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각계 ‘세계 파룬따파의 날’ 경축 (사진)

[밍후이망] ‘제13회 세계 파룬따파(法輪大法)의 날’과 ‘파룬따파 홍전 20주년’ 기념 경축행사가 5월 6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렸다. 700여 명의 한국 파룬궁수련생과 2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신학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민단체대표들의 축사와 함께, 축가, 악기연주, 연공시범, 천국악단 합주, 사진전 등으로 행사장의 열기가 더했다.

전체 수련생이 위대하고 자비로운 사존님의 구도의 은혜에 감사드리다

‘513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경축하는 대형 애드벌룬(서울역 상공)

상화로운 연공장면

세계는 ‘진(眞)선(善)인(忍)’ 이 필요

노란색 연공복 차림으로 따사로운 햇살 아래서 천천히, 부드럽게 연공하는 파룬궁수련생들의 모습은 장엄하고 아름다워, 서울역 광장을 분주히 오가던 시민들도 단체 연공시범에 눈길을 떼지 못하고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국파룬따파불학회 권홍대 회장 기념사

권홍대 한국파룬따파불학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날 인류가 당면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환경, 교육 등 전 분야에서의 모순과 갈등은 이미 도를 넘어 미래에 대한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며, “이를 해결할 유일한 길은 바로 파룬따파의 가르침인 ‘진·선·인(眞·善·忍)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회장은 파룬궁수련생들은 현실생활 속에서 만나는 일체를 외부 탓으로 돌리지 않고 자신의 탓으로 돌려 끊임없이 내면을 수련하는 진정한 수련자의 길을 걷고 있다며, 세상 모든 사람도 파룬따파의 가르침인 진·선·인(眞·善·忍)의 실천을 통해 이 땅의 도덕이 되살아나 온 누리에 진정한 평화가 찾아오기를 기원했다.

각계 인사 파룬궁에 대한 지지와 감사 표시

대통령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준용 상임위원 축사

파룬궁박해진상연합조사단(CIPFG) 한국 대표, 사법개혁범국민연대 정구진 대표 축사

서울특별시 이정찬 시의원 축사

신학용 국회의원(인천광역시 계양구)은 파룬궁이 중국에서 무고하게 박해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럼에도 세상에 전파된 지 2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전 세계 114개 국가, 1억 명 이상의 수련자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파룬궁이 대단히 효과적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맞아 파룬궁 창시인 리훙쯔 대사님의 탄신을 축하하고, 한국파룬따파불학회와 한국의 전체 파룬궁수련생에게 축하한다는 서신을 전했다.

대통령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준용 상임위원은 축사에 앞서 “이렇게 방대한 집회가 열림에도 불구하고 경찰차 한 대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이 정부가 인정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 하면서 한국에서도 곳곳에서 파룬궁을 수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자신이 알고 있는 수련생들의 표정을 한결같이 평화롭고 여유가 있다고 했다. 그는 “眞·善·忍을 덕목으로 실천하려는 사람들을 중공이 탄압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무조건 파룬궁수련생들에 대한 인권탄압이 종식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법개혁범국민연대 정구진 대표는 파룬궁박해진상연합조사단(CIPFG) 한국대표로서 수년 동안 파룬궁수련생들의 인권수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그는 1999년 7월부터 13년간 파룬궁수련생들을 박해한 중공 최고위층의 추악한 범죄행각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중공 내 권력암투의 배경에는 파룬궁 탄압을 비롯한 인권 탄압 문제가 존재하므로 인권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중국의 권력암투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면서 중국 지도부에 파룬궁 문제를 철저히 해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부정부패추방위원회 윤용 회장은 축사에서 인간성을 말살한 중공의 행위는 어떤 이유로든 용서받을 수 없는 만행이라고 했다. 더구나 무고한 파룬궁수련생들을 대량학살하는 중공의 반인류적 행위는 전 세계인이 저지해야 한다며 “21세기에 인권을 말살하는 나라는 결코 강대국이 될 수 없다”고 하며 파룬궁 탄압에 관련된 사람들은 모두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철학회 회장이자 부산대학교 철학과 교수인 최우원 회장은 “아시아의 높은 정신세계를 전 세계인이 본받아야 하는데, 이런 높은 정신세계를 전 세계인에게 전하는, 큰 스승의 역할을 하는 리훙쯔 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최교수는 또, “파룬따파의 높은 정신을 실현하려는 파룬궁수련생들의 생체에서 장기까지 꺼내 판매하는 만행을 저지르는 중공의 행위는 어처구니없는 천인공노할 짓”이라며, 선을 탄압하려는 악은 결코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교수는 “현대세계에서 아우슈비츠의 대학살을 넘어서는 중공의 만행에 전 세계인이 공분할 것”이라며 중공정권은 전 세계인에게 파룬궁수련생에 대한 만행을 낱낱이 알리고 사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진정한 의미의 평화를 실현하는 세계 공동체 사회로 나가기 위해서는 장쩌민 일당, 공산당 일당을 처단하는 과정이 남아있다”며 조만간 파룬궁을 탄압한 악의 무리들을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최교수는 파룬따파의 높은 정신세계를 실현하는 파룬궁수련생들에게서 전 세계의 희망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이정찬의원은 축사에서 파룬궁의 바른 요소가 전 세계인이 지지하게 된 원동력이라며 “파룬궁의 숭고한 정신이 널리 퍼져 나간다면 나라의 안정과 인류의 평화가 훨씬 빨리 달성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탈북인단체총연합 한창권 대표는 중공은 국제난민인 탈북인에 대하여 비인도적인 처우를 계속하고 있다고 규탄하면서, 13년째 선량한 자국민인 파룬궁수련생들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대표는 또 어려움 속에서도 세상에 아름다움과 평화를 전하는 파룬궁수련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박성오치과병원장 박성오 원장은 축사에 앞서 2시간 동안 파룬궁수련생들의 흐트러짐 없는 모습에 깊이 감동했다고 찬사를 표했다. 박원장은 또 “중국 오천 년 역사 동안 사람의 장기를 팔아먹는 중국공산당의 행위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만행”이라며 파룬궁수련생들의 선한 덕행과 인고의 세월이 결국 모든 것을 이길 것이라고 격려했다.

수련생들의 체험

축사가 끝난 뒤 천국악단 전영우 단장의 ‘사은송’ 색소폰 연주에 이어, 소프라노 이지은씨의 ‘파룬따파하오’를 비롯한 축하노래가 이어졌고, 천국악단의 장엄하고 경쾌한 연주소리가 경축 분위기를 드높였다.

한국파룬따파불학회 대변인 오세열박사가 AP통신 취재에 응하고 있다.

AP통신을 비롯한 외신기자들이 천국악단 연주장면을 취재하고 있다.

소프라노 이지은씨가 ‘파룬따파하오’, ‘당신을 위해 왔습니다’ 를 열창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해 안명(安明)초등학교 서점선(徐點善) 교장은 파룬궁을 수련한지 7년째라며 수련 후 자신의 변화된 생활에 대해 자신있게 말했다. 그녀는 파룬궁을 수련하기 전에는 조급한 성격의 일중독 환자였고, 온몸은 성한 곳을 찾기 어려울 만큼 당뇨, 위장, 관절, 심장, 기관지 질환 등을 심하게 앓아 약봉지를 달고 살았다고 했다. 하지만 서교장은 파룬궁을 수련한 후 자신의 삶이 180도로 달라졌다며 가장 큰 변화는 조급했던 성격이 남들을 편안하게 해줄 만큼 안정적으로 변했고, 뒤이어 신체 건강도 급격하게 호전되어 지금은 약 한 알 먹지 않아도 건강하게 살고 있다고 했다. 서교장은 “저는 학교관리자로서 무엇보다 제 개인적인 사리사욕을 철저하게 버리고 진선인을 실천하다 보니 선생님과 학부모, 학생들에게 신뢰받고 있다. 그러다보니 우리 학교가 경상남도에서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었고, 도내 ‘예비꿈나르미 학교’로 선정되어 거액의 상금을 받아 모든 혜택을 학생들에게 쏟고 있다.”며 학부모들이 대환영하고, 마을주민들과 유대관계도 너무나 좋다고 했다. 서 교장은 팔순을 훨씬 넘긴 친정어머니와 함께 동네 노인들에게도 파룬궁 동작을 가르치고 있다며 그들 또한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학생 때부터 파룬궁을 수련했다는 한의사 김황호(金滉鎬, 35세)씨는 지금은 가족 모두 파룬궁을 수련하고 있어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저는 대학 때부터 다른 여러 기공을 해 보았지만 파룬궁을 수련하면서 그 효능과 효과가 현저히 탁월했다. 한의사를 하는 저는 경락을 연구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파룬궁의 동작이 경락을 통하게 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굉장히 좋은 효과가 있다. 그래서 나에게 찾아오는 환자에게도 파룬궁을 권해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의사, 박사, 수련하는 전문가들의 연구결과를 보더라도 파룬궁의 심신건강효과 증진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무엇보다 구속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수련할 수 있고, 비용도 들지 않고 동작도 간단해서 수련하기 편하다고 말했다.

오후에 파룬궁수련생은 단체연공시범을 통해 시민들에게 파룬궁 공법 시연과 파룬궁이 병을 제거하고 몸을 건강히 하는 방면에서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소개했다. 이 후 전체수련생들이 단체촬영으로 위대하고 자비로운 사존님의 구도의 은혜에 감사드렸다. 행사는 오후 4시에 모두 마무리되었다.

파룬궁(法輪功)으로 잘 알려진 파룬따파(法輪大法)는 1992년 5월 13일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서 리훙쯔(李洪志) 선생님이 전수한 수련법으로, 몸과 마음을 함께 닦는 심신수련법이다. 파룬따파는 수련지침서인 『전법륜』을 통독해 진(眞)·선(善)·인(忍)에 동화되는 심성(心性)수련과, 5장 공법을 통한 신체 연마를 동시에 함으로써 진정한 건강과 마음의 평화에 이를 수 있는 고층차 심신수련법이다. 현재 전 세계 114개 국가와 지역에서 1억 명 이상이 수련하고 있으며, 일체 비용을 받지 않고 무료로 전수되고 있다.

시민들이 진상 사진보드판을 통해 파룬궁 진상을 알아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