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랴오닝보도) 랴오닝(遼寧) 단둥 시(丹東市) 파룬궁 수련생 렁둥메이(冷冬梅)는 불법 감금된 지 6개월 가까이 됐다. 5월 19일, 가족이 선임한 베이징의 리(李) 변호사가 구치소로 면회하러 가서야 렁둥메이가 속아 비밀리에 3년 형을 선고받았음을 알게 됐다.
리 변호사는 면회할 때 “나는 당신의 모친이 직접 선임한 변호사입니다. 당신의 모친과 친지들은 구치소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그들은 당신의 사건이 공안국에 있다고 했습니다. 내가 면회절차를 밟을 때 당신의 사건은 전싱 구(振興區) 법원에 있음을 알아냈습니다.”라고 했다.
렁둥메이는 “이미 나에게 3년 형을 선고했으며 나도 상소를 제기했습니다. 완전히 나를 모함한 것입니다. 5월 7일 개정했으며, 5월 14일 판결문을 받았습니다.”라고 했다.
리 변호사는 렁둥메이의 말이 방에서 울려 잘 들리지 않는다고 하며, 그녀에게 스스로 그간의 상황을 쓰도록 했다. 렁둥메이는 다음과 같이 썼다. ‘2015년 12월 9일,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에 퇴근했는데, 타오위안(桃園) 파출소에 의해 불법 납치되어 그날 하룻밤 갇히게 됐다. 당시 목구멍으로 말하지 못했는데, 신체 검사할 때 흉부에 염증이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10일, 구치소로 보내졌을 때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나 강제로 주사 맞고 약 먹고 일했다(변기에 놓는 종이를 접어 수출했음). 매일 주어진 양을 완수하지 못하면 세워두는 고문을 받았다(밤낮을 가리지 않고 세워두는 고문을 가했음).’
렁둥메이는 또한 다음과 같이 썼다. ‘그들은 내 가족에게 개정 통지를 했다고 하며 나를 속였다. 가족은 한 사람도 법정에 오지 않았으며, 방청하는 사람도 없었다. 그들은 또 내가 서명하면 가족에게 통지하겠다고 했다. 나는 그들이 서명했을 것으로 믿는다. 그들은 우리 집에서 서적을 불법 수색해 내고 내게 서명하라고 했는데, 말로는 나를 위해 보관해 준다고 했으나 사실 그들은 증거로 삼았다. 판결문에는범죄에 사용한 도구를 몰수했다고 했는데, 나는 그 도구가 무엇을 가리키는지 몰랐다. 그 후 컴퓨터일 것으로 생각했다. 나는 무슨 사건을 저지르지 않았다. 컴퓨터로 타자하고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다.’
렁둥메이는 펑청 시(鳳城市) 훙치 진(紅旗鎮) 사람으로, 예전에 진(鎮) 정부 여성연합회 회장이자 국가공무원이었다. ‘진선인(眞善忍)’에 대한 신념을 견지하며 정부에 진실한 상황을 알리고 세인에게 진상을 알렸다는 이유로 중공(중국공산당)에 의해 여러 번 불법 노동교양처분과 형을 선고받았는바, 그 기간은 총 10년이다. 그 기간에 비인간적인 학대를 받았으며, 가족도 정신적·경제적으로 극심한 손실을 감당했다.
2000년 11월, 렁둥메이는 청원하러 베이징으로 갔다가 펑청으로 납치돼 돌아왔다. 구치소에서 연공했다는 이유로 교도관에게 특수한 형구로 고문을 받았다. 손과 발 사이를 약 5cm의 속이 꽉 찬 두 개의 쇠막대기로 연결함으로써 허리를 굽힌 채 곧게 펼 수 없게 했다. 걸을 때는 손으로 쇠막대기를 들고 한 걸음 한 걸음씩 움직여야 했다. 잠잘 때도 옷을 벗을 수 없었으며 두 개의 쇠막대기를 발 위에 놓아야 했다. 렁둥메이는 꼬박 8일 동안 형구를 찼다. 형구를 벗어버리는 그 날, 허리를 펼 때 한쪽이 가벼워 하마터면 넘어질 뻔했다. 어느 날, 가족은 다섯 살 된 아들을 데리고 그녀를 면회하러 왔다. 아이는 철제 난간 밖 창턱 위에 서서 작은 손으로 철제 난간을 잡고 외할아버지에게 “외할아버지, 빨리 상점으로 가서 쇠톱을 사와 난간을 잘라 엄마를 풀어주세요.”라고 했다.
렁둥메이는 2년의 불법 노동교양처분을 받아 직업을 잃었다. 이로 인해 그녀의 직장은 ‘문명 향진(文明鄉鎮)’이라는 칭호가 취소되었으며, 직장 동료들은 모두 백 위안의 정신문명 장려금 지급이 취소되었다.
2002년 가을, 렁둥메이는 훙치 파출소장 먼광쥔(門廣軍) 등에 의해 납치되었으며, 경찰은 가택 수색해 일부 대법 책과 진상자료 한 보따리를 찾아내고 렁둥메이를 펑청 시 유치장으로 보냈다. 10월, 렁둥메이는 4년의 불법 형을 선고받았다. 다베이(大北) 감옥에서의 박해로 천식이 재발해 보석으로 풀려나 집으로 돌아와 치료받았다. 가족은 중공 사당에 대한 공포 때문에, 그녀에게 같은 일이 또 일어날까 봐 시시각각 그녀를 감시하며 그녀가 연공하지 못하게 했다. 렁둥메이는 혈뇨 증상이 나타나자 잔병이 많아 여러 가지 약을 한꺼번에 먹을 수 없으니 연공하겠다고 했으나 부모는 단호하게 반대하며 그녀를 때리고 욕했고 가부좌하지 못하게 했으며 잠자지 못하게 했다. 렁둥메이는 기회를 봐서 도망갔으나, 부친과 남동생에게 붙잡혀 돌아왔다. 그들은 신발을 숨기고 그녀가 침대에서 내려와 활동하지 못하게 했다. 훙치 진 정부에서 근무하는 남편은 정신적 압력이 너무 높아 더는 감당하지 못하겠다고 했다. 렁둥메이는 핍박에 못 이겨 남편과의 협의이혼에 동의했다.
2008년 11월 14일, 렁둥메이와 파룬궁 수련생 류인펑(劉銀鳳), 왕춘전(王春珍)은 훙치 진 황치 촌(黃旗村)에서 진상을 알리다가 훙치 진 파출소장 쥐춘보(鞠春波) 등에 의해 납치되었다. 그 후 펑청 법원에 의해 4년의 불법형을 선고받았다. 다베이 감옥으로 이송되었을 때 심장쇠약과 심각한 천식이 나타나 감옥에서 수감을 거부하여 병보석으로 풀려나 치료받는 절차를 밟아주었다.
단둥 시로 가서 일하던 렁둥메이는 2015년 12월 9일 오후 또 납치됐다. 단둥 전싱 구 분국 국가보안대대 지도원 딩펑(丁峰)이 거느린 여러 명의 경찰에 의해 불법 가택 수색당해, 컴퓨터 한 대와 대법 서적을 강탈당했다. 렁둥메이는 단둥 진구(金固)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연로한 부친은 여러 번 딩펑을 찾아 죄 없는 딸을 석방해달라고 요구했으나, 대답해주지 않았다. 어찌할 방도가 없는 가족은 변호사를 선임해 렁둥메이에 대한 공평한 평가를 요구하는 수밖에 없었다. 바로 가족이 선임한 베이징 변호사가 단둥 시로 오기 전날 2월 23일 저녁, 렁둥메이의 가족은 갑자기 변호사 선임을 포기, 최근에변호사를 재차 선임했다.
박해 관련 기관과 요원에 관한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문장발표: 2016년 5월 26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더욱 많은 박해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5/26/3292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