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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파룬궁수련생 ‘4·25’ 11주년 기념 단체연공 및 진상행사 (사진)

글/한국대법제자

[밍후이왕 2010년 4월 27일] 2010년 4월 25일, ‘4·25’평화청원 11주년 기념일을 맞아 수도권의 파룬궁수련생들은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단체연공과 진상활동을 개최하였다. 수련생들은 시민들에게 파룬궁을 알리고 중공의 파룬궁박해 범죄행위를 폭로했다. 특히 11년 전 중국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있었던 만 여명의 파룬궁 수련생들이 참가한 ‘425 평화 대청원’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4월 25일 오후 1시 고양시 호수공원 꽃 전시장 입구. 노란색 티셔츠와 흰색 바지를 입은 파룬궁 수련생 150여명이 파룬궁 신체연마 동작인 ‘연공’ 시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수련자들은 3-4세가량의 어린이부터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까지 다양했다. 호수공원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이들이 선보이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동작이 신기한 듯 발걸음을 멈췄다.

‘4.25 평화 대청원’은 한국인들에게 다소 생소하지만 중국인들에게는 파룬궁 수련생들의 대선대인의 정신을 체현한 큰 사건이었고, 이를 계기로 서방에 파룬궁이 전면적으로 소개되었다.

‘4.25 평화 대청원’은 1999년 4월 25일 베이징, 톈진, 허베이 등 지역에서 올라온 만여 명의 파룬궁수련생들이 4월 23일과 24일 텐진시 공안국에 체포된 파룬궁 수련생 45명의 석방과 수련환경 보장, 파룬궁 수련지침서인 전법륜 출판허가 등을 청원하기 위해서 중국국무원이 있는 북경 중난하이(中南海)에 집결한 사건이다.

텐진시 공안국이 수련생들을 체포한 이유는 1999년 4월 11일 중국 과학계의 어용학자 허쩌슈가 중국텐진교육학원이 발행한 ‘청소년박람’이란 잡지에 파룬궁을 왜곡한 기사를 실었고, 수련생들이 이 기사의 시정을 요구하였으나, 텐진시 공안국은 무고한 수련생들을 폭행하고 체포한 것이 원인이었다.

당시 4.25청원에 참가한 수련생들은 어떠한 정치적인 목적이 없었고 일체의 구호와 표어가 없었으며 평화롭고 조용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1만명의 청원인이 집결하자 당시 국무원 총리 주룽지는 수련생 대표들을 만나 협상을 주선하였고, 이 협상에서 수련생 대표들이 제기한 3가지 청원은 모두 받아들여졌다. 이에 따라 톈진에서 체포되었던 수련생들이 즉시 석방되었다. 수련생들은 이 소식을 듣고 저녁 9시 경 모두 자리를 떠났다. 만여 명의 수련생들이 모여 있다가 떠난 자리에는 휴지조각 하나 떨어져 있지 않았다. 전 세계의 언론은 이 사건을 파룬궁수련생들이 비폭력과 평화정신에 입각한 성숙한 시민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당시 중공국가주석 장쩌민은 이 사건을 파룬궁이 중난하이를 포위했다고 음해하였고, 이를 빌미로 1999년 7월 20일 기해 중국 전역에서 파룬궁 탄압을 개시하였다.

오늘날 중공의 파룬궁 탄압은 완전히 실패하였고, 파룬궁 박해의 주역인 장쩌민과 그 추종자들은 잇달아 국제법정에 제소되어 법과 정의의 심판을 받고 있다.

2009년 11월 스페인 국가법원은‘보편적 관할 원칙’을 적용하여 장쩌민과 뤄간 등에 대하여 집단학살죄, 반인류죄 등의 혐의를 인정하고 기소 결정을 내렸다. 이어 아르헨티나 법원도 2009년 12월 장쩌민과 뤄간에 대하여 체포영장을 발부함으로써 장쩌민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사법처리는 이미 시작되었다.

미 연방하원은 3월 16일 중국 정부에 파룬궁수련생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605호 결의안을 찬성 412표, 반대 1표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시켰다. 605호 결의안은 파룬궁수련생과 가족들을 위로하고, 중공정부에 탄압을 중지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파룬궁 탄압 11년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의회가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연대감을 공개적으로 표명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미 연방의회는 2002년 188호, 2004년 304호 상하원 공동결의안을 통하여 이미 중공의 파룬궁 박해 중지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일이 있다. 미 연방의회가 동일한 안건에 대해서 3차례에 걸쳐 결의안을 통과시킨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한국파룬따파학회는 ‘4.25 평화대청원’ 11주년을 맞아 “한국의 파룬궁수련생들은 그날 중국대륙 수련생들이 보여 준 수련자로서의 높은 자태를 칭송해 마지않는다. 기본권을 되찾고자 중국 공산당의 심장부에 모여 평화적으로 진행되었던 4.25 대청원의 정신은 성숙한 집회문화의 지표로서 새로운 미래 세계에 길이 남겨질 것이다.”라고 성명을 발표하였다.

파룬궁은 현재 전 세계 114개 국가에 1억 명 이상이 수련하는 심신수련법이다. 중국공산정권은 이런 평화적 심신수련법을 11년 동안 박해하고 있다. 박해가 시작된 지 11년간 중국대륙에서는 수천수만에 달하는 파룬궁수련생들이 불법감금, 불법노동교양, 불법판결을 당하였으며 감옥과 정신병원에 감금되어 정신적인 학대와 고문, 신경을 손상시키는 약물주사, 생체장기적출 등 야만적인 비인간적학대와 고문을 당하였으며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되어 기록이 남겨진 박해 사망자수만 3369명에 달한다.

문장발표: 2010년 4월 27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0/4/27/22239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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