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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위전 ‘실종되었다 다시 나타나’, 법원 측 또 ‘실종’ 판결 내리려 해

[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충칭보도) 충칭(重慶) 파룬궁수련생 슝위전(熊毓珍, 熊玉珍, 여, 현재 약 62세 )은 3년 전에 납치당한 뒤 전혀 소식이 없었다. 최근 충칭 장베이구(江北區)법원에서는 갑자기 4월 15일 슝위전에 대해 불법 심문을 한다는 통지를 내렸다. 그래서 슝위전의 가족이 법정에 서둘러 갔으나 법원 측에서 뜻밖에 ‘오늘은 슝위전이 이미 실종되었다는 판결을 내린다.’라고 했다. 이와 같이 인명과 관련된 중대한 일을 뜻밖에 중공(중국공산당)이 마음대로 우롱했다.

슝위전은 창안2공장(長安二廠)병원의 퇴직 직원으로서 충칭 장베이 창안2공장 산수천청(山水天成) 주택단지에 거주했다. 2011년 7월 18일 점심 12시가 되었을 무렵, 슝위전은 당시 주택단지 입구까지 걸어갔는데, 갑자기 두 여인이 뛰쳐나와 그녀를 흰색 미니버스에 확 밀쳐 넣었다. 알아낸 데 따르면, 사복차림이었던 두 여성은 우리뎬(五里店) 사회치안종합관리 사무실 요원인데, 당시 줄곧 흰색인 창안 미니버스에 숨어서 잠복 감시를 하면서 슝위전을 세뇌반으로 납치하려 했다.

이튿날 이른 아침, 슝위전의 딸이 모친에게 옷을 보내려고 세뇌반으로 갔으나 세뇌반 사람은 받아주지 않았다. 왜 받아주지 않는지를 묻자 세뇌반 요원은 ‘그녀는 떠났다’고 말했다. 언제 갔는지를 묻자 18일 오후 4시라고 말했고, 또 어디로 갔는지를 묻자 모른다고 말했다.

이렇게 슝위전은 행방불명 상태로 전혀 소식이 없었다. 몇 년 동안 그녀의 친인들은 도처에 문의하고, 모든 감옥과 각 구치소, 유치장을 샅샅이 조사했으나 모두 결과가 없었다. 가족이 여러 차례 가도의 량위핑(梁玉萍)을 찾아 석방을 요구하자 슝위전은 도망쳤다고 말했다. 어디로 도망쳤는지를 묻자 그녀는 모른다고 말했다. 그 후 슝위전의 월급도 동결되었다. 가족이 가도로 가서 왜 동결했는지를 묻자 량위핑은 ‘내가 동결하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유는 말하지 않았다. 가족은 장베이구 ‘610’을 찾아가서 석방을 요구하며 ‘사람이 살아 있다면 우리는 면회를 요구하고, 죽었다면 시체를 보겠다.’고 했다. ‘610’의 어떤 사람은 ‘그녀가 아직 있음을 보증한다. 나는 당원 자격으로 담보한다.’고 말했다. 가족이 “우리는 면회를 요구한다. 서둘러 석방하라.”고 말하자 ‘610’ 요원은 “이후 풍문이 좀 느슨해지면 다시 보자.”고 말했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나갔으나 슝위전은 여전히 석방되지 못했다. 일부 소식통이 폭로한 데 따르면, 슝위전은 예전에 비밀리에 세 곳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납치자는 종래로 그녀의 가족에게 알려준 적이 없다.

올해 장베이구 법원은 갑자기 슝위전의 가족에게 통지를 내려 4월 15일에 슝위전에 대해 법정심문을 한다고 했다. 3년 동안 소식을 몰랐는데, 오늘날 어쨌든 마침내 슝위전의 행방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4월 15일 당일, 슝우전의 친인들은 모두 장베이구 법원으로 갔다. 그런데 뜻밖에 법원 요원은 오히려 “오늘 개정해 판결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슝위전이 실종된 문제를 조정하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친인들은 전부 아연실색했다. 그들이 “사람은 당신들이 붙잡아간 것인데, 어떻게 실종되었다고 말하는가?”라고 묻자 법원 요원은 “3개월 전 구인 광고를 실었는데, 3개월 지난 뒤 사람이 나타나지 않으면 실종으로 친다.”고 말했다. 친인들이 어디에 실었는지를 묻자 법원 요원은 베이징에서 실었는데, 지금 이미 3개월이 지났고 사람이 나타나지 않아 실종으로 친다고 말했다. 그리고 판결서를 내려, 슝위전이 실종되었음으로 판결 내리려 했다.

슝위전의 가족은 그야말로 이런 국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랐다. 당국에서 사람을 붙잡아 가놓고서 때로는 ‘사람이 떠났다’고 말했다가, 때로는 ‘사람은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가, 때로는 ‘법정 심문’을 한다고 했다가 오늘은 또 ‘실종’으로 판결하려 한다고 말했는데, 이와 같이 인명과 관련된 중대한 일을 중공은 손에 쥐고서 마음대로 우롱했다! 슝위전 가족의 마음속에는 무수한 의문점이 있었다. ‘구인 광고’에 실을 돈이 누구에게 있는지? 충칭에서 발생한 일을 무엇 때문에 베이징으로 가서 구인 광고를 실었는지?, ‘3개월 지난 뒤 사람이 타나나지 않으면 실종으로 친다.’ -이는 분명 ‘사람을 때려죽이면 실종으로 치는’ 게 아닌가?

문장발표: 2014년 4월 18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더욱 많은 박해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4/4/18/29018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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