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네이멍구 보도) 파룬궁수련생 류슈룽(劉秀榮.女.63)은 2013년 8월 23일에 모 주택단지 복도에서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라는 내용의 표어를 붙이다가 경찰관에게 납치되어 가택 수색을 당한 후 퉁랴오 허시(河西) 구치소에 수감되어 4개월여 동안 감금당한 상태다.
둘째 딸 톈신(田心)은 어머니를 걱정하는 마음이 절박하여 2013년 12월 9일 검찰원과 국가보안대대에 찾아가서 어머니에 대한 상황을 문의했는데, 그들은 오히려 위협적인 언사로 응대했다. 이전에도 톈신은 국가보안대대에 세 차례, 검찰원에 두 차례나 방문하여 사건 담당자에게 어머니의 상황을 문의한 적이 있으나 그들은 모두 제대로 답변해주지 않았다.
톈신은 2013년 12월 9일 오후 거듭 퉁랴오 커취(科區) 검찰원을 방문하여, 경비원에게 공소과의 왕신신(王昕昕)을 찾아왔다고 방문 목적을 말하자, 경비원은 먼저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면서 전화를 걸더니, 그는 재판개정일 때문에 자리에 없다고 했다. 톈신이 그렇다면 과장인 천샤오리(陳小力)를 만나겠다고 말하자, 경비는 또 그 과장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천샤오리는 누가 찾아왔느냐고 물었다. 톈신은 “저는 류슈룽의 딸 톈신입니다. 저의 어머니의 사건은 어찌 되었나요?”라고 묻자, 천샤오리는 전화에서 아주 귀찮고 언짢은 말투로 화를 내며 난폭한 어투로 “지난번에 당신에게 신분증을 가져오라고 했어도 가져오지 않았지요.”라고 말했다. 톈신이 “제가 당신에게 보여주지 않았어요?”라고 말하자, 천샤오리는 더욱 난폭하게 “당신에게 신분증 복사본을 남기라 했는데, 당신이 남겼어요?”라고 말했다. 톈신이 “그러면 당신은 저에게 알려줄 수 있겠어요?”라고 묻자, 천샤오리는 불쾌한 기색으로 “국가보안대대로 반송했습니다.”라고 말하고는 곧 전화를 끊어버렸다.
그래서 톈신은 홀로 퉁랴오시 커취 국가보안대대를 방문하여 직접 국가보안대대장 왕보(王波)의 사무실로 갔다. 톈신은 왕보에게 “제가 조금 전에 검찰원에 갔었는데, 저의 어머니의 서류가 국가보안대대로 반송되었다고 말했어요. 그래서 어머니가 언제 석방되는지 알아보려고 왔어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왕보는, “당신은, 판결을 기다린다고 밍후이왕에서 말하지 않았어요?”라고 대뜸 말했다. 텐신이 “당신은, 만약 검찰원에서 서류를 돌려보내면 당신들을 석방할 수 있다고 말하지 않았어요?”라고 반문하자, 왕보는 “누가 그래요? 당신의 어머니는 이미 체포령이 떨어졌기 때문에 그대로 석방할 수가 없어요. 세밀한 검토와 확인이 필요한 사건입니다. 그리고 재판이 개정되기를 기다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왕보는 “당신이 밍후이왕에서 폭로한다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오늘 내가 당신에게 경고합니다. 만약 당신이 또 나를 밍후이왕에 올려 폭로하면, 나는 한 사람을 붙여 당신을 미행하겠습니다. 당신의 꼬투리를 잡지 못할 거라고 믿지 않습니다. 당신의 꼬투리를 잡기만 하면 나는 당신을 잡아들이겠습니다.”라고 위협했다.
왕보는 지금까지 자신의 행위가 사악하다는 것을 승인하지 않고, 자신에게 무슨 잘못이 있음을 승인하지 않으며, 또 당연한 것으로 여겼다. 톈신은 “저의 아버지가 박해로 사망했는데, 당신들은 모두 책임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왕보는 오히려 “당신의 아버지가 사망한 것은 나와 관계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톈신은 “당신들은 모두 참여한 사람입니다. 당신이 그를 붙잡지 않았다면 그도 감옥에 들어가지 않았을 것이며, 또 감옥에서 사망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당신과 관계가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라고 말했다.
류슈룽은 올해 이미 63세다. 남편 톈푸진(田福金)은 원래 퉁랴오시 가죽제품 공장 기술과장이자 부공장장으로 재직했었는데, 전 가족 여섯 식구가 모두 파룬궁(法輪功) 수련생이었다. 박해하기 전, 남편 톈푸진은 직장의 사업을 정당하게 경영하였을 뿐만 아니라 오직 성실함을 근본으로 하였기 때문에 점차 사업은 번창했다. 그는 일찍이 퉁랴오시에서 손꼽히는 사업가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당(中共邪黨)의 광적인 박해를 당해, 일가족은 순식간에 가난해졌다. 남편 텐푸진은 이미 박해로 사망했고, 큰딸 톈팡(田芳)은 두 차례 불법 판결을 선고받았는데 형기는 모두 9년이다. 그리고 둘째 딸 톈신은 두 차례 불법 노동교양처분을 당했고, 셋째 딸 톈먀오(田苗)는 6년의 불법 판결을 선고받았으며, 아들 톈솽장(田雙江)은 3년의 불법 판결을 선고받았다. 류슈룽 본인은 2년의 불법 노동교양처분을 당했고 또 4년의 불법 판결을 당했다. 다년간 그녀의 한 가족은, 이 사람이 납치되지 않으면 저 사람이 감금되어 박해 이후 지금까지 가족이 단란하게 한자리에 모여 앉은 적이 없었다. 멀쩡하던 집안이 사당의 악경(사악한 경찰)에게 가택수색 당하고 또 몇 차례나 소란과 교란을 당했는지는 이미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다.
류슈룽과 딸은 공교롭게도 다섯 차례나 같은 노동교양소 한 감방 안에서 박해를 당했다. 2008년 11월 3일, 커얼친구(科爾沁區) 법원은 이른바 국가정권 전복죄와 법률질서 파괴죄를 적용, 류슈룽 일가족을 또 동시에 재판을 개정해 심판했다. 바로 그해 12월 10일, 커취 법원은 류슈룽에 대해 4년, 큰딸 톈팡은 5년 형을 각각 선고하는 놀라운 불법적인 판결을 내렸다. 2009년 12월 14일 오전 8시 30분경, 톈신은, 바오안자오(保安沼) 감옥으로부터 “톈푸진이 위독한 상태에 처해 있으니 가족이 면회를 오라.”라고 하는 소식을 받았다. 톈신과 남동생 톈솽장 및 가족들은 급히 바오안자오 감옥 병원으로 달려갔다. 원래 건강했던 텐푸진은 이미 지각이 없었고, 한 눈은 뜨고 한 눈은 감은 채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처음에 톈신은 그래도 병세가 위중한 아버지를 마중해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의 환상을 했으나, 마지막에는 아버지의 유골을 안고 돌아왔다.
이곳에서 설명하려 한다. 파룬궁수련생이 인터넷에 악인의 악행을 폭로함은, 박해를 저지하고 신앙의 자유와 합법적인 인권을 쟁취하기 위함이지, 누구를 맞받아치려는 의미가 아니다. 톈신은 국가 보안대대의 왕보가 예전보다 몸이 건장하지 못하고, 보기에 아주 수척하고 좀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고, 맘속으로 그에 대한 가련한 마음이 컸다. 이 몇 해 동안 다른 사람에게 총으로 사용된 왕보를 가련하게 생각하여, 그가 하루속히 진상을 알게 되어, 자신을 스스로 용서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게 하지 말기를 바란다. 마땅히 예전에 파룬궁수련생을 박해한 많은 경찰관도 마찬가지로, 개과천선해야 할 뿐만 아니라, 또 자발적으로 예전의 죄악을 메워야 하는바, 이것이야말로 자신과 자신의 가족에 대해 책임지는 것이며, 이것이야말로 명지한 행동이다. 왜냐하면 선악(善惡)에는 반드시 인과응보가 있기 때문이다.
누구인들 부모, 형제, 자녀, 자매가 없겠는가? 누구인들 친척, 친구가 없겠는가? 자신의 가족이 납치당하고, 심지어 박해로 사망했는데, 이런 십악독세(十惡毒世)의 속에서도 다만 대법제자만이 원수에게 은덕을 베풀 수 있다.
사람이 하는 일은 하늘에서 본다. 박해를 멈추고, 퉁랴오 지역의 모든 파룬궁수련생을 석방해야한다. 그래야 박해에 참여한 모든 사람의 최후의 출로가 될 수 있다. 다른 선택이 없다.
문장발표: 2013년 12월 17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더욱 많은 박해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3/12/17/284099.html