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중국영사관 파룬궁 수련생들의 축제 참여 저지 무산(사진)

[명혜망 2005년 2월 21일](명혜기자 왕잉) 2월 19일, 파룬궁 수련생 수백여 명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새해맞이 퍼레이드 행사에 참여했다. 수련생들은 이번 행사 참여 신청이 거절당한 상태에서, 미국 정부와 주최측에 적극적으로 진상을 알려 끝내 이날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파룬다파하오’현수막

‘진선인’현수막

‘파룬따파’현수막

‘파룬궁은 당신을 위해 왔습니다’
현수막

공법 시연

위풍당당한 요고대

연꽃춤

등(燈)춤

해마다 수십만 인파가 몰려드는 샌프란시스코 중국인 신년 축제는 노스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작년 행사에서 특별히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던 파룬궁 수련생들은 올해 행사에 대한 FOX TV방송국의 홍보 영상자료에 나타나기도 했다.

*파룬궁이 해외에서 환영받고 있음을 애써 덮어 감추려는 중공

샌프란시스코는 사악한 중공 장쩌민집단이 특별하게 역량을 많이 투입한 곳이기도 하다. 그들은 샌프란시스코 주재 중국영사관을 통해 현지와 주변 도시의 미국 관리들에게 압력을 가하고, 현지의 중국인 단체들을 매수하며, 중문 매스컴을 이용하는 등의 수단을 사용하여 파룬궁에 대한 루머를 퍼뜨렸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샌프란시스코 중화총상회(中華總商會)의 주요 책임자들은 평소 중공 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몇 주 전, 중국 영사관에서 압력을 가하자 아무런 이유도 없이 수련생들의 참가 자격을 취소했다.

*파룬궁 수련생 기자회견을 열고 사악을 폭로

2월 16일 정오, 파룬궁 수련생들은 샌프란시스코 중화총상회 앞에서 차이나타운 신년 축제 참가 자격을 취소당한 사건에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가지고 주최측에 해명을 요구했다.

파룬궁 수련생들의 대변인 루후이(鹵輝)는 중국인 지역 사회의 일원인 파룬궁이 신년 축제에 참가하는 것은 아주 정상적인 일이라며, 중공이 파룬궁 탄압 정책을 해외에까지 실시한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이미 뉴욕시장 사무실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전했다.

이날 수련생들의 기자회견에는 FOX TV방송국 샌프란시스코 제 2채널, 중문TV 26채널, 신당인TV 및 ‘대기원시보’, ‘희망의 소리 방송국’과 홍콩 명보(明報) 등 매체의 기자들이 참석하여 취재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큰 영자 신문에서도 19일 제 1면 기사로 파룬궁 수련생들이 행사 참가 자격을 취소당한 사건을 보도했다. ‘축제에 개입한 정치-동성애자들은 참가할 수 있었지만 파룬궁은 거절당했다’라는 제목의 보도에서는 동성애자들의 참가 자격을 인정한 반면 정치적인 이유로 파룬궁의 참가 자격을 취소한 주최측 관계자들을 비난했다.

*진상 알려 참가 자격 얻어

샌프란시스코 사람들에게 또 다시 대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해 파룬궁 수련생들은 미국 정부와 주최측에 적극적인 진상을 함으로써 끝내 참가 자격을 얻어냈다.

캘리포니아주 의원들과 샌프란시스코 정부 관리들은 모두 이 사건에 관심을 보이면서 만약 정부가 후원금을 지급하는 차이나타운의 신년 축제에 법률과 어긋나는 불평등한 현상이 있었다면 반드시 조사해 낼 것이며 후원금 지급도 다시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한다.

*관중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파룬궁

많은 관중들은 중공의 저지로 파룬궁 수련생들이 이번 행사에 어렵게 참가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그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모두 열렬히 환영했다.

환영하는 관중

수련생들을 향해 환호하는 관중

파룬궁 수련생들은 관중들에게 공법 시연, 요고대, 연꽃춤, 등춤, 공작새춤, 당나라 복장전시 등을 보여주었다.

*수련생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시의원

샌프란시스코 시의원 찰스 델리는 수련생들의 신청이 거절당한 소식을 듣고 행사가 진행되는 날 파룬궁 수련생들의 행렬을 자신의 차가 이끌 수 있도록 배치했으며 ‘찰스 델리는 파룬궁을 지지합니다’라고 쓴 현수막을 차에 걸쳐 놓도록 수련생들에게 부탁했다. 그는 또 두 명의 파룬궁 수련생을 요청하여 함께 차에 타고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매스컴의 각광을 받은 파룬궁

퍼레이드가 시작되기 전, NBC, ABC, KCBS 등 유명 TV방송국 기자들이 수련생들을 취재하기에 바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