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대만 신주(新竹) 고급과학기술회사 이사이자 파룬궁수련생인 중딩방(鐘鼎邦)이 6월 15일 중국 장시(江西)에 친척방문을 갔다가 대만으로 돌아오는 중 간저우(贛州) 공항에서 중공 공안들에게 ‘파룬궁 조사에 협조하라.’는 이유로 납치됐다. 대만 언론은 대만 사업가가 대륙에서 안전이 보장을 받지 못하는 데 대해 잇달아 보도하고 관심을 표시했다.
MSN 뉴스채널: 파룬궁을 연마하는 대만인, 뜻밖에 중공에 의해 체포당해
MSN 뉴스채널은 6월 22일 ‘파룬궁을 연마하는 대만인, 뜻밖에 중공에 의해 체포당해’라는 제목으로 중공 공안이 파룬궁 수련생 중딩방(鐘鼎邦)을 체포한 악행을 보도했다. 보도는 다음과 같다. 신주의 한 과학기술회사 이사 중딩방은 평소 파룬궁을 수련했다. 6월 15일 중국 장시에 친척방문 차 갔고, 18일 간저우 공항에서 대만에 돌아오려고 하다가, 뜻밖에 중공 국안요원에 의해 공항에서 납치됐으며, 파룬궁 조사에 협조하라고 요구를 받았다. 중딩방 가족은 22일 입법위원회(국회)와 대만 파룬따파학회의 참석 하에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에게 재빨리 대륙과 교섭하라고 요구했으며 또 반드시 상대방에게 무조건 석방을 요구하라고 제기했다.
중딩방 부인은 남편이 올해 53세이고, 일남일녀를 두었으며 사람이 정직하고 다른 사람에게 나쁜 일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시아버지는 1949년에 대만에 온 노 병사로 세상을 뜬지 이미 15년이 됐다. 그러나 대륙에 이복형제 둘을 남겨 두었기에 중딩방은 늘 도움을 제공했다고 했다. 중딩방은 파룬궁을 수련한지 한참 된다.
중딩방은 원래 18일 대만에 돌아오기로 예정됐는데 대륙 친척들이 간저우 공항에서 바래다준 후 중딩방은 대만 가족들과의 연락이 끊어졌다. 대륙 가족들이 관계를 통해 찾아보니 중딩방이 간저우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러 안에 들어간 후 현지 공안이 데려갔는데, 이유는 파룬궁 조사에 그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그녀는 “남편을 살해하지 마라.”고 호소했다.
중딩방 어머니 “파룬궁을 수련하는 것은 잘못이 없다.”
중딩방의 어머니도 그의 아들은 효자라고 말하면서 정부에게 즉시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그녀는 흐느끼면서 말했다. “대륙에서 빨리 아들을 석방해 돌아올 것을 희망합니다. 파룬따파는 좋고, 파룬궁을 수련하는 것은 잘못이 없습니다. 대륙에서는 파룬궁을 박해해선 안 됩니다.”
대만 파룬따파학회도 대만인 14명이 파룬궁을 수련하다가 중공의 감금을 당하고 체포된 사례를 정리해냈다. 대만 파룬따파 학회장 장칭시(張淸溪)는, 그 중 가장 오래 구류된 사람은 대륙 신부 청시(程曦)였다고 표시했다. 2002년 선전(深圳)에 친척방문을 갔다가, 불법체포를 당했고 4년 판결을 받았다. 그리고 파룬궁 수련생들을 체포했던 관리들은 이 때문에 좌천됐다.
민진당 입법위원 유메이뉘(尤美女)는 “이는 현 상황을 매우 잘 풍자한다. 양안정부는 한창 투자보장협의를 말하고 있는데 오늘 바로 살아 있는 사례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입법원 내정위원회는 이전에 결의했는데, 투자보장협의는 응당 ‘3권’을 규범 해야 한다고 했다. 만약 대만 국민의 인신자유가 현지에서 구속을 당할 때 대만 대표와 가족은 마땅히 면회권이 있으며, 동시에 피고도 변호사를 현장에 청할 권리가 있다고 했다.
애플데일리: ‘파룬궁 수련생 중국서 구류, 가족들 석방 요구’
홍콩 언론 ‘애플데일리’는 6월 22일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고급과학 기술업에 종사하는 대만 파룬궁 수련생 중딩방은 이번 달 15일 중국 장시성 간저우에 친척방문을 갔다가 중공 국안에 의해 ‘파룬궁조사에 협조하라.’는 이유로 납치됐으며 지금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
중씨 가족은 정부 관련 부서에서 나서서 대책을 세워 구원하고 중씨가 가족들과 재회하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 입법위원 정리쥔(鄭麗君), 유메이뉘도 총통부에서 나서서 구원해야 하며 중국공산당은 즉시 중씨를 석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중앙사 6월 22일 보도에 따르면, 대만 사업가 중딩방의 가족은 중딩방이 15일 중국대륙에 친척방문을 갔다가 18일 대만에 돌아오기로 예정됐지만, 현재 대륙공안에 납치된 것으로 보고 정부에게 전력으로 구원해줄 것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해협교류기금회 부비서장 마사오장(馬紹章)은 해협교류기금회는 19일 오전에 중딩방 가족의 청원을 받은 후 당일로 대륙해협양안관계협회에 서한을 보내 대륙 관련기관에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유메이뉘 “가족들은 현재 중딩방의 행방을 모르고 있다.”
미국의 소리(VOA) 보도에 따르면, 오랫동안 양안 인권의제에 관심을 둬오던 민진당 입법위원 유메이뉘가 중딩방 가족들이 현재 그의 행방과 안위를 모르고 있으며, 매우 불안하게 걱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유 의원은 이것은 아주 좋은 풍자로써 양안정부가 한창 투자보장협의를 말하고 있을 때 한 가지 생생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말했다. “우리는 마잉주 정부가 양안투자보장협의에 서명할 때 인신안전을 보호하고, 24시간 이내에 예외 없이 통보하는 시스템을 반드시 확실하게 실행하며 또 투자보장협의 조문에 넣을 것을 호소한다.”
민진당 입법위원 정리쥔 “무조건 중딩방을 석방하라.”
‘타이베이시보’ 보도에 따르면, 중딩방이 중국대륙에서 중공에 체포된 일을 겨냥해 민진당 입법위원 정리쥔은 중공에게 신앙 자유를 존중하고 무조건 중딩방을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 그녀는 동시에 대만 마잉주 정부가 중국에서의 대만인의 인신안전에 협조해 보호해줄 것을 호소했다.
문장발표: 2012년 06월 23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6/23/25928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