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후난 헝양 대법제자 가족
파룬궁을 여러분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저는 수련자는 아니지만 수련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예전의 여자 친구에게 제 아버지가 파룬궁을 수련한다고 알려주자 그녀는 안색이 달라지면서 두려워했습니다. “나에게 이런 말을 하지 마. 듣고 싶지 않아.” 당시 그녀에게 파룬궁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다시 완곡하게 언급했는데 그녀는 매우 거부하며 말했습니다. “계속 그런 말을 하면 너랑 헤어질 거야.”
저는 그녀의 마음을 잘 압니다. 공산당이 지배하는 중국에서 자라 하늘을 뒤덮을 듯한 흑색선전과 거짓날조를 들은 사람들은 파룬궁을 매우 두려워합니다. 당시 여자친구에게 진실을 알리지 못해 저는 아주 절망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저에게 아버지가 파룬궁을 수련하는 것을 지지하냐고 묻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라고 말합니다.
저는 샐러리맨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할아버지는 담배를 피워 53세에 폐암으로 돌아가셔서 저는 뵌 적이 없습니다. 어릴 때 아버지는 회사에서 퇴근하신 후 작은 장사를 하셨기에 가정 형편은 부유한 편이었습니다. 당시 저에게는 매일 적지 않은 용돈이 있었기에 친구들이 모두 절 부러워했습니다.
하지만 겉보기엔 화목한 것 같았지만 집안에는 많은 갈등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특히 도박을 좋아하셨는데 포커를 치자는 말만 들으면 다른 것은 내팽개치고 온 종일 노셨습니다. 어떤 때 돈을 잃으면 어머니와 싸우셔서 집안이 늘 시끄러웠습니다. 제가 어릴 때 아버지는 담배를 피웠는데 늘 저를 구슬리셨습니다. “아들아, 이리와 아빠에게 담뱃불을 붙여봐라.” 그때 저는 담배를 피우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모르고 쪼르르 달려가 아버지에게 담뱃불을 붙여드렸는데 아버지는 득의양양한 표정을 지으셨습니다. 마치 “아들이 나에게 담뱃불도 붙여줄 준 안다니깐”하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세월은 이렇게 흘렀습니다. 그러나 1998년 어느 날 저녁, 뜻밖의 일로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어머니가 갑자기 정신질환에 걸리신 겁니다! 어머니는 헛소리를 하고 발광하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그해 저는 겨우 7살이었고 바로 그해부터 아버지는 파룬궁을 수련하기 시작하셨습니다.
그 후 아버지는 어머니를 데리고 곳곳을 다니며 진찰하고 입원시켜 치료했지만 별 호전은 없었습니다. 어머니의 치료비로 우리 집안의 저축은 순식간에 전부 사라졌고 그 후 생활은 악몽 같았습니다. 어머니는 통제를 받지 않으면 발광적인 행동을 많이 하셨습니다. 가스통 밸브를 열고 불을 붙이거나 자살을 시도하셨으며, 가출을 하거나 이유 없이 사람을 때리고 가전제품, 가구 등을 때려 부쉈는데 성격이 매우 난폭하셨습니다. 그때부터 우리 집안은 편안할 날이 없었습니다.
이후에 어머니는 회사 사무실 3층에 올라가 뛰어내려 시멘트 바닥에 떨어지셨습니다. 당시 회사 동료들이 제때에 120구급차를 부르고 우리집에 아낌없이 후원금을 주셨습니다. 선량한 사람들의 사심 없는 도움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들의 후원금이 있었기에 어머니는 입원해 검사를 받으실 수 있었습니다. 상박골, 관골 몇 군데가 골절되어 수술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월급을 받아 사는 아버지는 비싼 수술비를 감당하실 수 없었습니다.
그때 저는 아직 어려서 이런 것을 몰랐지만 가족이 병원에 누워있는데 돈이 없어 치료 못하는 심정이 어떨지 상상되시나요? 아버지는 며칠 간 눈을 붙이지 못하셨습니다. 책임은 있지만 방법이 없었기에 아버지는 아주 답답하셨을 겁니다. 어쩔 수 없어 어머니를 집에 데리고 와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어머니는 밤낮 침대에 누워있어 모든 것을 돌봐드려야 했습니다. 아버지는 출근도 해야 했고 매일 점심에 집에 돌아와 나와 어머니에게 밥과 반찬을 만들어줘야 했습니다. 퇴근한 후에는 어머니의 대소변을 버리고 몸을 닦아주며 약을 바르고 밥을 떠 먹여줘야 했습니다. 이후에 민간 의사를 데려다 뼈를 이었습니다.
어머니의 육신은 회복이 아주 빨랐지만 정신은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어머니가 또 무슨 발광을 할까 우려해 어머니를 방에 혼자 있게 하셨지만 여전히 매일 어머니를 목욕시켜주고 밥을 가져다주며 방 청소를 하면서 자상하게 돌봐주셨습니다. 봄가을이 바뀌면서 어느덧 18년이 지났습니다. 거의 매일 중단하지 하지 않고 같은 일이 반복하셨습니다. 저는 가끔 아버지에게 여쭈어봅니다. “힘들지 않으세요? 포기할 생각은 없으세요?” 아버지는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내 책임이야. 수련인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요구야.”
지금 저는 아버지의 이런 대답에 습관됐습니다. “파룬궁을 수련하지 않았다면 나는 견지하지 못했을 거고 네 엄마가 가출했을 때 다시는 찾지 않았을 거야.” 수련하지 않는 사람의 각도에서 보면 파룬궁이 도대체 어떤 힘이 있기에 사람을 그렇게 철저하게 바꿀 수 있는지 저는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아버지의 이런 신념을 보았습니다. 가정을 상관하지 않고 포커를 치고 노는 데만 정신이 팔렸던 사람이 지금은 가정을 위해 책임지고 주위 사람을 잘 대해주며 무슨 일이든 타인을 배려하고 직장에서도 동료와 상사의 호평을 받는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사실 어떤 때 저 역시 아버지와 파룬궁의 신기한 치유 효과에 대해 쟁론할 때가 있었습니다. 어떤 때 쟁론하면서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들이 아주 바보 같고 비과학적이라고 여길 때도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다른 시각으로 문제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보지 못하는 일을 즉시 부인하지 말아야 합니다. 보지 못한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 생각해보았습니다.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이 1억이 넘는데 그들이 다 바보일까? 그들 중에 우리보다 총명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을까? 오히려 대부분 총명하기에 우리와 쟁론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 제가 바보라고 여겼던 사람, 그들은 손해를 보아도 개의치 않아하고 진심으로 선량하게 사람을 대하며 참을 줄 아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다른 사람과 권력을 다투지 않고 이익을 다투지 않으면서 모든 일에서 남을 탓하지 않고 먼저 본인들 잘못을 찾습니다. 욕심에 눈 먼 세상 속에서 본인들의 정토(淨土)를 굳게 지키는 것이 인격과 매력이 아닐까요? 가슴에 손을 얹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인간 세상의 유혹을 이길 사람이 몇 사람 될까요? 저는 이기지 못합니다. 여러분들은 이기실 수 있나요?
지금 누가 아버지가 파룬궁을 수련하는 일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면 저는 큰소리로 우렁차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파룬궁 수련은 좋습니다!” 아버지가 그해 파룬궁을 만나지 못했다면 저도 제 성격 때문에 지금 어떤 처지가 됐을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아마 양아치가 됐을 수도 있고 어머니의 처지는 또 어떻게 됐을지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파룬궁이 우리 가정을 구했고 인생에 대한 저의 태도를 바꾸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파룬궁은 아버지를 합격된 남편, 자상한 아버지로 만들었고 제멋대로인 청년을 자제할 줄 아는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제가 파룬궁을 부정할 이유가 있을까요?
때문에 저는 여러분이 시간을 내어 잠시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진정으로 파룬궁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당신이 필요한 것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잃을 것이 없으니 한번 시험해보세요.
원문발표: 2017년 10월 1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정의로운 이야기인심이 점차 밝아지다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10/10/35531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