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러시아 대법제자
[명혜망 2004년 10월 22일]
(1) 진상으로 시작된 법회
올해 러시아 법회는 처음부터 여러 방면의 교란을 받았다. 특히 중국 대사관은 사방으로 다니면서 법회가 정상적으로 열리는 것을 저지하려고 시도했다. 수련생들은 이는 사악한 세력이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는 것임을 깨닫고 강도를 높여 각계에 진상을 알림으로써 사악을 제거하고 세인들을 구도할 수 있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러시아 각지 수련생 그리고 우크라이나, 라트비아 등 여러 나라 수련생들은 모두 법회 시간보다 일찍 모스크바에 도착하여 각 정부기관, 의회와 매스컴에 진상을 알리는 활동에 참가했다. 수련생들은 저녁에는 함께 법공부와 교류를 하고 자료들을 준비했으며 낮에는 매일 아침 일찍부터 진상에 나섰다. 그 결과 불과 며칠 동안에 러시아 각 정부기관, 200여명의 의회의원 및 몇 개 큰 매스컴에 모두 진상을 알렸다. 수련생들은 그들에게 진상 자료와 진상CD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푸틴 대통령, 의회의장 및 외교부 장관에게 보내는 대법학회의 편지도 전달했다. 편지는 5년 동안 중국 대사관이 러시아에서 수련생들의 연공, 수련 및 진상을 교란하고 파괴한 각종 불법적인 행위를 폭로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법회는 많은 사람들을 직접 만나 진상을 알리는 활동으로 막을 열었으며 또한 올해 법회의 특징으로 되었다. 신수련생, 노수련생할 것 없이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사람마다 유익한 경험을 얻게 되었다.
(2) 중국대사관 앞에서 진상하여 귀중한 중국인들을 구도
올해 법회가 열린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푸틴 대통령은 마침 중국 방문 중이었다. 중국 대사관은 우연히 일치된 이번 법회 시기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면서 ‘같은 3일 동안 중-러 우호활동’을 벌린다는 구실로 대법 수련생들이 대사관 앞에서 항의하는 활동을 저지시켰다. 각지에서 모스크바에 모인 대법 수련생들은 대사관 앞에서의 단체 항의 활동이 허가를 받지 못하게 되자 각 지역에서 한 사람씩 대표를 선발하여 시간별로 한 사람씩 표어를 들고 중국 대사관 앞에서 항의를 했다. 개인적인 활동은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자 중국 대사관은 당직 경찰에게 계속 전화를 하여 수련생들을 쫓아내줄 것을 요구했다. 경찰은 대사관의 성화에 못이겨 가끔씩 수련생들에게 다가와 여러가지 질문을 했다. 수련생들은 경찰에게 선의적으로 중국에서 날마다 박해로 사망하는 수련생이 있다는 진상을 알렸으며 우리가 여기서 하고 있는 항의 활동은 죄 없는 수련생들에게 가해지고 있는 학살을 반대하는 정의로운 활동이므로 경찰들도 마땅히 정의를 지지하고 러시아 국민이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진상을 알게 되자 더는 말을 하지 않고 가버렸다. 이 때, 마침 중국인들을 태운 버스가 대사관 앞에 정차했다. 중국인들은 수련생들이 그곳에 있는 것을 보고 호기심을 갖고 다가왔다. 그들의 표정은 우리를 거부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주었는데 그 중 한 사람은 수련생과 함께 사진까지 찍었다. 그러나 우리의 자료는 받으려고 하지 않았다. 수련생들은 귀한 중국인들이 진상을 알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러시아인 버스기사에게 진상을 알렸다. 기사는 진상을 알고는 자기가 직접 자료를 줄 테니 자료를 많이 놓고 가라고 했다.
(3) 여기는 정토(淨土)
법회 마지막 날 오후에는 한 체육관에서 단체 교류를 했다. 외지에서 온 수련생들은 짐을 모두 챙겨가지고 왔으며 교류가 진행되는 중에 하나 둘씩 떠나가기도 했다. 짐을 보관하는 방에는 사람들이 계속 드나들고 있었는데 방 안의 한 의자 위에는 누가 놓고 간 고급스러운 카메라 한 대가 놓여 있었다. 방 안의 짐이 거의 없어지고 있을 무렵에 한 수련생이 한 러시아 수련생에게 그 카메라를 보여 주면서 “이렇게 좋은 카메라를 누가 잃어버렸을까요?”라고 말했는데 카메라는 바로 그 러시아 수련생의 것이었다. 러시아 수련생은 법회는 정말 정토(淨土)라는 사실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문장완성: 2004년 10월 21일
문장발표: 2004년 10월 22일
문장갱신: 2004년 10월 22일 11:32:21
문장분류: [해외소식]
문장위치: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4/10/22/8722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