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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추이펑란, 15년 억울한 판결 당하고 2심서 원심 유지

[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헤이룽장보도) 하얼빈(哈爾濱) 샹팡구(香坊區) 파룬궁수련생 추이펑란(崔鳳蘭)은 불법으로 15년의 억울한 판결을 당한 후 상소를 제기했다. 2017년 3월 13일, 하얼빈시 중급인민법원 판사 천젠펑(陳劍峰)은 가족과 변호사에게 통지하지 않고 2심 재정서를 하달해 원심을 유지했다.

4월 13일, 변호사가 중급인민법원으로 가서 재정서를 받을 때, 서기원은 재정서를 변호사에게 송달했다. 변호사가 왜 통지를 받지 못했는지를 문의하자 서기원은 법원의 고정 전화는 장거리 전화를 걸 수 없었다고 공언했다.

추이펑란은 2016년 5월 6일 하얼빈시 다오와이구(道外區) 겅신가(更新街) 룽성(榮盛) 물류에서 출고할 때, 하얼빈 샹팡구 공안국의 사복경찰인원에게 납치됐다. 이른바 ‘이유’는 그녀가 외지에서 일정 수량의 마스코트 장신구를 주문했는데, 이 작고 정교한 장신구에 ‘진선인(眞善忍)’이라고 새겨져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날 국가보안경찰은 추이펑란의 거처에 대해 불법 수사를 진행하면서 공공연하게 빼앗고 암암리에 훔쳐, 추이펑란 개인의 모든 인민폐 현금 6만 7천여 위안(한화 약 1,100만 원), 미국 달러 현금 2천 위안과 9천 달러가 저축돼 있는 중국 인민은행 저축 신용카드를 훔쳤고 기타 대량의 물품도 강탈해 갔다. 수사를 진행할 때, 공안기관에선 수사 과정에 대해 녹화, 사진을 찍지 않았고, 또 어떠한 물품 명세서도 꺼내 보이지 않았다.

추이펑란에게 죄명을 나열하기 위해 경찰은 고의로 추이펑란에 대해 장시간 심문을 진행했다. 7, 8명이교대로 심문을 진행했는데, 불법 심문이 어떤 때는 일곱 시간이 넘었다. 그들은 또 유인, 위협, 기편, 모욕 가하기 등 불법 수단으로, 추이펑란이 말한 적이 있는 말에 대해 제멋대로 해석하며 기록을 날조했다. 게다가 추이펑란 몰래 그녀의 서명을 속여서 얻어내 이른바 심문 기록을 만들었다. 실제로 전체 심문 과정 중의 진실한 상황은 이 기록과 차이가 너무 크다.

2016년 11월 18일, 샹팡구 법원에선 추이펑란에 대해 불법적으로 비밀리에 개정을 진행했다. 개정을 진행하기 전에 추이펑란의 어떠한 친척과 친구에게도 통지를 내리지 않았다. 법정에서 추이펑란은 자신을 위해 무죄 변호를 진행해, 진정한 죄범은 장쩌민(江澤民) 무리임을 지적했다. 동시에 그녀는 법정에서 국가보안경찰이 불법적으로 개인의 거처를 수사할 때, 13만 위안(한화 약 2,130만원)가량 되는 자신의 현금 및 저축 통장을 강탈하고 탐오했다며, 법정에서 조사해 주길 바랐다.

추이펑란은 두 번째 무죄 변호할 변호사를 선임해 심리 과정 중의 위법 경위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고, 아울러 새롭게 개정해 대질하도록 제기했다.12월 18일 속달우편으로 ‘법에 의거해 피고인을 보호하는 형사변호 의견서’를 부쳤으나 주심 판사 마스눠(馬實諾)와 공소인 구리신(谷麗新)에게 거부당했다.

샹팡구 법원, 검찰원 인원은 사실을 돌보지 않고 대강대강 사건을 끝마쳤다. 게다가 맨 마지막에 12월 26일 1심 판결서를 송달했다.

2017년 1월 2일, 추이펑란의 변호사는 속달우편으로 샹팡구 법원의 판사 마스눠에게상소 자료를 부쳤으나 마스눠는 악의로 독직, 거부하며 수령했음을 서명하지 않았다. 1월 6일 오후, 상소기한의 맨 마지막 날, 변호사는 직접 하얼빈으로 뛰어가서 자료를 직접 마스눠의 손에 건네 마스눠가 거부할 수 없게 했다.

2017년 3월 13일, 하얼빈시 중급인민법원 판사 천젠펑은 가족과 변호사에게 통지하지도 않고 2심 재정서를 하달해 원심을 유지했다.

올해 59세인 추이펑란은 원래는 헤이룽장성 무장경찰 하얼빈 즈후이(指揮)학교 도서관 도서관리원이었다. 장쩌민이 1999년 7월 파룬궁을 박해한 후, 직장에서 불법 해고당했고 노동교양 박해당했는데, 경찰이 걸상으로 얼굴을 망가뜨려 지금까지도 상처 자국이 남아있다. 17년 동안, 추이펑란은 핍박에 못 이겨 유랑생활을 해 생활 내원이 없었고 신분증도 없어졌다. 늘 파출소에서 셋집을 조사해 안절부절못하며 공포의 환경 속에서 생활했는데, 이러한 고통은 언어로는 설명할 수 없다.

원문발표: 2017년 4월 22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더욱 많은 박해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4/22/34595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