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중국 시보는 3월 2일 평론을 발표하여 대만에서 법륜공 신도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고 하였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그것을 다 믿지는 않겠지만, 그러나 이에 대하여 싫어할 수 없으며 더욱이 그것을 미워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그는 [진, 선, 인]을 선전하며 세상과 다투지 않기 때문이다. 신도들은 대다수가 자애로운 얼굴에 상냥한 표정을 띄고 있으며 열정적으로 사람을 대해주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선량한 신도들이 얼마 전에 홍콩으로 입국하려고 하자 오히려 홍콩 경찰들에게 폭력적으로 거절당했다. 홍콩과 대륙은 이미 [한 개 나라 한 개 제도]로 되었음이 명확하며 북경의 지휘봉에 따라 춤을 추면서 법륜공을 [×교]라고 특성 지었다.
우리는 정말로 법륜공에게 무슨 [사악]한 면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홍콩 정부는 오히려 독사맹수처럼 보고 있다. 아마도 魔는 마음에서 생기는 것 같으며 마음속에 魔가 있으니 그들의 눈에는 모두가 魔로 보이는 모양이다!
홍콩 정부는 아마도 대만의 법륜공 수련생들이 입국한 후 홍콩의 수련생들과 손잡고 시위하고 항의할까봐 두려워했던 모양이다…. 그러나 홍콩 법률에 인민들의 시위와 항의를 금지하는 항목이 있는가? 하물며 대만법륜공에 대한 우리들의 요해에 따르면 대만의 수련생들이 홍콩에 들어가 단지 홍콩 수련생들과 교류하는데 그칠 뿐으로서 시위와 항의에는 참가하지 않을 것이었다.
설사 시위에 참여한다 하더라도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엄중한 일인가?] 어느 개방된 사회에서 시위와 항의를 반정부로 처리하는 것이 있는가? 만약 대만 수련생들의 행위에 홍콩법률을 위반한 부분이 있다면 그때 가서 홍콩정부가 법에 따라 처리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사실, 법륜공수련생들이 집회를 열고 사단을 치는가 치지 않는가에 대해서 홍콩 정부는 명백하게 알고도 남는다. 홍콩 정부는 법륜공이 [사단을 일으킬까]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중난하이에서 [야단을 칠까]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다. 홍콩정부는 국제적인 이목이 두려워서 감히 법륜공을 ×교로 단정짓고 체포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오히려 북경의 압력 때문에 법륜공을 정교로 인정하면서 풀어주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홍콩 법륜공은 비로소 시위할 수 있으나 대만 법륜공은 오히려 입국거절을 당하는 연극이 벌어지게 되었다.
홍콩-영국시대에 홍콩에는 민주가 없었으면 자유는 있었는가? 반환된 후에는 아마도 자유조차도 위협을 받게 된 것 같다.
문장발표 : 2003년 3월 2일
문장분류 : 매체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