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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천수란, 주택 불법 침입당하고 허리 부딪쳐 부상

[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베이징 보도) 2017년 10월 11일 오전 9시경, 베이징 창핑구(昌平區) 파룬궁수련생 천수란(陳淑蘭)은 혼자 집에 있었다. 그녀는 어떤 사람이 문을 두드리는 것을 들었는데, 말로는 건물관리인이라고 했다. 천수란이 문을 열어 보니 건물관리인이 아니었다. 한 사복경찰이 제복을 입은 세 보안 요원을 거느리고 문밖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

천수란은 건물관리 인원이 아닌 것을 보고 문고리를 단단히 잡고 사복 경찰에게 “당신은 나를 속였어요. 당신이 들어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사복 경찰은 “우리는 분국 관계자다. 당신의 상황이 어떠한지 알아보러 왔다(어떠한 증명서도 꺼내 보이지 않았음).”라고 말했다. 사복 경찰은 또 보안 요원을 가리키며 그는 기록하려고 파출소에서 온 사람이라고 말했다.

陈淑兰
천수란
(陳淑蘭)

천수란은 들을수록 의심스러워 문을 닫으려고 했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힘껏 문밖으로 잡아당기며 손을 놓지 않았다. 이렇게 서로 양보 없이 맞서고 있는데, 갑자기 사복 경찰이 사납게 천수란의 겨드랑이 아래를 쳤다. 그녀는 쓰러지며 문틀 위 비스듬히 기댔다. 사복 경찰이 먼저 방안에 들이닥치자, 보안 요원 세 명이 뒤이어 따라서 들어갔다. 당시 천수란은 허리 부위가 심하게 아파 견딜 수 없었다.

이 무리가 떠난 후, 천수란은 부상을 입은 허리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팠다. 오후 두 시 반쯤, 천수란은 딸에게 전화를 걸어 사건의 경과를 하소연했다. 딸은 듣고서 매우 격분했다. 그녀는 어머니의 상황이 걱정돼 휴가를 내고 집으로 돌아와, 어머니를 데리고 공정한 평가를 요구하러 창핑 공안국으로 갔다.

창핑 공안국에 도착한 두 모녀는 사람을 찾아 정황을 설명하려 했으나 접대하는 사람이 없었다. 딸은 어쩔 수 없이 감찰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감찰인은 “누군지 알고는 있지만 알려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방법이 없이 딸은 또 공안국 민원사무실로 찾아가서 실명으로 신고했다. 민원사무실에서는 신고를 수리했다. 게다가 15일간의 근무일에 회답해 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태껏 어떠한 소식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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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발표: 2017년 12월 9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더욱 많은 박해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12/9/3576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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