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독일대법제자
【명혜망2005년 4월14일】
2005년 4월 9일, 독일 루르구 파룬궁수련생들은 독일 사민당(SPD)선거운동에서 당면으로 독일총리 슈뢰더에게 한 통의 호소문을 넘겨주었다. 호소문에는 독일 정부에서 지난 달 난민신청을 거절하여 중국으로 돌려보낸 중국의 파룬궁수련생 장런정, 궈루이 부부 및 그들의 3살이 채 안된 두 아이에게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하였다. 장런정은 4월 8일 경찰에 의해 심양에 있는 처갓집에서 경찰에 연행되어, 이튿날 3년 노동교양을 판결 받았는데, 지금 현재는 랴오닝성 번시시 노동교양소에 감금되어 있다.
4월 9일 오후 두시, 도르트문트에 도착하여 사민당(SPD)선거운동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역전을 나오자 마자 첫 눈에 본 것이 바로 파룬궁 수련생들이 설치해 놓은 대형 전시판과 프랭카드였다. 큰 글씨체로 쓰여진 ‘S O S’ 는 사람들로 하여금 발걸음을 늦추고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끝내는 발걸음을 멈추고 전시판 위의 사진을 자세히 보았을 때, 그들은 강열한 대비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사진 한쪽은 평화로운 연공 사진이고, 한쪽은 박해로 인해 온 몸에 상처투성이인 파룬궁 수련생의 모습이었다. 이를 본 많은 사람들은 진상을 알리는 전단지와 수련생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손으로 만든 작은 연꽃을 받았다.
오후 6시에 독일 총리 슈뢰더가 선거운동 현장에 나타나 각지에서 참가한 여러 측 인사들과 악수를 할 때, 파룬궁 수련생은 슈뢰더에게 공개편지와 종이로 접은 작은 연꽃 한 송이를 주어 그의 수행원이 받았다.
슈뢰더에게 전달한 편지에는 도르트문트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중국학생에 대해서도 언급되어 있었다. 2년전 중국에 있던 그녀는 회사에서 보관 중이던 파룬궁전단지가 발견되었다는 이유로, 북경여자 노동교양소에 16개 월이나 감금되었다. 감금 기간 동안 그녀가 신체적으로 감당한 박해는 다른 파룬궁 수련생들처럼 그렇게 거대하지는 않았지만, 그녀가 당한 정신박해는 그녀가 그동안 배운 외국어 조차 잊어버리게 하였으며, 출옥한 후에도 당장에는 중문으로 말하기조차 곤란한 상태였다.
호소문에서는 특별히 3월에 제출했던 난민 신청이 거절당해 중국으로 송환된 장런정과 궈루이부부에 대해 언급하였다. 두 사람은 박해가 시작된 후, 외국에서 파룬궁을 연마하기 시작한 신수련생으로 독일정부는 그들이 중국에 돌아간 후 박해를 받으리라는 것을 믿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이 중국으로 강제 송환된 후 장런정 및 그의 가족들은 여러 차례 국안부의 심문과 위협 공갈을 받았는데, 국안은 장런정이 외국에서 파룬궁 활동에 참가한 사실을 알고 있었다. 4월 8일, 장런정이 심양으로 장인 장모를 보러 갔을 때, 번시시 공안에게 불법적으로 잡혀갔고, 이튿날 ‘파룬궁조직과 연계가 있고, 사회질서를 파괴했다’는 죄명을 씌워 노동교양 3년으로 판결했다.
장런정의 아내 궈루이는 이번에 발생한 사건에 대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그들이 중국으로 귀국한 한 달동안 집을 찾고, 일자리를 찾고 세 살도 안 된 두 어린애를 부양했을 뿐인데, 어떻게 사회질서를 파괴하였다고 하는가?
그의 가족들은 이일에 대해 엄청난 분노를 금치못하고 있다.
독일의 정통한 파룬궁 소식통에 의하면, 독일 파룬궁 수련생들은 독일 당국, 정치가, 매체 및 인권조직에 적극적으로 이와 같은 사실을 통지하여, 한 방면으로는 독일정부가 장런정 및 그의 가족들을 구원해 줄 것을 호소하고, 다른 한 방면으로는 이 실례를 통해 여러 민주국가의 민중들이 더 심도 깊게 공산당의 독재 통치하에서는 공민들에게 신앙자유가 없는 현황을 알도록 도와주고 있다.
(English Translation: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5/4/17/59730p.html)
문장완성:2005년 04월 12일
문장발표:2005년 04월 14일
문장갱신:2005년 04월 16일 22:49:18
문장분류: [해외소식]
문장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5/4/14/99519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