 갖는 걸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다큐가 널리 확산돼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중국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 만행을 알 수 있기를 희망했다. 그는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면 이런 범죄행위를 종식시키는데 적극적인 작용을 일으킬 것이라고 믿는다며, 생체 장기적출 행위는 반드시 종식될 것이지만, 문제는 개개인이 어떻게 양심적으로 선택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 일을 알게 하는 자체가 바로 하나의 아주 큰 힘이 될 것이며, 갈수록 많은 사람이 알게 된다면 범죄 종식에 긍정적인 작용을 일으킬 것이다. 이 다큐를 제작한 목적이 바로 사람들에게 생체 장기적출 범죄를 알리기 위함이며, 나아가 걸맞은 행동을 취해 최종적으로 범죄를 중단시키기 위해서다. 각국의 상영 피드백과 오늘 영국 국회에서 상영된 피드백을 볼 때 우리는 이에 대해 충분히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본다.”

“역사적으로 볼 때 무릇 한 정권이 매우 강대한 것 같고 또한 자행한 범죄행위를 어떻게든 수습하기 어려울 것 같지만 최후에는 모두 악이 정의를 이기지 못하는 결말을 맞았다. 이것은 역사적인 규칙이다. 마타스는 중국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을 ‘이 지구상 유례없는 죄악’이라고 칭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도 그것이 연루된 범위와 산업 정도로 봤을 때전 세계적으로 역사상 가장 잔혹한 범죄행위 중 하나일 것이다. 이처럼 큰 범죄를, 이처럼 잔혹한 만행은 더 이상 지속시켜서는 안 되고 반드시 종식될 것이다. 문제는 구체적으로 개인이나 단체, 국가마다 이 범죄의 종식과정에서 어떠한 배역을 담당했는지다. 결국 개인으로 놓고 말하면 자신의 양심의 선택이며, 단체와 국가에 대해 말하면 그것은 아마 한 단체, 한 국가가 무엇에 의지해 존재하는지 결정하게 될 것이다. 만약 이 같은 범죄 앞에서도 전혀 무관심하다면, 또 이와 같은 범죄를 직면해서도 여전히 자신의 이익을 첫 자리에 놓는다면 최종적으로 모든 세상 사람들이 진상을 다 알게 됐을 때, 사람들은 당신의 단체와 국가에 대해 다시 인식하게 될 것이다.”

“만약 사람들이 아직까지 이 범죄를 믿지 않고 또 어떻게 그것을 저지해야 할 줄 몰랐다면, 지금부터라도 직접 조사했던 데이비드 마타스와 데이비드 킬고어를 포함해 에단 구트만(Ethan Gutmann), 다포(DAFOH) 등 이처럼 많은 사람들과 우리 다큐멘터리를 통해 마땅히 더욱 쉽게 이번 범죄를 저지하는 데 동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 역시 누구든지 이 다큐를 관람한 후 자신에게 적합한 루트, 편리한 조건을 이용해 이 다큐를 전파해 많은 사람들에게 이 일을 알려주시길 희망한다. 나중에 어느 날 되돌아 봤을 때 당신은 자신이 오늘 한 행위에 대해 아주 기쁘게 생각할 것이다.”

NGO 위원장 “생체 장기적출이란 범법행위 중지시켜야”

图3:二零一五年十一月四日下午一时,“全球菲律宾陪审团倡议(英菲)”(Worldwide Phlippine Jury Initiative PH &UK)主席迪兹·阿西利亚 布雷特 - 霍尔特(Daisy Arcilla Brett-Holt)女士在英国议会大厦观看获奖纪录片《活摘》

11월 4일 오후 1시, 영국 국회의사당에서 수상 다큐 ‘인간 수확’을 관람한 ‘전 세계 필리핀 배심원 발의’ 위원장 데이지 아실라 브렛-홀트.

데이지 아르실라 브렛-홀트(Daisy Arcilla Brett-Holt)는 비정부기구 ‘전 세계 필리핀 배심단 발의(Worldwide Phlippine Jury Initiative PH &UK)’ 위원장으로 일찍 필리핀, 영국과 나이지리아에서 교사를 역임했다. 11월 4일 오후, 영국 국회의사당에서 다큐 ‘인간 수확’을 관람한 그녀는 중국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 만행을 처음 들었다며 너무나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범죄 저지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있다며 꾸준히 진실을 전파한다면 반드시 사람들의 양심과 정의를 움직여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맙소사, 예전에 저는 일부 신장질환을 앓는 필리핀인들이 중국에 가서 치료한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중국에 가서 장기이식 수술을 받았을 거라고는 아예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너무나 충격적이에요. 이것은 아주 강력한 다큐입니다.”

“어떻게 변화시킬지는 여러분이 말했듯이 바로 견지하는 것입니다. 제가 진행하는 사업도 견지하며 한걸음 한걸음씩 해나가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꾸준히 사람들에게 이것(중국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을 알려야 합니다. 그렇게 했을 때 갈수록 더욱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고 더 많은 사람들을 일깨우게 될 것인바 그때 가서 사람들은 스스로 변화를 요구하거나 개변시킬 것입니다.”

“중국공산당은 아주 강대한 것 같아 보입니다. 현 상황을 변화시키는 것도 그리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견지만 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변화할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문장발표: 2015년 11월 7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5/11/7/31881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