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 24일
중국의 한 저널리스트가 중국 북방지역에 소재한 강제 수용소의 비밀을 폭로했다. 한 병원에서 사람의 장기를 이용하여 중국 및 해외 장기 구매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중국을 탈출한 진중(金中 가명)이라는 저널리스트는 인터뷰에서 2004년 중국의 정보 공작 과정에서 일본 외교관이 비밀을 넘겨주지 않으려고 자살했고, 결국 정보공작의 실패가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가도록 했다는 사실을 증언했다.
수감자 학대 사건에 대해 진중은 장기 적출 소식은 지난 10월에서 12월경 처음 접했고 희생된 수감자들은 중국에서 금지된 기공인 파룬궁 수련자들이었다고 했다.
“이는 살인 행위이며, 이 살인은 중공정권이(국가가) 후원하고 있다”라고 전 일본 언론사 기고가 였던 진중이 말하면서 “이는 중지되어야 한다”고 했다.
진중은 중국 정부의 사스(SARS)에 대한 반응을 연구하던 중 지하 강제수용소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했다.
그 비밀 의료 행위는 중국 북동부 지방의 대표 도시인 선양(랴오닝성 성도)지역의 쑤자툰에 있는 혈전병 중서의결합병원(한양방 협진병원)에서 행해졌고 중국 관리에 의해서 처음 밝혀졌다고 했다.
진중은 병원 아래에 대형 지하 감옥이 있다는 것과 중국에서 금지하고 있는 파룬궁 수련자들이 그곳에 감금되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6천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그 지하 시설에 감금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었다.
병원에서는 신장, 간, 각막 등을 포함한 수감자들의 장기를 적출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그리고 그 장기들은 중국과 해외에서 온 장기이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팔고 있다.
진중이 증언한 소식은 장기 적출에 참여한 병원 의사의 아내로부터 나온 것이다. 그 의사는 소름끼치는 의료 행위의 결과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을 겪다가 이 비밀 활동을 공개하게 되었다. 그 중국 여인도 미국으로 탈출하였다.
다른 여러 병원에서 근무한 사람들도 수감자의 장기를 적출한 것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진중은 중국 정부 비밀요원들에게 위협을 당한 후 자신의 신분을 감추어야 했다. 그는 자신의 보고서 때문에 두 번이나 중국 당국에 체포된 적이 있으며 최근에 정치적 망명을 하기 위해 미국으로 탈출하였다.
진중은 수감자의 사체는 병원의 소각로에서 태워지고 소각로에서 일하는 사람은 사망자의 보석 및 시계 등을 가져가서 판다고 했다. 그는 장기 적출 관련 정보를 의원을 비롯한 미국 정부 관리에게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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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일자: 2006년 3월 26일
원문일자: 2006년 3월 26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영문위치: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6/3/26/7120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