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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 여자감옥, 약물 사용 등 고문 자행

[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쓰촨 보도) 청두(成都) 여자감옥은 파룬궁수련생 황링(黃玲), 장즈밍(張志明) 등에 대해 약물 사용 등 고문을 자행하고 있다.

판즈화(攀枝花)시의 60대 파룬궁수련생 황링은 2014년 11월 젠양시(簡陽市)에서 진상 자료를 배포하다 납치된 후 비밀 재판으로 3년 형을 선고받고 현재 청두 여자감옥에 불법 감금돼 있다. 경찰 졸개 노릇을 하는 죄수 셰리쑤(謝立蘇)는 수련생들을 갖은 수단으로 괴롭혔다. 그는 황링이 ‘파룬궁’ 세 글자를 말하기만 하면 더러운 양말과 걸레 등으로 입을 틀어막거나 해바라기 씨 껍질로 입, 얼굴과 몸을 찔러댔다.

中共迫害示意图:强制灌药
강제로 약물을 먹이는 고문

황링은 또 장기간 강제로 ‘수면제’를 먹어야 했다. 먹지 않으면 경찰 졸개 3, 4명은 그녀를 침대 위에 눕혀 놓고 배, 머리와 얼굴 등 부위를 짓누르고 강제로 먹였다. 이 때문에 현재 황링은 정신 상태가 좋지 않지만, 강제 노동까지 하고 있다.

3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이빈시(宜賓市)의 70대 파룬궁수련생 장즈밍(張志明)은 2018년 풀려날 예정이다. 감옥에서 경찰 졸개 2명은 그를 전향시키려고 매일 저녁 독서실에서 파룬궁과 사부님을 비난하는 비디오를 보게 하고 번갈아 가며 감시했다. 장즈밍은 1개월 이상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는 앉아 있지 못해 발이 심하게 부었으며, 결국 쓰러져 감옥 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거기서 또 약물로 박해받았다. 감방으로 돌아온 후 경찰 졸개들은 계속 세워뒀고 강제로 고혈압 약을 먹였다. 사악한 셰리쑤는 “파룬궁수련생은 약을 먹지 않는다니 내가 넣어주지.” “파룬궁은 또 불이법문(不二法門)을 이야기하니 여기서 팔단금(八段錦)을 연마하게 해주겠어.”라고 말했다.

메이산시(眉山市)의 60대 파룬궁수련생 후룬롄(胡閏蓮)은 5년 형을 선고받고 현재 청두 여자감옥에서 복역 중이다. 감옥에서는 매일 두 명의 경찰 졸개가 그녀를 감시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지 못하게 하고, 독방에 가둬놓고 서 있는 자세로 파룬궁을 모독하는 비디오를 보게 했다. 매일 새벽 3시까지 서 있어서 피곤한데 경찰 졸개들은 날이 채 밝기도 전에 그녀를 깨워 서 있게 하고 식사 시간 때만 앉을 수 있게 했다. 어느 날 경찰 졸개는 한 서류에 강제로 사인하게 하다가 그녀의 왼손 새끼손가락을 골절시켰다. 지금도 후룬롄은 전혀 자유가 없고 몸이 매우 수척할 뿐만 아니라 허리를 펼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다.

청두 여자감옥은 원래 촨시(川西) 여자감옥이라고 불렀다가 청두 빈장(濱江) 감옥으로 이름을 고쳤고, 2007년부터 청두 여자감옥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2003년 5월 야안시(雅安市) 루산현(蘆山縣) 훙야마오시(洪雅苗溪) 강제노동 농장에서 청두시 룽취안이구(龍泉驛區) 훙안진(洪安鎮) 룽훙로(龍洪路) 200호로 이사했다. 이곳은 쓰촨성에서 여성 파룬궁수련생을 불법 감금하는 소굴인데, 폭행, 전기 충격, 수갑을 채워 매달기, 뒷짐결박, 달리기, 추위에 떨게 하기, 뙤약볕에 쪼이기, 세워두기, 쪼그려 앉히기, 약물 주입, 끈으로 묶기, 음식물 강제주입, 강제 훈련, 강제 채혈, 바늘로 찌르기, 몸에 물 붓기, 벽에 부딪히기, 영창에 가두기, 면회 금지 및 일상생활 학대 등 갖은 고문을 하고 있다.

中共酷刑示意图:殴打、撞头
폭행과 벽에 머리 부딪히기 고문

밍후이왕에 따르면, 2007년 이래 청두 여자감옥에서는 최소 109명에 이르는 파룬궁수련생을 감금했는데, 그중 최고령은 쑤이닝시(遂寧市) 당이현(大英縣)의 76세 수련생 후옌순(胡延順)이고, 형기가 가장 긴 사람은 12년 형을 선고 받은 러산시(樂山市) 수련생 뤄팡(羅芳)과 시창시(西昌市) 수련생 가오더위(高德玉)이다. 청두 여자감옥은 파룬궁수련생 주이팡(祝藝芳), 천스캉(陳世康), 리멍수(黎孟書), 리위화(李玉華), 허차오펀(何朝芬) 등을 심하게 박해해, 풀려난 직후 사망에 이르게 했다.

원문발표: 2017년 7월 26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더욱 많은 박해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7/26/35165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