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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 ‘아침 연공사건’에서 또다시 전해진 비극, 류잔하이가 박해로 사망하다

[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랴오닝 보도) 헤이룽장성(黑龍江省) 하얼빈시(哈爾濱市) 난강구(南崗區)의 파룬궁수련생 류잔하이(劉佔海)는 2014년 12월 5일, 선양(瀋陽) 제1감옥에서 박해로 사망했다. 이것은 선양 ‘아침 연공 사건’에서또다시 전해진 비극이다. 이전에 60여 세의 자오수윈(趙淑雲)이 이 억울한 사건 중에서 박해로 정신이상이 되었다.

12월 5일 오후, 류잔하이의 가족은 류잔하이의 병이 위급하니 1시간 안에 선양에 도착하라는 선양 제1구치소의 전화를 받고 급히 구치소로 갔으나, 류잔하이가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 경찰의 말로는 3일 전에 사망했다고 했을 뿐 언제 사망했는지 정확하게는 말해주지 않았다. 가족이 갔을 때 그의 머리 부위만 보여 주었을 뿐 다른 부위는 보여 주지 않았다. 가족이 법에 의한 검증을 요구했으나, 감옥 측은 오히려 화장하는 데 서명하라고 협박했다.

2013년 3월 21일, 하얼빈 파룬궁수련생 류잔하이는 선양 샤팡위안(夏芳園) 공원에서 아침 연공을 하다가, 선양 다둥구(大東區) 국가보안경찰에게 납치됐다. 선양 국가보안경찰은 2013년 3월 20일과 21일, 선양역과 샤팡위안 공원에서 파룬궁수련생 10여 명을 납치했는데, 이 파룬궁수련생들이 아침 연공에 참가했거나 참가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공안계통은 이번 납치 사건을 ‘F321 대사건’으로 이름 짓고, 13명의 외지 파룬궁수련생 류잔하이, 자오수윈, 리위핑(李玉萍), 푸후이(付輝), 류진샤(劉金霞), 짱위전(臧玉珍), 쉬샤오옌(徐小豔), 런슈잉(任秀英), 가오슈펀(高秀芬), 류야룽(劉亞榮), 왕훙린(王洪林), 자오훙싱(趙宏興), 우추옌(武秋彥)에게 고문으로 자백을 강요하며 중상을 입혔으며, 자오수윈은 박해로 정신이상이 되었다.

다둥구 법원은 2014년 4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에 이른바 ‘아침 연공사건’ 중의 푸후이(고문으로 중상을 입었다는 이유로 다른 사건으로 처리되었음)를 제외한 파룬궁수련생 12명에 대해 불법 법정심리를 진행했다. 류잔하이, 우추옌의 변호사는 당사자 두 명의 몸이 좋지 않은 상태이므로 개정을 연기하라고 요구했으나, 법원에서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 결과 류잔하이와 우추옌은 4월 15일의 법정심리 중 기절했다. 판사 천좡웨이(陳壯威)는 다른 사건으로 처리한다고 선포했다. 그 후 류잔하이와 우추옌에게 각각 4년과 2년의 불법 형을 선고했다. 전하는 바로는, 류잔하이는 판결 통지를 받은 후 상소제기를 단호하게 요구했다. 그러나 법원에 의해 상소권을 강제로 박탈당했다.

류잔하이가 선양 감옥으로 납치된 후 그의 가족은 2014년 11월 18일, 그에게 뇌출혈 증상이 나타나 생명이 위급하다는 관할 파출소의 통지를 받았다. 11월 20일 정오, 친구 여러 명이 선양 제1감옥으로 급히 갔으나, 감옥 측은 류잔하이의 아내에게만 면회를 허락했다. 면회할 때, 피골이 상접할 정도로 수척해진 몸으로 두 사람에게 이끌려 나온 류잔하이는 다른 사람의 부축을 받고 겨우 앉을 수 있었다.

경찰은 류잔하이에게 병보석 조치를 해 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류잔하이의 아내에게 서명하라고 협박한다는 이유로 류잔하이가 단식하자, 스스로 몸을 상하게 하는 것이므로 좋지 않은 결과가 나타나도 감옥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했다. 류잔하이의 아내는 서명을 거부했으며, 경찰에게 “류잔하이는 예전에 뇌출혈 증상이 있었으나, 연공하여 완쾌되었으며, 작년에 붙잡히기 전까지는 몸이 아주 좋았습니다. 만약 문제가 나타났다면 감옥을 신고해 책임을 추궁할 것입니다.”라고 정중하고도 엄숙하게 경고했다.

1999년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박해한 이후, 류잔하이는 네 번의 납치와 노동교양처분 등 박해를 당했다. 2001년 10월, 류잔하이는 1년의 불법 노동교양처분을 받고 창리쯔(長林子) 노동교양소로 납치되어 기한을 초과하여 감금되었다. 2007년 7월 27일, 류잔하이는 하얼빈시 난강구(南崗區) 커다샤오구(科大小區)의 집 앞에서 가도(街道, 역자 주 : 지역 주민과 관련된 사무소) 및 610 요원에게 장베이(江北) 세뇌반으로 납치되어 며칠 동안 감금되었다. 2007년 8월 30일, 류잔하이와 파룬궁수련생 몇 명은 자기 집에서 아침 연공을 하다가 경찰에게 납치되어 불법 노동교양처분을 받았다.

이 외에 선양 ‘아침 연공 사건’ 중에 불법 형을 선고받은 하얼빈 파룬궁수련생 우추옌과 푸후이는 현재 생명이 위급하다. 우추옌은 올 6월, 감옥에 갇히기 전, 박해로 뇌출혈 증상이 나타났는데, 현재 발음이 정확하지 못하고 몸이 매우 수척해졌으며 의기소침한 상태이다. 푸후이는 세 번이나 선양 구치소에 의해 강제로 감옥으로 보내졌으나, 감옥 측은 위중한 병을 이유로 수감을 거부했다. 현재 그녀는 여전히 구치소에 감금되어 있다.

선양시 제1감옥

감옥장 쑹창더(宋長德) 18804016200, 15698802700

감구역 대장 진쉬(金旭) 18804018466

문장발표: 2014년 12월 1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박해사망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4/12/10/3013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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