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지린 보도) 지린시(吉林市)의 한 조제식품점의 사장 왕하이톈(王海田)은 2013년 12월 5일에 세뇌반에서 집으로 돌아온 뒤, 몸이 수척해지고 얼굴이 누렇게 떴다. 이어서 복부가 부어오르고 숨을 쉴 수 없었으며 음식을 아주 적게 먹었다. 그 후에는 눕지 못해 앉아 있을 수밖에 없었고, 또 그 후에는 눕지도 앉지도 못해 대변도 볼 수 없게 되었다. 결국, 2014년 2월 2일(음력 정월 초사흘)에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는데, 당시 겨우 45세였다.
왕하이톈(王海田)
왕하이톈이 세상을 떠나고 3일째 되던 날, 입 전체가 검은 자색을 띠고 얼굴 전체가 청색을 띠었다. 화장한 뒤 골회 안에 쌀알 크기의 검은색 과립이 있었다. 그의 가족은 왕하이톈이 생전에 얘기했던, 경찰이 그에게 상해를 입힌 수단에 근거해 세뇌반에서 유독성 약물을 주입한 것으로 강하게 추측했다.
고문 시연: 비닐 주머니를 머리에 씌우기
왕하이톈은 몽골족 사람으로, 예전에 바오원쥐(包文菊)라고 불렀는데, 생질녀와 함께 지린 시 촨잉구(船營區) 베이지(北極) 미식거리에 ‘우한 오리목왕(武漢鴨脖王)’이라는 조제식품점을 차렸다. 2013년 10월 18일, 지린 시 공안국, 즈허(致和) 파출소 경찰이 결탁해 지린 시 베이지가 민족골목 8호 건물 왕하이톈의 집 문밖에서 그를 사허쯔(沙河子)세뇌반으로 납치했다. 왕하이톈은 10월 23일 저녁 7시가 넘은 시각, 지린 시 국가보안대대와 형사경찰대대의 악독한 경찰에게 고문을 당했는데, 두 손 거꾸로 채우기 고문, 족쇄 차기, 검은색 머리 씌우개 씌우기, 코에 담배 피우기, ‘고춧물’ 주사하기, ‘겨자기름’ 바르기, 각막 떼어내겠다며 공갈 협박하기 등 박해당했다.
고문 시연:담배 두 대를 동시에 붙여 파룬궁 수련생의 콧구멍에 꽂아 넣고 입을 막는다. 담배 연기에 사레가 들리고 질식하는데 극히 고통스럽다.
왕하이톈은 생전에 다음과 같이 진술했다. “10월 18일 오전 8시 넘어서, 저는 우리 집 문밖에서 전동차를 밀려고 했습니다. 차 사다리도 아직 세우지 못했는데, 두 대의 승용차가 왔습니다. 한 대는 검은색이고 한 대는 은회색이었으며, 두 승용차는 모두 자동차 번호판이 없었습니다. 몇 명의 남자가 내려오더니 지린 시 공안국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말을 하기도 전에 그들은 또 어떠한 증명서도 제시하지 않고, 곧 강제로 수갑을 채워 차 안에 밀어 넣었습니다. 그런 다음 또 저에게 검은색 머리 씌우개를 씌워 지린 시 촨잉 구 즈허파출소로 끌고 갔습니다. 그들은 제 두 손을 등에 거꾸로 채운 뒤, 강제로 쇠의자에 앉게 했습니다. 이때 밖에서 국가보안대대 사람이라고 자칭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저에게 ‘책은 어디에서 가져온 것인지? 진상 화폐는 어디에서 온 것인지? 누구에게 큰 위성안테나를 설치해 주었는지?’를 물었습니다. 저녁에 대략 5~6시가 되어서 저를 악명이 극히 높은 지린 시 사허쯔 세뇌반에 불법 감금하였고, 몇 사람을 시켜 세뇌반에서 돌아가며 저를 박해했습니다.”
왕하이톈은 또 말했다. “10월 23일 저녁 7시가 넘어서, 그들은 또 제 두 손을 거꾸로 채우고 족쇄를 채웠으며, 또 머리 씌우개를 씌우고 강제로 승용차 안에 밀어 넣었습니다. 얼마나 멀리 갔는지는 모르겠는데, 두 명이 저를 데리고 한 3층 건물 심문실로 갔습니다. 이때, 한 국가보안대대 사람과 형사대대 사람이라고 자칭하는 사람이 왔는데, 말로는 이곳은 전문적으로 심문하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말이 떨어지자마자 흰 가운을 입고 마스크를 쓰고 손에는 주사기를 들고 있는사람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책상 옆에는 몇 대의 곡괭이 자루가 놓여 있었습니다. 그 형사 경찰대대 사람은 ‘청 왕조의 8대형(八大刑)은 모두 소아과이다. 당신은 지금의 고급 형벌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가? 다른 사람은 겉으로 어떠한 상처, 흔적도 보지 못하지만, 내장 안은 오히려 불구가 되는 것이다. 고분고분하게 자백하지 않으면, 곧 전류통과도선을 당신의 생식기에 이어놓고, 다른 한끝에 전기를 통하게 하여 당신을 폐인으로 만들겠다. 병원에서도 검사해내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말하면서 불을 붙인 담배 두 대를 강제로 제 콧구멍 안에 꽂았습니다. 이렇게 연속 7~8대를 꽂았습니다. 저는 제가 담배를 피우지 못하기 때문에 매우 괴롭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두 눈은 자극을 받아 뜨지 못해 눈물이 줄줄 흘러내렸습니다. 그들은 이 고문을 ‘성뇌(醒腦)’라고 불렀습니다. 만약 견뎌내지 못하면 곧 함부로 헛소리합니다. 그들은 줄곧 이렇게 저를 핍박하며 캐물었지만, 제가 아무것도 말하지 않자 곧 비닐 주머니를 씌우고 또 허리띠로 제 머리를 조였습니다. 그리고 주사기로 고춧물, 겨자기름을 뽑아서 제 콧구멍 안에 주입했습니다. 그들은 제가 몸부림칠까 봐 두 사람이 힘껏 제 머리를 뒤로 잡아당겼습니다. 그들은 또 저에게 주사를 맞히려 했습니다. 제가 ‘당신들이 이렇게 나를 괴롭히는 것은, 이 곡괭이로 나를 해결하는 것만도 못하다.’라고 말하자, 그들은 ‘우리는 바로 당신으로 하여금 살려 해도 살지 못하고, 죽으려 해도 죽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때 또 한 사람이 제 눈을 까며 ‘당신의 각막이 좋은지 좀 보자.’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예전에 나는 단지 어떤 사람이 대법제자의 장기를 생체로 적출해 판매했다는 말을 들었을 뿐인데, 오늘 이것이 모두 정말임을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당신들은 농담하지 마시오.’라고 말하자 그들은 ‘누가 당신에게 농담하는가? 내가 보건대 당신의 왼쪽 각막이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그들은 또 계속 저를 두 시간 넘게 괴롭히고서야 세뇌반으로 끌고 돌아왔습니다.”
2013년 10월 25일, 왕하이톈은 지린 시 구치소로 납치돼 노역을 당했다. 매일 아침 6시가 좀 넘은 시각에 일을 시작해 밥을 먹는 시간 외에 모두 노동했다. 은박지를 한 장의 마분지에 문지르는 일이었는데, 주석은 중금속으로 독이 있었다. 어떤 때에는 저녁 6시가 넘을 때까지 일했는데, 매일 이렇게 침대에 앉아 두 손으로 끊임없이 일했다. 하루가 지나면 지쳐서 기진맥진했으나 점심에는 죽 한 그릇뿐이었다. 11월 22일, 왕하이톈은 또 지린시 구치소에서 사허쯔 세뇌반으로 끌려가서 박해당했다. 매일 강제로 세뇌하는 녹화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강제로 전문적인 세뇌과를 수업했으며, 사부님과 대법을 비난한 ‘5서’를 쓰도록 핍박했고, 또 쓰지 않으면 중형 판결을 내린다고 위협하고 공갈 협박했다.
2013년 12월 5일에 왕하이톈은 세뇌반에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몸 상태는 하루하루 나빠졌다. 결국, 2014년 2월 2일 오후에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가족은 왕하이톈이 집으로 돌아온 뒤에 박해당한 경과를 진술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 왕하이톈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다. 그에게 고춧물을 주사하고 겨자기름을 문지를 때 그는 별로 괴로움을 느끼지 못했는데, 지금 보면 당시 그에게 주사한 것은 이것이 아니라 몸을 파괴하는 다른 만성약물이었다고 한다.
관련 박해 단위와 인원의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문장발표: 2014년 2월 19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더욱 많은 박해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4/2/19/28786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