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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옌은 위수시 법원에서 억울한 재판을 받고, 딸은 억울함 호소하다가 납치되다

딸은 억울함 호소하다가 납치되다

[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지린보도) 류수옌(劉淑豔)은 2016년 3월 29일 위수(榆樹)법원에서 1차 재판을 받았고, 4월 11일 오후 4시 지린성(吉林省) 법원에서 개정된 재판에서 3년형을 선고받았다. 한편 류수옌의 딸 샤오화(小華)는 법원 앞에서 어머니가 억울한 재판을 받았다는 팻말(冤字牌)을 들고 호소하다가 사복 경찰에게 납치돼 강제로 특수경찰차로 연행돼 끌려갔다.

刘淑艳女儿被扣押在特警车里

류수옌의 딸이 특수경찰차로 압송당하는 모습.

两名警察在法院楼顶上瞭望

2명의 경찰관이 법원의 위층에서 주위를 살피고 있다.

法院门前的便衣和特警车

법원 문 앞의 사복 경찰과 경찰 차량.

华昌派出所外景

화창(華昌)파출소의 야외장면

재판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우려한 법원과 국가보안대대는 철저하고 은밀한 경계 속에서 재판을 진행했다. 법원 앞은 물론 인근 도로에 경비 경찰이나 경비 차량도 배치하지 않았고 또 폴리스라인(police line, 경찰통제선)도 설치하지 않은 채, 법원 정문과 측문에서 국가보안대대원 10여 명을 총동원하여 사복 차림으로 삼엄한 외곽경비를 펼치고 있었고, 화창(華昌) 파출소 경찰과 법정경리들도 요소마다 배치되어 음침한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법원 본관 맨 위층에 2명의 경찰관을 배치해 동정을 살피는 모습이었다.

법정에는 판사 장리궈(張立國), 검찰 측의 자오톄치(趙鐵騎), 재판당사자 류수옌과 3명의 방청인뿐이었는데, 방청인은 류수옌의 80대 노모와 남동생 그리고 친척 1명이었고, 그 외 법정 경찰이 몇 명 있었을 뿐이었다. 재판이 진행되는 가운데 류수옌의 남동생이 상소 제기를 하려고 하자, 말을 다 하기도 전에 법정 경찰을 시켜 강제로 법정에서 끌어냈다. 재판은 3년형이 확정 선고됐다. 재판을 시작한 지 7분 만에 형을 선고한 후 모든 재판을 종결시켰다.

재판이 끝나자마자 특수경찰 차량에 류수엔의 딸 샤오화를 강제로 태워 화창파출소로 압송했다. 샤오화가 강제로 차량에 태워졌을 때 차 안에 키가 크고 안경을 쓴 한 경찰관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 국가보안대장 판훙카이(范洪凱)로 추측되는 인물이었다. 그는 샤오화에게 끈질기게 “파룬궁을 연마하는지”를 물었다. 샤오화는 시종일관 그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오직 “저의 어머니는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 당신들이 우리 어머니를 유죄 판결한 것은 위법입니다. 모든 법률을 다 찾아봐도 파룬궁이 위법이라고 적혀 있는 곳이 없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과거에 온몸에 병이었지만, 파룬궁을 연마한 후 모두 나았습니다.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려주려고 하다가 당신들의 핍박을 견디지 못하고 유랑생활했을 뿐인데, 당신들은 그런 우리 어머니에게 억울한 판결을 내렸습니다. 제가 이 억울함을 호소한 것이 잘못입니까? 당신들도 역시 부모가 낳았습니다. 만약 당신들의 부모가 그런 억울한 일을 당했다면 당신들은 어떤 심정이겠습니까? 또 어떻게 대하겠습니까?” 하고 말했다. 그때 한 젊은 경찰관이 반발적으로 말했다. “나는 그래도 대의를 위해 친척을 버리겠다(大義滅親).”고 말했다. 얼마나 황당하고, 얼마나 무지하며, 얼마나 가련한가!

화창 파출소에 도착해서 본격적인 심문이 시작됐다. 심문할 때 10여 명의 경찰관이 돌아가며 샤오화를 협박하고 핍박하거나 감언이설로 회유하고 유인하는 등 온갖 수단을 동원하며 샤오화가 스스로 파룬궁을 연마하는 사람이라고 실토하도록 시도했다. 그러나 샤오화는 단호했다. 시종일관 “나는 당신들에게 대답하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나는 단지 어머니를 위해 억울함을 호소했을 뿐이므로 잘못이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샤오화는 화창 파출소에 압송된 후 1시간 30분 동안 심문받았다. 그 후 샤오화의 외할머니, 삼촌, 기타 8~9명의 친척이 화창 파출소로 찾아가서 샤오화의 석방을 요구했다. 결국, 파출소에서는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음을 알고 석방했다.

(박해 관련자들의 인적사항은 원문 참조 바람).

문장발표: 2016년 4월 1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더욱 많은 박해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4/14/32665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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