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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더후이시 파룬궁수련생 10명, 불법 판결받아

[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2016년 9월 22일, 지린성(吉林省) 더후이시(德惠市) 파룬궁수련생 리루이펑(李瑞風), 추이타오(崔濤), 왕청순(王成順), 양진위(楊金玉), 후보(胡波), 마바오팡(馬寶舫), 장펑추(張鳳秋), 리사오전(李紹珍), 하오제(郝傑), 양진펑(楊金鳳) 등 10명은 밀고를 당해 현지 공안국 국가보안대대와 치안과에 잇따라 납치돼 지금까지 9개월 넘게 구속됐다.

더후이시 법원은 올해 3월 24일 재판을 했지만 판결하지 않고, 7월 18일 2차 재판을 했다. 이날 판사 왕룽푸(王榮富)는 파룬궁수련생 10명에 대해 1년에서 7년 형을 선고했다.

수련생 가족들은 더후이 검찰원과 법원이 법을 어겼다며 불법 판결을 내리기 전날인 지난 7월 17일 이들 사법기관을 창춘시(長春市) 중급검찰원에 신고하고 고소했다.

양진위와 양진펑의 어머니인 왕슈친(王秀芹)은 70대 노인인데, 두 딸이 불법 감금된 기간 더후이시 검찰원에 가서 해명을 요구했다가 검사 쑨융차오(孫勇超)가 경찰을 부르는 바람에 열흘 동안 불법 감금됐다. 60대인 추이타오의 아내는 더후이시 국가보안대대로 가서 상황을 문의했다는 이유로 국가보안 경찰에게 뺨을 맞는 폭행을 당했다.

수련생 가족들은 창춘시 검찰원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쑨융차오 검사와 더후이 국가보안 경찰을 신고했다. 이들을 면회한 감찰처 처장은 왕슈친의 진술을 자세히 듣고국가보안경찰의 폭행 행위와 법원이 가족의 방청함을 불허한 것은 법규를 위배한 것이라며 검찰원 민원실에 가서 신고할 것을 권했다. 이에 따라 당일 오후 수련생 가족들은 창춘시 검찰원 민원실을 찾아가 신고하고, 쑨융차오의 위법 행위를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직원 자오융량은 자신들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책임을 미루며, 가족들에게 서류 하나를 작성하여 기록을 남기게 하고는 중앙기율 검사위원회에 신고해 보라고 했다.

이들 가족들(파룬궁 수련생이 아님)은 서류를 작성할 때, 정의를 위해 용기를 내어 검찰원과 법원의 불법 기소와 판결을 취소할 것을 요구하면서 “헌법은 신앙과 언론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공안부와 전국인민대표대회가 규정한 사교 조직 중에 파룬궁은 포함돼 있지 않다.”라고 써넣었다.

수련생 가족들은 그 후 지린성 검찰원 민원 사무실을 찾아갔는데, 면회를 담당한 직원 역시 자신에게 연루될까 봐 두려워하며 민감한 문제라 접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또 파룬궁 문제를 다루는 전문 기관(‘610’ 사무실)이 있다고 하며 책임을 미뤘다.

더후이시 법원, 수련생 10명에게 불법 판결 내려

지난 7월 18일 오전 10시 쯤, 더후이시 법원은 가족들이 방청하는 가운데 양진위, 후보, 마바오팡, 장펑추, 리사오전, 하오제, 추이타오, 왕청순, 리루이펑, 왕청순 10명의 수련생에 대해 불법 재판을 했다. 검찰 쑨융차오는 법정에서 파룬따파를 모독했다. 재판이 끝날 무렵 양진위의 어머니 왕슈친은 “제 두 딸은 정말 고상합니다. 저는 이런 딸들이 있어서 영광스럽습니다.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파룬궁은 좋습니다! 파룬따파는 정법입니다! 공산당은 사악하고 너무 나쁩니다. 장담하건대 오래 가지 못합니다!”라고 크게 외쳤다. 그때 4, 5명의 법정 경찰이 강제로 연행하면서 왕슈친은 왼쪽 팔과 오른손에 멍이 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판사, 검찰, 국가보안대대 경찰들은 모두 침묵하고 있었다.

70대 노인인 양진위의 아버지는 시력도 좋지 않았지만, 아내가 연행된 후 같이 밖으로 쫓겨났다. 이처럼 더후이시 법원은 여러 번 법을 어기는 행위를 서슴지 않았다.

불법 재판을 1시간 넘게 진행한 후, 판사 왕룽푸(王榮富)는 리루이펑 7년 형, 왕청순 5년 형, 추이타오 4년 형, 리사오전 3년 6개월 형, 하오제 3년 6개월 형, 양진위 3년 형, 마바오팡 3년 형, 장펑추 3년 형, 후보 2년 형, 양진펑 1년 형 등 불법 판결을 내렸다.

왕슈친은 지난해 두 딸이 불법 납치됐다는 소식을 듣고 쓰러졌다가 건강이 좀 회복되자 더후이시 검찰원을 1개월 동안 찾아가 두 딸을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쑨융차오 검사는 처음에는 훙치(紅旗) 파출소 경찰, 두 번째에는 성리(勝利) 파출소 경찰을 출동시켜 다시 찾아오지 못하도록 협박했다. 세 번째는 다음에 찾아오면 답변을 주겠다고 속이고는 구치소로 보내 열흘 동안 감금되게 했다. 왕슈친은 걸음걸이가 불편해 평소 두 딸이 빨래하고 음식을 만들었는데 지금은 집안이 형편없게 됐다.

왕슈친은 현재 불법 행위를 한 더후이시 국가보안대대와 더후시 검찰원을 최고인민검찰원에 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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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발표: 2017년 7월 2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더욱 많은 박해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7/25/35163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