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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게 9년 옥살이한 톈진 저우샹양, 다시 재판에 회부되다

[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톈진보도) 톈진(天津) 파룬궁(法輪功) 수련생 저우샹양(周向陽)은 과거 억울하게 9년형 옥살이한 바 있는데, 지난번 아내 리산산(李珊珊)과 다시 중공에 납치되어 8개월 넘게 둥리구(東麗區) 구치소에 감금돼 있던 중 머지않아 재판에 넘겨질 위기에 처한 상태다.이렇게 되자 저우샹양은 지난 5월 4일부터 현재까지 단식으로 항의 중에 있어 건강상태는 극히 위급한 상태다.

周向阳    周向阳妻子李珊珊

왼쪽: 저우샹양(周向陽), 오른쪽: 저우샹양의 아내 리산산(李珊珊)

텐진 둥리구 법원에서는 지난 11월 12, 13 양일간 저우샹양 부부의 재판을 위한 사전회의(庭前會議)를 개최한 바 있고, 저우샹양의 변호사 리중웨이(李仲偉)와 리산산(李珊珊)의 변호사 리징린(李靜林) 등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변호사는 법률적 근거와 사실적 이유를 들어 정당한 주장의 변론을 했으나, 판사는 여러 차례 변호사의 변론을 차단했고, 또 변호사가 이른바 검찰이 증거로 제출한 22매 시디의 복사를 요구했으나, 이것마저 허락지 않은 채, ’11월 30일 재판을 개정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저우샹양은 톈진시 제3측량설계원의 건설엔지니어이다.그는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불법적인 노동교양처분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법원에 의해 9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는데 그 과정은 참으로 혹심했다. 처음 톈진 철도구치소에 감금된 후, 이어서 톈진 칭보와(靑泊窪) 노동교양소, 톈진 솽커우(雙口) 노동교양소, 톈진 지현(薊縣) 위산(漁山)노동교양소, 톈진 허시(河西) 구치소 등에 불법적으로 감금됐으며, 또 2003년 5월 31일 법원에 의해불법적인 9년형을 선고받고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 그 과정에서 숱한 고문을 당했는데, 밤새도록 전기충격기로 고문당해 온몸은 상처투성이가 되었고, 30일간 잠을 못 자게 하는 고문과 수차례 독방에 감금되어 야만적인 음식물 강제주입을 당하는 등, 당한 고문 박해는 참으로 혹독했다. 이에 부인 리산산은 남편의 억울함을 호소하다가, 2006년 감옥 측의 보복으로 15개월의 불법적인 노동교양처분을 받기도 했다.

2015년 3월 2일 이른 아침 7시 30분경 아내 리산산이 출근하기 위해 문을 열고 나가려고 했을 때, 신분이 확실치 않은 20여 명의 사복 경찰관들이 들이닥쳐 속내의 차림인 저우샹양을 덮쳐 머리에 두건을 씌우고, 두 손을 뒤로 결박한 후 가택 수색하는 등 난동을 부렸는데, 그중 2명은 녹화기를 들고 계속 촬영했다. 그들은 안경을 써야 한다는 청마저 거절한 채 부부를 함께 납치하여 차에 태운 후 기세등등하게 압송했다.

그들이 불법적인 가택수색으로 강탈해간 금품은 노트북 컴퓨터 2대, 새로 산 DVD, 신형 핸드폰, 인터넷 카드, USB와 그 외 현금 1만 위안 상당의 현금과 은행카드 등 전부였다. 또한그들이 몰래 저우샹양의 자가용 승용차 밑바닥에 부착한 후 그동안 감청했던 감청기(銳眼遠程監聽監控器) 루이옌 T156DD를 회수해 가는 사악함을 보이기도 했다.

저우샹양 부부는 텐진시 둥리구 형사경찰 7대대로 끌려가 감금된 후, 당일 저녁 7시경 부부를 따로 격리시켜 각각 텐진 둥리구 구치소로 이송 감금했다. 당시 저우샹양은 단지 셔츠만 입은 상태에서 솜옷 한 벌만 지닌 상태였는데, 톈진 공안7처와 둥리구 군량성 형사정찰대대(軍糧城刑偵大隊)에서는 모두 날씨가 매우 추운데도 솜옷 입는 것을 허락지 않았다가, 톈진 둥리구 구치소로 이송된 후에 솜옷을 입게 했다. 그 후 박해로 인해 저우샹양은계속 코피를 흘렸고, 요통과 신장의 통증을 호소했다.

리산산은 124감방에, 저우샹양은 113감방에 각각 감금됐는데, 구치소에는 24개 감방이 있고, 1개 감방에 20명 정도 갇혀 있으며, 그들 수감자는 수출상품인 플라스틱 꽃을 제작하는 강제노역을 하고 있다.

4월 8일, 검찰원 담당자가 이들 부부에게 체포 영장 통지서를 각각 전달하며 “적어도 5년형을 살게 할 것이다.”라고 위협적인 언동을 했다.

10월 26일, 저우샹양의 모친은 법정에서 아들 부부를 위한 법정진술을 하겠다고 했으나, 판사는 허락지 않았고, 11월 12, 13 양일간 톈진시 둥리구 법원에서는 재판개정을 위한 개정 전 회의를 가졌는데, 저우샹양 부부의 두 변호사는 그런 ‘개정 전 회의’라는 걸 지금까지 들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

(박해와 관련된 기관 및 기관원의 인적 사항 등 관련 정보는 원문을 참조 바람)

문장발표:2015년 11월 18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더욱 많은 박해사례
원문위치: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5/11/18/31931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